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성주 선비산수길 가야산 에움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1. 5. 24. 23:22

■ 성주 선비산수길 가야산 에움길

 

가야산 에움길 들머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을까?

에움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열악한 편이다. 
가야산 에움길이 가천면 법전2리에서 출발하여 수륜면 소재지 청휘당에서 마무리 되므로(또는 역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여 가야산 에움길을 걷기 위하여는 수륜면에서 가천면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가천면 소재지에서 법전2리까지 군내버스로 이동하여야 한다. 물론 가천면에서 출발하여 나중 수륜면에서 가천면 소재지로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수륜면에서 10시 30분(버스 시간이 40분이나 10분 정도 빨리 왔다.) 버스로 가천 버스정류장까지 정확히 10분여 소요되었고, 가천 버스정류장에서 10시 50분발 법전리행 군내버스를 이용하니 시간상 잘 맞아 떨어졌다. 법전2리 에움길 들머리까지 택시비는 가천에서 12,000원 정도, 수륜에서 16,000원 정도로 기억된다. 택시요금은 정확치는 않으며 +- 1,000원 이내 일 것이며 4명 정도 동행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것이 편하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법전2리 버스 승강장 - 죽전폭포 - 마수. 가야산생태탐방원간 임도- 상선불마을 - 수륜면소재지 청휘당.

(마수폭포에서 약 20분,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천천히 11.3km, 약 4시간 50분 소요  /  2021.  5.  9.)

 

 

 

▷ 탐방안내도

 

현 위치의 지명을 표시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상선불 마을은 군데군데 이정표에 봉양리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봉양리 상선불 마을로 생각하면 된다.

 

 

 

 

▷ 탐방후에

 

 

성주군 수륜면 소재지 버스승강장 주변이다.

수륜면소재지에 가야산 에움길의 종착지(또는 출발지)인 청휘당이 있으므로, 당일 인근의 수륜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수륜면 소재지 버스 승강장에 표시된 시간표이다.

 

우측의 대구서부 -성주간 시간표를 보아야 한다.

우선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가천 - 수륜 - 성주로 이어가는 순서 자체가 틀려 초행자에게 헷갈리게 한다. 수륜 - 가천 - 성주로 바뀌어야 옳을 것 같다.

수륜면 도착 시간은 위 시간 보다 1시간쯤 후로 추정가능하다. 

가천-수륜간 10분 정도이므로 고령 -가천 약 25분, 가천 - 성주 20분쯤으로 추정하고, 대구-고령 35분 소요됨을 감안하면 약 1시간쯤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나 여유시간을 좀 두어야 하므로 대구출발 시간에서 50분쯤 후에 도착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정확한건 아니므로 수륜면 승강장 앞 택시회사나 미장원 주인에게 시간을 물어보는게 더 쉽다.

당일 수륜면에 10시 40분에 도착한다는 버스를 기다린다. (아마 대구에서 9시 35분 출발하는 버스인것 같다,)

 

 

 

 

 

 

외형이 군내버스 비슷하여 군내버스냐고 물었더니 대구에서 고령을 거쳐 성주로 가는 직행버스란다.

이 회사 행정기관의 지원도 받지않는 모양이다.

이런 직행버스는 흔치않다

가천까지 차비는 1,300원을 지불한 것 같은데 시간이 좀 지났다고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 버스가 수륜면에 10시 40분에 도착한다기에 가천면에 도착하면 10시 50분, 여차하면 법전리행 군내버스를 타지 못할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였는데 다행이 10분 일찍와서 그런 우려는 없어졌다. 실제 법전리행 군내버스도 이 직행버스가 도착하면 승객을 받아 태우고 출발 할 것 같다.

 

 

 

 

 

 

가천면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 시간표이다.

참 성의가 없다. 멋을 부린다고 그랬는지 하단의 장식이 시간을 일부 가려 알아 볼 수 없다,

에움길 들머리로 갈려면 좌측 하단의  용사-마수 또는 마수-용사 시간표를 보아야 한다, 용사마을을 거쳐 마수마을로 가느냐 아님 반대 방향이냐의 진행하는 순서가 틀려서 그렇지 어느 행을 타도 법전2리에 간다.

