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산

논산 노성산 / 노성산. 노성 궐리사. 노성향교. 명재고택. 견훤왕릉

정헌의 티스토리 2020. 10. 19. 12:32

■ 논산 노성산 / 노성산( 348m). 궐리사. 노성향교. 명재고택, 견훤왕릉

 

논산시 북쪽 노성면과 상월면을 경계짓는 곳에 노성산이 있다. 멀리서 육안으로 보기에는 계룡산에서 향적봉으로 이르는 능선에 비해 아주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생각보다 험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왜 산성을 이곳에 쌓았는지 조금 수긍이 간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산성으로 인해 가볍게 등산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산행 들머리는 애향동산을 들머리로 함이 가장 무난하다.

노성향교, 명재고택, 궐리사가 서로 인접해 있으므로 같이 둘러보면 되겠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노성 궐리사(주차) - 노성산 - 옥리봉 - 노성산 - 금강대도 - 애향공원 - 노성향교 - 명재고택 - 궐리사

(점심시간 45분 포함 산행 3시간 10분, 명재고택. 알바 등 기타 50분,  계  4시간 소요 /  2020. 10. 10. )

 

 

 

 

▷ 탐방안내도

 

 

현지 안내도에 기존 임도 및 신설임도를 주황색실선으로 개략적 추가하였다.

원래 안내도에는 노성 향교에서 옥리봉으로 등산로 표시되어 있으나 궐리사쪽으로 수정했으며, 명재고택에서 뒷편으로 선비계단을 거쳐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있어 옥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가 싶고 현지 안내도에 표시도 되어 있지만 현재는 임도개설 등으로 길이 없어진것 같다.

궐리사에서 옥리봉으로 오르는 코스의 경우 옥리봉으로의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주변 묘소 많음)에서 들머리를 찾지못해 되돌아 내려와 신설 임도를 따라 애향공원에서 옥리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올랐으며, 초행으로 노성산을 찾는다면 애향공원에서 옥리봉(2코스) - 노성산/ 노성산성 - 금각대도- 애향동산으로 이어지는 분홍색실선 (1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인다. (또는 역순)

 

 

 

 

▷ 탐방후에

 

 

노성 궐리사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궐리사로 향햔다.

인적드문 주차장엔 찾는이가 없어 주차 여유는 많다.

 

 

 

 

 

 

궐리사 주차장 입구의 이정표이다.

명재고택 (190m) 은 야트막한 능선 너머에 위치하여 보이지는 않으나 이정표 방향 도로를 따르면 되며, 선비계단으로 가는 길은 이곳 궐리사쪽에서 어디로 이어지는지 뚜렷하지 않아 초행자는 알기 어렵다.

명재고택에서 뒷쪽으로 탐방로가 있어 탐방을 원한다면 명재고택에서 출발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노성 궐리사(闕里祠 / 대궐궐, 마을리)

 

공자의 영정을 모신 영당으로, 공자가 자란 마을인 궐리촌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궐리사는 현재 화성과 이곳 노성에만 남아 있다. 조선 숙종 13년(1687)에 송시열이 건립을 추진하였고, 권상하 등 송시열의 제자들이 숙종 42년(1716)  노성 니구산 (尼丘山)에 세웠다. 그 후 중국에 가는 사신 편에 공자의 영정을 부탁하여 숙종 44년(1718) 모셨던 것으로 보인다. 순조 5년(1805)에 관찰사 박윤수 등 이 지금의 위치에 옮겨 세웠다. 현재의 규모는 당시 규모보다 축소된 것으로, 일명 춘추사라 한다.

 

 

 

 

 

 

경내에는 강당인 현송당(絃誦堂, 악기줄 현, 욀 송, 집당), 내삼문, 사우인 궐리사, 모성재, 관리사, 문간채 등이 있으나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 볼 수 없다.

 

 

 

 

 

 

안내문에  궐리사 남쪽으로 표시되어 있어나 궐리사를 바라보았을때 좌측 공터(북쪽)에 공자 석상과 궐리탑 돌기둥(石柱)이 있는데, 이 기둥을 사용한 목적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네모난 기단 위에 배흘림 형태로 된 네모난 기둥을 세우고 탑(塔)의 지붕돌을 그 위에 올려 놓은 모습과 '궐리'라는 글자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궐리사의 표시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한다.   

