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대구 가창댐 둘레 숲길, 수성못 둘레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2. 1. 11. 16:25

■ 대구 가창댐 둘레 숲길, 수성못 둘레길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가창댐은 대구 일부 지역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저수지 둘레에 철망을 쳐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이 저수지 주변에는 산성산, 앞산, 청룡산, 최정산 등 크고 작은 산들이 있어 이들 산과 적의 연계하여도 되지만, 가창댐 둘레길만 가볍게 걸어도 된다. 가창댐 둘레(숲)길은 가창댐의 규모가 있어 용계교를 출발지로 하여 한바퀴 돌아 오는데 약 7~8km정도, 천천히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경관은 아주 좋다라고 하긴 어렵겠고, 일부 철망 주변은 걷기 불편한 길도 있다.

남는 시간에는 이곳 가창면에서 멀지않은 수성못으로 이동하여 수성못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아 본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용계교 아래 하천변 주차장 - 용계체육공원(가창댐 아래) - 가창댐 둘레숲길 - 오1리 마을회관 - 오2리 - 광덕사 -  용계교 주차장. (대략 7km, 광덕사 10분여 포함, 점심시간 약 50분 제외, 천천히 2시간 30분   /  2022. 1. 9.)

 

 

▷ 탐방안내도

 

 

용계에서 오1리 까지 가창댐 둘레숲길은 저수지 둘레로 난 등산로로 보면 되겠고,

위 안내도에 특별히 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오리 1리에서 광덕사 앞을 지나 용계교까지는 도로 옆으로 데크 또는 시멘트 인도가 있다.

 

 

 

 

 

 

 

 

 

 

▷ 탐방후에

 

 

 

대구 시내에서 앞산터널을 통과하면 바로 수성구 파동이다.  앞산터널을 나오자 바로 우측 파동쪽 톨게이트로 빠져 나와야 한다. 예사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파동으로 우회전하면 되겠지 하고 직진하는 바람에 몇 km 돌아와야 했고 통행료도 몇 백원 더 지불했다.

 

내비에 <가창우체국>으로 입력하였더니 우체국 바로 앞으로 안내하여, 도로를 건너 하천변 주차장으로 진입이 쬐끔 곤란하다. 우체국 앞 다리목의 사거리?에서 주차장으로 진출입하기 위해서는 용계체육공원 쪽으로 직진 후 이내 좌회전 하여 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곳으로 직진신호는 없고 좌회전 신호만 있어 교통법규상 직진해도 되나? 헷갈린다. 차라리 <가창 착한정육점>으로 입력하여, 정육점 앞을 지나자 바로 우회전하면 주차장으로 진입이 쉽다. 직진하여  주차장으로 진입하니 하천변을 따라 길게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차요금은 무료이다.

 

 

 

 

 

내비로 <용계체육공원>을 검색하면  대구의 다른 지역 용계를 안내한다. 이곳 가창 용계공원 입구의 주차장은 보이는 도로로 진입하여 저기 보이는 분홍색 지시선을 따라 유턴하여 하천변으로 내려서야 하므로 길이 좁다. 하천을 좌측에 두고, 가창댐 아래쪽 도로를 따라 진입한다.

 

 

 

 

 

 

하천변 주차장 진출입로변에

등산로 입구 0.24km

산성산 (달비고개) 3.6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가천댐 둘레 숲길은 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댐의 둑 아래쪽으로 

저만큼 도로 좌측편엔 소공원 및 족구장 등 조그만 공원을 용계체육공원이라 한다.

 

 

 

 

 

 

족구장 옆에 가창댐 둘레숲길 안내도가 있다.

이곳이 들머리이다.

계속 진행하면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위령탑이 있다.

 

 

 

 

 

위 들머리로 오르면 이내 이정표가 있다.

 

오늘 코스와 관련하여 지나온 가창(용계교) 0.27km, 진행할 오1리 마을 회관 3.5km로 되어있어 합하면 가창댐 둘레 숲길은 3.77km가 된다.  이후 보이는 이정표에는 4.07km로 계산된다. 따라서 오1리 마을에서 용계교까지 되돌아 오는 길도 비슷한 거리로 보면 가창댐을 한바퀴 도는 길은 약 7~8 km가 된다.

 

우측 산위쪽으로 산성산 3.4km, 달비고개 4.2km이정표가 있으나 이곳으로는 많은 분들이 다니는 길은 아닌 듯, 대체로 희미해 보인다.

