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걷기좋은 길 2

구례 봉성산 둘레길

■ 구례 봉성산 둘레길 봉성산은 구례읍소재지 서쪽편에 접해있는 조그만 산이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동산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봉성산 둘레길이라 이름붙였다. 산세가 작아 외지에서 이곳을 일부러 찾기에는 거시기 하지만 구례의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여 탐방하거나 식도락을 겸한 후 산책지로는 손색이 없겠다. 노송과, 대나무, 차나무, 단풍나무 등 숲길이 아기자기해 나름 운치가 있다. 둘레길은 비교적 근년에 조성되었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 길은 조성한지 오래되어 주변 경관을 반감시키는 느낌이다. 걷는 시간이 적다면 둘레길을 걷고난 후 현충사길, 죽로차길, 봉황길등 소로를 따라 이곳저곳으로 부족한 거리를 보충시켜도 되겠다. ▷ 가는 길 들머리는 공원입구, 구례농고 입구, 체육공원, 현충공원 등에서 출발하면 되나 ..

전남지역의 산 2020.12.22

구례 화엄사 치유탐방로

■ 구례 화엄사 치유탐방로 화엄사 계곡을 따라 연기암으로 가는 탐방로를 검색해 보고자 하는데 마땅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연기암 가는 길로검색해 본다. 길에 대한 소개는 여럿 나와있으나 탐방로명은 보이지 않는다. 어렵게 알아낸 이름이 '화엄사 치유탐방'로다. 차라리 '연기암 가는 길'이 더 알기쉽고 정겹게 느껴짐은 나만의 생각인가? 탐방로의 시작은 지리산 화엄사 편액을 단 불이문 앞쪽에 위치한 찻집에서 시작하지만 화엄사 경내를 지나 구층암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도 된다. 치유탐방로를 따라 연기암에 오른 후 도로를 따라 내려와도 좋다. 도로는 간간히 찾는 신도들 차량이 운행되기도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이다. 도로 주변에 위치하여 약간의 발품을 팔면 청계암, 미타암. 보적암. 내원암. 금정암 등 암자..

전남지역의 산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