 

 

 

 

 

 

 

궐리탑의 높이는 3.91m, 석주의 지름은 38cm로 석주에 음각으로 씌여진 '궐리'라는 글자는 송시열의 제자인 문순공 권상하의 작품이라한다. 네모난 기단 위에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배흘림의 각주석을 세웠으며 꼭대기에는 정방형의 옥개석이 올려져 있다. 기단 위에 그려져 있는 북두칠성의 맨 끝 별이 공자가 탄생한 중국 공부의 니구산을 가리키고 있으며, 탑부분 옥개석의 흠부분은 별의 빛을 의미한다는 설이 구전되고 있다.

 

< 안내문에서 >

 

 

 

 

 

궐리사와 주변을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궐리사를 앞에서 바라 보았을때 우측담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오른다.

 

 

 

 

 

 

궐리사에서 천천히 10분쯤 오르면 새로 개설되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 개설로 인해 이곳이 사거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길가 한 모퉁이에 이정표가 뽑혀져 누워있다.

방향을 가늠해 볼 때 건너편 차량이 보이는 곳으로 노성산 정상을 알리고 있는 것 같고, 명재고택 600m,전망대 300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으나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개설로 인해 어디가 어딘지 알기 어렵다.

참고로 직진하여 오르면 이내 좌측 묘소로 오르는 길과 계속 맞은편 능선으로의 갈림길이 있으며 두 곳다 진행해 보았지만 옥리봉으로 오르는 적당한 등산로를 찾지못해 25분여 알바 하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랐다. 이 임도를 따르다 보면 애향공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기 때문이다.

 

 

 

 

 

 

개설중인 임도는 완전 마무리는 안 된 듯.

걸음을 걸을 때마다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임도에서 바라본 노성면 소재지.

 

 

 

 

 

 

위 임도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10분쯤 진행하니 애향공원에서 옥리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옥리봉으로 오른다. (현재 이정표는 없다.)

임도를 따라오면서 명재고택이나 향교쪽에서  이곳 임도를 거쳐 옥리봉(또는 노성산)으로 오르는 길을 보지 못했다.

 

 

 

 

 

 

옥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경사를 보이나 산세가 낮아 크게 힘든 곳은 아니다.

 

 

 

 

 

 

아래 임도 갈림길에서 15분여, 제법의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옥리봉 정상이다.

정상엔 묘지가 있으며 조망은 시원찮다.  또한 노성산 방향의 능선상에 이보다 더 높아 보이는 봉우리 있어 이곳이 옥리봉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다.

 

 

 

 

 

 

이곳 옥리봉 정상의 이정표,

애향탑에서 0.61km, 노성산 정상  1.27km를 알리고 있다.

처음 들머리로 잡은 궐리사 방향으로는 상월면쪽 이정표가 있으며 이곳에서 볼 때 길의 상태는 양호해보인다.

 

 

 

 

 

 

이후 노성산 방향 능선을 따른다.

 

 

 

 

 

 

이내(옥녀봉에서 2분쯤) 노성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상의 봉우리이다. (옥리봉 보다는 살짝 높아 보인다.)

이곳 이정표에 지나온 방향으로 노성 궐리사 0.87km, 진행할 방향으로 노성산 정상0.14km를 알리고 있고, 애향탑 방향(0.73km)으로도 갈림길이 있다.

 

 

 

 

 

 

노성산의 노성면쪽 사면이 비교적 근년에 산불이 났나보다.

다행히 키 큰 나무들 밑둥치는 불탔어도 대부분 죽지 않았다.

 

 

 

 

 

 

고개

노성산 정상 0.66km남은 지점에 애향탑 방향 갈림길이 있다.

 

 

 

 

 

 

 

 

 

 

 

 

 

군데 군데 애향탑 공원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다.

 

 

 

 

 

 

노성산은 멀리서 볼때 유순하고 아담한 산세지만 정상 주변으로 다가가면 제법의 경사를 보인다.

 

 

 

 

 

 

상월면쪽 방향 등산로는 옥리봉과 이곳 두 곳 보인다.

이곳 올리봉과 노성산 정상 사이의 능선상 애향탑 방향으로의 갈림길은 5군데쯤 있으나 초행이라면 조금 아래에서 서로 만나게 되므로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노성산 정상이 가까워졌다.

앞쪽에 산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성산성은 노성산 정상 주변에 퇴뫼식 삼태기 모양의 크지않은 산성이다.

오르는 방향에서 보았을때 산성의 우측으로 이곳에서 성안으로 들어간다. 성밖으로도 희미하나마 길이 있어 답사차 다니는 분들이 있나보다.

