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구례 화엄사 치유탐방로

정헌의 티스토리 2020. 11. 27. 21:34

■ 구례 화엄사 치유탐방로

 

 

화엄사 계곡을 따라 연기암으로 가는 탐방로를 검색해 보고자 하는데 마땅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연기암 가는 길로검색해 본다. 길에 대한 소개는 여럿 나와있으나 탐방로명은 보이지 않는다. 어렵게 알아낸 이름이 '화엄사 치유탐방'로다. 차라리 '연기암 가는 길'이 더 알기쉽고 정겹게 느껴짐은 나만의 생각인가?

탐방로의 시작은 지리산 화엄사 편액을 단 불이문 앞쪽에 위치한 찻집에서 시작하지만  화엄사 경내를 지나 구층암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도 된다. 치유탐방로를 따라 연기암에 오른 후 도로를 따라 내려와도 좋다. 도로는 간간히 찾는 신도들 차량이 운행되기도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이다. 도로 주변에 위치하여 약간의 발품을 팔면 청계암, 미타암. 보적암. 내원암. 금정암 등 암자순례를 겸해도 되겠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화엄사  구층암  - 치유탐방로를 따라 연기암 - 도로로 화엄사 - 화엄사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 2km, 약 50분, 도로를 따라 연기암에서 화엄사 3.9km  약45~50분,  2020. 11.  15.)

 

 

 

▷ 탐방후에

 

 

화엄사 입장료는 어른 1인당 3,500원이며, 주차료는 없다.

화엄사 입구의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인당 1,000원인가 할인해 준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화엄사 경내 인근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다.

 

화엄사 경내 관람은 지리산 화엄사 현판을 달고있는 불이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화엄사

치유탐방로는 불이문 앞 다리 건너편 찻집에서 시작하는것이 기본이며,  화엄사 경내를 먼저 둘러

보거나 불이문 우측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구층암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도 찻집 앞에서 오르는

탐방로와 만나게 된다. 어느 쪽을 택해도 무방하겠다.

 

 

 

 

 

 

이곳은 화엄사 뒷편에 위치한 구층암 입구쪽이다.

구층암 입구쪽에 주차하기도 하였지만, 오후 시간이라 치유탐방로를 먼저 걷고 화엄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거리도 가깝고, 바로 옆쪽이라 그게 그거지만 구층암에 오르는 길은 두 곳 있다.

하나는 화엄사 뒷편에서 대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고 다른 길은 그 옆쪽으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다.

개인적으로는 화엄사 뒷편 탐방로를 따라 오르고,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것이 좀더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구층암 삼층 석탑.

 

 

 

 

 

 

구층암의 특징 중 하나는 몇몇 기둥을 원목 그대로 사용한데 있다.

 

 

 

 

 

 

구층암 천불보전앞 모과나무도 상당한 연륜을 가졌다.

 

 

 

 

 

 

구층암을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 다리를 건너면 화엄사 치유탐방로를 만나게 된다.

 

 

 

 

 

 

탐방로 노면은 그의 돌이지만 큰 오르내림이 없어 걷기 좋다.

 

 

 

 

 

 

이곳 탐방로 일부는 과거 걸어본 적이 있지만 계절이 바뀌니 새롭다.

 

 

 

 

 

 

 

 

 

 

 

 

 

 

 

 

 

 

 

 

화엄사에서 1.0km지점으로 연기암과의 중간지점이다.

용소 표시가 있지만 세월이 흘러 용소의 흔적은 많이 사라져 큰 경관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곳으로,

연기암으로 오르는 도로와 근접하고 있어 이곳 도로로 연결되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계속하여 탐방로를 따라 오른다.

 

 

 

 

 

 

 

 

 

 

 

 

 

 

 

 

 

 

 

 

 

 

 

 

 

 

 

 

 

 

 

 

 

 

주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르던 탐방로는 계곡을 건너 이어간다.

이후 연기암까지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오르게 된다.

 

 

 

 

 

 

 

 

 

 

 

 

 

 

 

 

 

 

 

 

구층암 입구에서 약 40분,  도로변으로 오른다.

연기암 입구의 찾집 옆이다.

 

 

 

 

 

 

일반적으로 화엄사에서 천천히 50분(2km)이면 연기암에 오를 수 있다.

연기암에서 맨 먼저 샘을 만난다.

 

 

 

 

 

 

 

 

 

 

 

 

 

 

 

 

 

 

 

 

대웅전,

현판은 대웅전과 적광전의 혼합인것 같다.

 

 

 

 

 

 

 

 

 

 

 

 

 

마니차 윤장대

한사람의 힘으로도 통채로 돌릴 수 있다.

 

 

 

 

 

 

연기암에서 20분여 머물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노고단 갈림길을 지나.

 

 

 

 

 

 

한적한 길이다.

 

 

 

 

 

 

 

 

 

 

 

 

 

연기암에서 내려오면서 순서대로 보면 청계암, 미타암, 보적암, 내원암, 금정암 순으로 암자가 있어 

약간의 발품을 팔아 이들 암자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으나 오늘은 시간이 맞지 않는다.

 

 

 

 

 

 

화엄사 인근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조금 더 멀지만 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지름길로 내려서면 좀더 가깝다.

 

 

 

 

 

 

치유탐방로로 내려선다.

 

 

 

 

 

 

 

 

 

 

 

 

 

치유탐방로 들머리자 날머리.

바로 앞에 찻집이 있고, 저쪽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지리산 화엄사'현판을 단 불이문이 있다.

 

 

 

 

 

 

찻집

연기암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45분쯤 소요되었다.

 

 

 

 

 

 

연기암 가는 길은

치유탐방로를 따르면  2.0km,  도로를 따라 오르면  3.9km로 표시되어 있다.

치유탐방로를 따라 연기암으로 오르는데 약 50분,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약 45분쯤 소요되었다.

 

 

 

 

 

 

화엄사를 둘러본다.

 

 

 

 

 

 

 

 

 

 

 

 

 

 

 

 

 

 

 

 

대웅전이다.

 

 

 

 

 

 

 

 

 

 

 

 

 

 

 

 

 

 

 

 

 

 

 

 

 

 

 

 

 

 

 

 

 

 

화엄사 홍매화나무이다.

 

 

 

 

 

 

 

 

 

 

 

 

 

 

 

 

 

 

 

 

4사자 석탑으로 오르는 길이다.

 

 

 

 

 

 

몇 년째 보수 중이다.

 

 

 

 

 

 

화엄사 고양이.

스님의 염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