걷기좋은 길 5

창녕 남지 개비리길

■ 창녕 남지 개비리길 남지 개비리길은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 창아지 나루터까지 이르는 낙동강가를 따라 조성된 길이다 일부 벼랑길이 있으나 아주 험한 벼랑은 이니다. 옛날 떨어져 있는 새끼 개에게 젖을 주기위해 어미개가 매일 다니던 길로  개와 벼랑(비리)가 합하여 개비리길이 되었다. 주변은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 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한국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남지철교와 함께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일반적으로 개비리길 탐방은 마분봉을 지나는 등산로와 개비리길을 연결하여 탐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는 길   ▷탐방안내도 과거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개비리 길을 먼저 걷고 마분산을 거쳐 되돌아 왔는데, 오늘은 마분산 등산로를 먼저 걷고 개비..

경남지역의 산 2024.05.01

의령 남산 둘레길

■의령 남산 둘레길 2014년에 찾았으니 그의 10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당시 충익사를 들머리로 하여 남산 정상에 오른후 만천분기점으로 내려선 후 둘레길을 따라 원점회귀 했다. 오늘은 충익사를 출발하여 체육공원까지 오른 후, 남산 정상으로의 길이아니라 남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초행이라면 중간의 만세곡 고개에서 임도를 따라햐 한다는 것만 주의하면 둘레길을 걷는데 어려움은 없겠다. 들머리에서 체육공원으로 오름길이 조금 오르막이지만 여타 그의 평탄한 둘레길로 걷기 좋다. 창원에서 차량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귀가길 잠시 둘러본 남산 둘레길이다. ▷가는 길 초행이라면 충익사를 들머리로 함이 무난하다. ▷탐방코스 충익사. 의병박물관 - 수월사. 고분군 - 체육공원 - 남산 둘레길 - 구름다리 -충익사 주..

경남지역의 산 2024.02.28

산청 중산 두류생태탐방로

■ 산청 중산 두류생태탐방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에 가장 가까운 곳이 산청의 중산리이다. 일반적으로 덕산이라고 부르는 시천면 소재지에서 약12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리산 천왕샘을 발원지로 하는 시천천은 풍부한 수량과 맑은 물, 우람한 바위와 소, 계류가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중산리 마을을 기준으로 하여 상부 계곡은 대부분 출입이 통제되고, 마을 하류쪽 계곡의 경관좋은곳엔 펜션, 모텔, 음식점 들이 차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탁족을 즐기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곳이다. 따라서 지인들과 간혹 맛집을 겸해 피서하기 위해 찾기도 하지만 주변 명승지가 없어 지리산 등산 때가 아니면 잘 찾지않는 곳이 중산리이다. 이곳 중산리에 계곡을 따라 걸출한 탐방로가 지난해 연말 개통했다. 현 길이가 1.3km로 조금 짧은..

산청의 일상들 2022.06.08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창녕의 우포늪이나 창원 주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까지 모두 찾은 시기가 겨울이다. 주로 걸음 위주로 걷다보니, 봄철은 어쩌다 보니 지나가고, 여름은 덥고 그래서 철새구경을 겸해 겨울에만 찾게 되었다. 여러해 전 주남저수지 상부까지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온 적이 있다. 당시 저수지변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 없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물론 억지로? 한바퀴 돌 수 있지만 일부 도로를 따라 돌아와야 함을 감안해야 한다. 주남저수지와 접하고 있는 동판 저수지에도 둘레길이 있어 찾아본다. 람사르 문학관에서 무점리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치만 이후 동읍을 거쳐 람사르 문학관으로 되돌아 가는 길은 별 재미가 없다. 저수지 주변으로 생활 쓰레기도 많고, 둘레길 안내도 변변..

경남지역의 산 2022.01.20

함양 지리산 자락길 2부.

■ 함양 지리산 자락길 2부 제2부는 고불사를 둘러보고 도촌마을로 내려서 실덕마을을 지나 고담사를 둘러본 후, 내마마을, 외마마을, 군자마을, 도마마을을 거쳐 마천으로 되돌아 오는 길이다. 대체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농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에서 다음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엔 경사가 있어 약간 힘들기도 하고, 일부 농로와 농로를 잇는 지름길은 수풀이 무성하여 길이라 하기 어려운 곳도 있다. 마지막 도마마을에서 마천면으로 이어가는 초반 농로를 따르다 강변을 따라가는 길로 어느 구간은 길의 상태가 좁고 수풀이 너무 무성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천천히 다닐만 하다. ▷탐방후에 (2020. 8. 1.) 고불사는 절벽 바위틈새에 지은 사찰로 그 규모는 조그만한 암자이다. 산 중턱에 위치한 만큼 앞쪽으로 조망이 트인..

경남지역의 산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