 

 

 

 

 

 

성벽을 우측에 두고 정상으로 오른다.

 

 

 

 

 

 

 

 

 

 

 

 

 

옥리봉 정상에서 천천히 40분,

노성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선 계룡산 방향과,

 

 

 

 

 

 

계룡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상의 향적산쪽 조망이 트인다.

 

 

 

 

 

 

정상엔 국기게양대와 정상 표지석이 있고,

저쪽 보이는 안테나쪽으로 몇십미터 진행하면 동문지(정상 북쪽에 위치하여 북문지로 생각하기 쉽다.)가 있어 주변에 보수한 산성을 볼 수 있다.

 

 

 

 

 

 

정상표지석에서 잠시 기념을 남기고,

 

 

 

 

 

 

동문지 주변의 산성도 둘러본다.

 

 

 

 

 

 

정상의 이정표,

주변 정자에서 중식과 동문지 산성 등을 둘러보는데 45분여 소요하고 애향탑 방향으로 내려간다.

 

 

 

 

 

 

 

 

 

 

 

 

 

금강대도 노성본원 뒷쪽이다.

잘 단장된 묘지 뒷편(윗쪽)에 갈림길이 있다.

직진의 넓은 길은 금강대도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오솔길은 어디로 이어가는지 모르겠다.

(봉우재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인가 싶었는데 아닌것 같다.)

 

 

 

 

 

 

금강대도 옆에 크고 작은 이런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작은 암봉이 솟아난 듯 하다.

 

 

 

 

 

 

금강대도는 유불선 삼도의 진리를 하나로 통합하여 인류의 미래인 후천시대를 도덕문영으로 중생을 제도하여 대동세계(大同世界)를 이루고자 1874년 창건되었다.  대도의 핵심사상은 의성(義誠)으로, 충.효.성경.가화. 청결을 근본으로 인간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하는 것을 실천덕목으로 삼는다 한다.

이곳 삼종대성전은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인 만법교주, 동화교주, 통천교주의 존영을 모셨다고 안내하고 있다.

 

 

 

 

 

 

금강대도 윗쪽의 탐방로가 봉우재산쪽 능선길인가 싶어 금강대도 옆으로 돌아가 보지만 마땅히 연결된 길이 보이지 않아 보이고,

금강대도 아랫쪽으 로 소로 수준의 탐방로가 보여 봉우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추정해 보지만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대신  이 폐가옥쪽으로는 길은 넓고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다니고 있어 봉우재산 쪽으로 내려서 임도를 따르는 것보다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 길을 따르기로 한다.

 

 

 

 

 

 

노성산성은 산의 정상을 삼태기 모양으로 에워싸고 있는 백제시대 퇴뫼식 산성이다.

 

산성의 높이는 남쪽이 6.8m, 서쪽이 4.2m 정도로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다듬어 쌓았다. 일반적으로 산행을 하면서 정상에서 금강대도로 이르는 서쪽 성벽을 제외하고는 그의 대부분의 성벽을 보거나 가늠할 수 있으며, 위 폐가 앞쪽에는 노성산성의 남쪽 하단부위로 좌.우로 산성이 복원되어 있다.

사진의 산성은 폐가 앞에서 삼종대성전 방향으로 보이는 만큼 복원되었고, 반대쪽으로도  이정도 길이만큼 복원되어 있다.  산성이 복원된 곳은 이곳 주변과 정상 북쪽 쬐끔이며 이들산성중 동쪽편은 많이 낡았지만 성의 흔적은 또렷한 편이고, 삼종대성전 주변에서 북문 사이에는  오늘 내려온 등산로에서는 볼 수 없다.

 

 

 

 

 

 

산성을 나서면 임도(일반적인 임도보다는 좁으며 RV차량정도는 통행할 수 있다.)수준의 길이다.

 

 

 

 

 

 

 

 

 

 

 

 

 

금강대도에서 25~6분쯤 내려오면 임도 사거리를 만난다.

사진상 우측 기존의 임도는 봉우재산 방향으로 이어가고, 좌측 임도는 금차 신설된 것이다.

직진하여 애향공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위 임도사거리에서 2분쯤 내려오면 황토지압로 갈림길이 있다.

애향공원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잠시 황토지압로를 둘러보고 간다. 들머리는 여러 운동시설이 있으며 황토시멘트 길이다.

 

 

 

 

 

 

애향공원으로 내려간다.

음수 시설이 있는 곳 저쪽에 옥리봉쪽 갈림길이 있고, 주변 몇 운동시설도 있다.