일반적으로 탐방에 적절한 버스 시간은 10시 50분 행이다. (시간표에는 7:00,  10:50,  14:10,  17:40?,  20:??)

 

 

 

 

 

 

10시 50분발 군내버스는 가천면 소재지를 출발하여  포천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라 법전 - 신계 - 용사 - 법전2리 - 마수를 거쳐 가천면 소재지로 되돌아 온다.

위 직행버스와 동급이다.

 

 

 

 

 

 

법전2리 버스 승강장에서 하차한다. (승강장을 바라 보았을 때 좌측 마수리 - 법전2리 - 우측 용사리)

금년들어 성주땅을 3번째 밟는 셈이다.

선비산수길 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과 독용산성길 일부를 걸으면서 에움길 들머리를 사전 답사한 적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승강장 주변엔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고 주택, 창고 등 건물 몇 채 있다.

   

 

 

 

 

 

이곳 도로변의 이정표.

마수폭포 0.8km로 표시되어 있다. (거리가 좀 틀리지 않았나 의심스럽다.)

 

 

 

 

 

 

농로를 따라 100~200m쯤 진행하면 우측편에 주차장이 있다.

도로 윗쪽의 담이 보이는 곳이 주차장으로, 위치가 애매하여 이용할 고객이 별 없겠다.

 

 

 

 

 

 

법전2리 들머리에서 9~10분,

에움길 들머리이자 마수폭포 갈림길이다.

참고로 이곳 갈림길에 마수폭포를 알리는 이정표는 없다.

 

 

 

 

 

 

위 들머리의 이정표.

법전리(법전2리?) 0.3km로 표시되어 있고, 가야산 생태탐방원 4.1km, 봉양리 6.0km를 알린다.

참고로,

법전2리 들머리에 마수폭포 0.8km로 표시된 것이 정확하다면 이곳 법전리 이정표는 0.3km가 아니라 0.5km쯤으로 표시되어야 옳을 것 같다. 이곳에서 마수폭포까지 거리는 300m가 채 안될 것 같다.(200m쯤)

봉양리는 상선불마을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봉양리 상선불 마을이다.

 

 

 

 

 

마수폭포를 둘러보러 간다.

살짝 내려갔다 폭포를 둘러보고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위 갈림길에서 200m쯤(4분) 내려오면 마수폭포 안내문이 있고,

폭포는 저곳 계곡의 숲속에 감춰져 있다.

 

 

 

 

 

 

마수폭포(죽전폭포)

 

옛날 가천면의 한 마을에 가야인의 후예들이 은거하며 살고 있었다.

이 마을에 사는 청년인 마수는 용맹하고 지덕이 뛰어나 이름이 신라의 수도 경주에까지 알려졌다. 나라에서는 마수를 장군으로 삼아 백제의 침략에 대비하고자 하였고, 마수는 명에 따라 군대를 이끌게 되었다. 전쟁에 앞서 마을 뒷산 폭포에서 마음을 닦던 마수는 신선으로부터 마을의 안위를 보장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전쟁에 나아가 신라의 대승을 이끌어 낸다. 나라에서 마수를 불러 공을 치하하고 관직을 내리고자 하였으나, 마수는 마을 산 속 깊이 숨어들어 자취를 감추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마수가 폭포의 용이되어 마을을 지킨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이후부터 마을은 온갖 병란을 피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었다. 이를 기려 마을의 이름을 마수로 바꾸고, 폭포 또한 마수폭포라 하여 용이 된 마수의 덕을 기억하고자 하였다.

 

 < 현지 안내문에서>

 

 

 

 

 

폭포 앞쪽엔 석문같이 양쪽 암벽이 절벽을 이루고, 그 안쪽에 조그만 폭포가 있다.

 

 

 

 

 

 

폭포 윗쪽으로도 올라 볼 수 있다.

