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 / 산청 웅석공방

정헌의 티스토리 2020. 11. 10. 18:46

■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 / 산청 웅석공방

 

인제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이란 주제로 산청 어천마을에 위치한

웅석공방 찾아본다.

 

 

 

▣ 웅석공방

 

 

 

 

 

 

▷ 탐방후에  (2020. 10. 30.)

 

 

 

웅석공방에 왔다.

주소는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 1325번지.

어천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변에 있다.

어천마을은 산청읍과 단성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웅석공방은 3개의 건물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전시실이 있고, 마주 보이는 건물은 주택으로 보면 되겠다.

사진상 보이지는 않지만 좌측에 작업실을 겸한 창고가 있어 각종 공구와 원재료가 보관되어 있다.

 

 

 

 

 

 

김동귀 선생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목칠공예를 전공했고. 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인테리어재료공학과에 재직하시다 지금은 퇴직했다.

 

 

 

 

 

 

집앞 계곡.

저기 보이는 웅석봉에서 발원하는 계곡은 길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아 계곡물이 맑고 오염되지 않았다.

 

 

 

 

 

 

작업실을 둘러본다.

작은 면적은 아니지만 각종 공구와,

 

 

 

 

 

 

 

 

 

 

 

 

 

원재료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금액으로 따져도 상당하다.

 

 

 

 

 

 

작업장 앞의 작은 인공연못속에 누워있는 여인을 찾을 수 있을까?

 

 

 

 

 

 

전시실을 둘러본다.

상시 일반인들에게 상시 전시실을 개방하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사전 예약없이 둘러볼 수는 없을 것 같다.

 

 

 

 

 

 

1층 전시실을 언뜻 둘러보고,

 

 

 

 

 

 

김동귀 교수로 부터 재료에 관한것,  작업에 관한 여러 얘기를 듣는다.

 

 

 

 

 

 

 

 

 

 

 

 

 

악어가죽, 뱀가죽 등등 가죽에 대해 듣는다.

 

 

 

 

 

 

작품들을 둘러본다.

 

 

 

 

 

 

조형가구

전통가구 제작에 사용하는 짜임과 이음, 상감기법 등을 사용하여 전통가구를 재해석하여 제작한 가구로

1990~1999냔까지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출품하여 연 10회 수상하였던 가구이다.

 

 

 

 

 

 

 

 

 

 

 

 

 

색동목 가구

색동목은 목재의 단판을 염색집성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성퇴뇌문, 겹귀뇌문 등이 흑.백.황색의 판재를

이용하여 삼호장. 오호장으로 부착한 호장줄을 이용하여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집성 제작한 방법을 발

전시켜 다양한 색상으로 목재의 단판을 염색집성하여 원목의 목리에서 나타나는 목리의 형태에 다양한

색상을 감입한 곡선적이며 입체적인 형태로 제작한 색동목으로 제작한 가구이다.

 

 

 

 

 

 

 

 

 

 

 

 

 

여러 전통 가구들

 

 

 

 

 

 

 

 

 

 

 

 

 

오전 일정은 김동귀 교수의 웅석공방을 둘러보는 것이고,

홍화원에서 중식후 오후 일정은 산청요 방문이다.

산청요는 별도로 올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