 

 

 

 

 

 

노성산 정상에서 중간 중간 구경하여가며 50분쯤. 

애향공원으로 내려선다.

이 공원엔 애향탑을 비롯하여 운동시설 등 아담하고 깨끗한 공원으로 꾸몄다.

주차장은 이곳 맨 상부의 1주차장을 비롯하여 아랫쪽 들머리로 약 100m거리에  2. 3주차장이 있다.

2. 3주차장은 서로 인접해 있으며 2주차장 입구에 옥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어 충분히 알 수 있다. 

 

 

 

 

 

 

애향공원에는 잔디광장, 출렁다리, 운동시설, 팔각정과 전망데크 등이 조성되어 있어 둘러보고 간다.

 

 

 

 

 

 

애향공원에서 도로를 따라 노성향교로 내려왔다.

애향공원에서 도보로 채 5분이 소요되지 않는 거리이다.

 

 

 

 

 

 

노성향교와 접하여 앞에서 바라보았을때 우측에 명재고택이 있다.

오늘 저녁 7시에 '옛집 풍류하다'는 주제로 음악회가 있어 준비에 한창이다.

 

 

 

 

 

 

범인의 눈에는 고택이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게 그거라 주변을 대충 둘러본다.

안채는 후손이 거주하고 있어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어 대문간에서 살짝 엿보는 것으로 대하고, 앞쪽의 연못과 우물. 축대. 주변 나무와 조형물 등 조화가 아름다운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한옥스태이와 전통문화체험(다례, 천연염색, 전통음악공연 등)을 할 수 있으며, 주변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음은 이런 시골에 특이함이라 할 수 있겠다.

수백년 노거수 몇 그루 뒷편으로 선비계단이 있어 시간이 되면 이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명재고택은 조선시대 학자인 명재 운증선생 생전(1709)에 지어졌다하며 이곳 수많은 장독으로 인해 찾는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

 

 

 

 

 

 

보이는 건물은 궐리사 주차장 앞쪽에 위치한 건물이다.

명재고택에서 5분여(약 200m, 이정표 있음)거리로 약 4시간여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한다.

애향공원에서 노성산만 산행한다면 2시간 전후면 될 듯하다.

 

 

 

 

 

 

귀가길 견훤왕릉을 둘러본다.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 산18-3.

아담한 동산위에 위치한 견훤왕릉은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계단길을 올라도 되고, 아님 살짝 돌아서 소로를 따라오르면 왕릉옆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다.

 

 

 

 

 

 

후백제의 왕 견훤(? ~ 936)은 상주 가은현(현 문경 가은읍) 사람으로 아자개의 아들이라 전한다. 서기 900년 완산(현 전주)을 도읍으로 정하고 후백제를 세워 한 때는 후삼국 중 가장 큰 세력으로 성장하기도 하였으나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아들 신검과의 내분으로 인해 서기 936년 고려에 멸망하게 되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삼국사기>에는 '걱정이 심하여 등창이 나 수일후에 황산불사에서 죽었다'고 되어 있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은진조>에는 '견훤의 묘는 은진현의 남쪽 12리에 떨어진 풍계촌에 있는데 속칭 왕묘, 왕총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있다.

임종시 유언으로 완산이 그립다하여 이곳에 무덤을 썼다 하는데, 실제로 맑은 날에는 멀리 전주의 모악산이 보이기도 한다.

    무덤은 약 직경 10m, 높이 5m크기의 규모인데, 1970년에 견씨 문중에서 후백제왕 견훤왕릉이라는 비를 세웠다.

 

< 현지 안내문에서 >

 

 

논산시 연무읍에  논산 선샤인랜드와 선샤인 스튜디오가 서로 이웃해 있다.

선샤인랜드는 인근 논산훈련소가 있어서인지 밀리터리 체험관이 주가 되며 입장료는 없으나 체험을 할려면 소정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션샤인 스튜디오는 논산시가 토지와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미스터 선샤인'드라마 제작사인  (주)화앤담픽쳐스와 방송콘텐츠 제작사인  SBS A&T가 공동투자하여 조성한 드라마테마파크이다. 약 6천평 규모에 근대양식 건축물 5동, 와가 19동, 초가 4동, 적산가옥 9동이 어우러져 1900년대 초반 개화기 한성의 풍물이 상징적으로 재현한 공간이다. 입장료는 2,500 ~6,500원, 생각보다 면적은 좁게 느껴졌으며  당일 시간 부족으로 차량으로 주변의 외형만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