큰 비경은 아니지만 묘한 느낌을 주는 바위와 폭포로 흘러드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폭포앞 암벽에는 많은 사람의 이름이 각자되어 있다.

 

 

 

 

 

 

마수폭포는 규모는 조그만하나 은근 매력이 있다.

폭포까지 내려가는데 5분, 되돌아 오는데 5분, 주변에서 20분여 폭포를 둘러보고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가야산 에움길은 법전2리에서 봉양리로 넘어가는 임도인 셈이다.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이정표 몇군데를 세웠다.

초반 도로 상태는 바닥의 돌들로 인해 차량이 다니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이후 승용차도 충분히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법전리 0.8km지점을 지난다.

이런 이정표는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으며, 길은 외길이므로 길을 잃을 우려는 전혀 없다.

 

 

 

 

 

 

도로는 봉양리로 넘어가는 고개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길이다.

 

 

 

 

 

 

 

 

 

 

 

 

 

 

 

 

 

 

 

 

 

 

 

 

 

 

 

 

 

 

중간 가야산쪽에서 흐르는 계곡을 건넌다.

   

 

 

 

 

 

위 계곡,

조그만 계곡으로 묽이 참 맑다.

 

 

 

 

 

 

위 계곡 다리목의 이정표이다.

법전리 1.8km 지점이다.

 

 

 

 

 

 

위 다리목에서 20~30m쯤?

우측 가야산 방향으로 제법 선명한 길이 있는데 등산로일까?

산행안내 리본이나 이정표는 없으며 일반 등산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길이지만 제법 많은 분들이 다니는 길인 것 같다.

 

 

 

 

 

 

계속하여 임도를 따른다.

 

 

 

 

 

 

법전2리 도로변에서 마수폭포 둘러보는 30분여 포함하여 천천히 약 1시간 30분,

가야산 생태탐방원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고개는 법전리(2.4km)와 생태탐방원(2.0km)의 거의 중간쯤 지점이다.

에움길 교통이 불편하다면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마수폭포 왕복이나 법전리 주차장에서 생태탐방원까지 왕복하여도 되겠다.

이곳 고개에는 평상과 벤치를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20분여 점심 요기를 한다.

 

 

 

 

 

 

봉양리 쪽으로 내려간다.

 

 

 

 

 

 

 

 

 

 

 

 

 

지나온 숲길은 평이하며 큰 특징이나 볼거리는 없다.

그냥 낯선 길을 걸어본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겠다.

 

 

 

 

 

 

제법 규모의 농장이 있어 가야산생태탐방원 관련 시설물인가 했는데,

백천농원으로 개인소유인가 보다.

 

 

 

 

 

 

농원주변.

 

 

 

 

 

 

 

 표지석에 백천농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위 백천농원을 지나 내려오면 이내 가야산 생태탐방원이 있다.

 

 

 

 

 

 

들머리 기와집과 초가가 있고,

상부 주변 조경 너머로 가야산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다.

 

 

 

 

 

 

생태탐방원 상부에 만수골 자연관찰로가 있다.

금일 탐방은 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되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윗쪽에서 내려다 본 생태탐방원.

참고로 가야산 생태탐방원 입구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나 차단기로 통행은 막혀있다. 따라서 에움길 탐방객이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기에는 곤란하겠다.

도로변에 주차할 곳이 쬐끔 있으나 도로변 주차하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겠다.

 

 

 

 

 

 

생태탐방원 입구의 이정표

지나온 법전리 4.5km를, 내려갈 상선불 마을을 봉양리 1.8km로 표시되어 있다.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부터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군데 군데 소나무 숲이 우거진 도로를 따라간다.

그늘 반, 햇빛 반.

경사도 제법 있는 곳이 많다.

 

 

 

 

 

 

중간 도로 좌측편 계곡쪽으로 지동암 불이문이 있다.

 

지동암 불이문(志同巖 不二門)

고려가 점점 쇠퇴하여 가던 때에 개성판윤을 맡고 있던 박가원은 공평하고 청렴결백하여 많은 사람에게 조경을 받았다. 그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개성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무작정 남쪽으로 내려왔다. 그러던 중 이곳의 지명이 '지사방(志士坊)이라는 것을 듣고 '높은 뜻을 지닌 선비'라는 의미를 가진 땅 이름이 마음에 들어 터를 잡고 살기로 하였다. 박가권은 성주에 은둔하여 살면서도 자신의 지조를 잊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가야산 태평동(太平洞) 큰 바위 밑에 몸을 숨겼다.  후손들이 입구에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不二門(불이문)'이라 새겼고, 그가 노닐던 바위에 '志同巖(지동암)'이라 각자하여 절의를 품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뜻을 다지기를 원하였다.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길은 완만해 졌다.

 

 

 

 

 

 

상선불마을로 내려왔다.

저곳 전주 옆에 작게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에는 마을 회관이. 좌측변 바위에 상선불마을이 표시되어 있다.

 

 

 

 

 

 

이곳 상선불 마을 이정표.

 

가야산 생태탐방원(1.8km)방향에서 내려왔다.

도로를 따라 청휘당(가야산 에움길) 2.6km로 표시되어 있고, 마을 안길로 내려서는 상선불마을 이정표에도 가야산에움길 표시가 있다.

이는 도로를 따르든, 마을 안길을 따르든 상선불마을 들머리에서 서로 만나게 되어있다.

마을 안길을 따라 내려간다. 마을은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있으며 대체로 소로이고 크게 볼 것은 없다.

 

 

 

 

 

 

에움길 상선불 마을길과 도로가 다시만나 조금 내려가면 도로변 가까운 곳에 봉서사가 있다.

외견상으로는 크게 볼 것이 없어 등만 보고 간다.

 

 

 

 

 

 

봉서사 입구를 지나 조금 내려오면 보이는 건물 뒷편에 에움길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주 도로가 아닌 보이는 소로를 따르게 된다.

 

 

 

 

 

 

산과 농지의 경계쯤으로 난 길을 따라 수륜면 소재지로 간다.

주 차도를 따르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저만큼, 고령 - 성주간 4차선 국도의 굴다리를 통과하면 수륜면 소재지이다.

상선불 마을에서 부터 수륜면 소재지까지 군데군데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따르는데 어려움은 없다.

 

 

 

 

 

 

위 굴다리를 지나면 하천 건너편 기와집 건물이 청휘당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청휘당으로 왔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신도비각,

정문인 관물루를 들어서면 서재인 명의재, 동재인 거경재가 있고 마주보는 곳에 청휘당이 있다.

청휘당 뒷편에 사당인 문충사가 있고, 우측(마주 보았을 때) 담 너머로 도은 기념관이 있다.

 

 

 

 

 

 

청휘당.

 

청휘당은 고려 말의 충신이자 학자인 도은 이숭인(陶隱 李崇仁) 선생이 고향에 유배 중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창건한 재사이다.

1375년 재사를 창건한 이후 600여 년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락되기도 했으나 여러 차례 중건.중수하였다.

이숭인 선생은(1347~1392)은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충신이자, 외교문서 작성에 능하여 중국에서도 높은 명성을 얻은 문장가였으며, 성리학의 정착에 노력한 학자로서 고려 말 절의를 지킨 세 학자를 일컬어 붙인 '삼은(三隱)'의 한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선생은 불위(不韙/ 바를 위)에 맞서다가 유배되어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학문연구와 시문 창작에 몰두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향 후학들에 대한 강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 현지 안내문에서 >

 

 

 

 

 

청휘당은 근래에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역사충절 현창사업으로 중창을 추진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특이점은 이곳 동서재에 체험 숙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휘당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약 200m거리에 위치한 면사무소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가야산 생태탐방원에서 수륜면 소재지까지 도로를 따르는게 단순하고 부담스러울 것 같았는데 생각외로 그늘도 많고 걸을만 하다.

법전2리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마수폭포(죽전폭포) 30여분, 중간 중식, 가야산 생태탐방원 각각 20여분씩 포함하여 4시간 50여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