 

 

    

 

 

초반 가창댐 둑 우측 상부로 오르는 길이 제법 오르막이다.

 

 

 

 

 

 

둑 아래 저만큼 

카카오 지도에서 검색하니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으로 나온다.

 

 

 

 

 

 

오르막이 제법이다.

사진상 좌측의 회색지대는 가창댐 둑이다.

 

 

 

 

 

 

가창댐 둑 우측 상부로 올라서면 이후 탐방로는 완만해 진다.

 

 

 

 

 

 

 

 

 

 

 

 

 

가창댐(용계체육공원) 1.26km, 오1리 마을회관 2.81km로 표시되어 있다.

합하면 4.07km로 앞서 들머리 이정표의 3.77km보다 거리가 늘어났다.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이곳에서 부터는 댐 주변으로 설치된 철망을 바로 옆에 두고 진행하게 된다.

이 구간은 노폭이 좁고 철망과 접하고 있어 걷기에 좀 불편하다.

 

 

 

 

 

 

 

 

 

 

 

 

 

 

계곡? 직전이다.

저만큼 이정표가 있고, 

좌측 둘레숲길은 비교적 선명하나 우측 달비고개로 이어지는 길?은 있는둥 마는 둥 싶다.

 

 

 

 

 

 

위 갈림길의 이정표,

달비고개 2.2km 표시가 있으나 낙엽은 앃여있고, 사람다닌 흔적은 적어 길이 희미해 보인다.

 

 

 

 

 

 

물 없는 계곡?을 건너.

 

 

 

 

 

 

철망 옆으로 참나무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럽다.

조심스레 진행하려니 휴전선을 따라는 철책선을 걷는 느낌이다.

 

 

 

 

 

 

 

 

 

 

 

 

 

 

철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도 되지만 앞쪽에 보이는 길을 따른다.

사실 철망과 바로 접하여 진행하는 일부 구간은 노폭도 좁아 걸음 걷기에 편하지 않은 곳이 더러 있다. 

 

 

 

  

 

 

탐방로 초반보다는 걷기 좋아졌다.

 

 

 

 

 

 

무슨 나무지 ?

 

전나무? 

숲이 규모가 작지만 푸름이 좋다.

이 숲 주변에 갈림길이 있어 어느 길로 가야하나? 궁금할 수 있으나 어느 길로 가든 이내 서로 만난다.

 

 

 

 

 

 

솔방울이 예쁘다.

 

 

 

 

 

 

위 숲에서의 갈림길은 이내 서로 만나게 된다.

 

 

 

  

 

 

 

 

 

 

 

 

 

 

 

 

 

 

 

 

 

 

 

 

 

 

 

 

 

철망과 접하여 진행하는 길과  방금 지나온 길은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오1리 마을이 가까워 졌다.

오1리 마을앞 다리가 한 곳 뿐이므로 마을 회관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진행해야 한다.

 

 

 

 

 

 

오1리 마을 회관,

들머리 용계교에서 천천히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회관 앞에서 정자 뒤쪽 도로를 바라 보았을때 경운기 앞 전주가 보이는 골목에서 나왔다.

만약 오1리 회관앞에서 둘레 숲길로 진입한다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는 곳이지만 이정표가 없어 조금 헷갈릴 수 있어 언급해 본다.

 

 

 

 

 

 

오1리 마을 내 몇 군데 <양지촌집>이란 안내표지판이 있는데 선뜻 집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여타 다른 식당은 보지 못한 것 같다.

 

   

양지촌집

촌닭, 옻닭, 양푼이 보리밥, 촌두부, 칼국수, 찌짐, 기타 

768 - 7911

 

 

 

 

 

 

동제미술관이 있다.

까페를 겸하고 있나 보다.

 

 

 

 

 

 

정원이 넓찍하다.

 

 

 

 

 

 

까페 건물.

 

 

 

 

 

 

마당.

 

 

 

 

 

 

까페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오1리교를 건넌다.

 

 

 

 

 

 

교량에서 바라본 가천댐 상부,

오1리 마을 앞 다리는 이곳 뿐이다. 따라서 둘레숲길은 오1리 마을 회관앞을 지나야만 한다.

 

 

 

 

 

 

도로변 데크

 

 

 

 

 

 

 

 

 

 

 

 

 

 

도로변으로 난 탐방로는 데크 아님 이런 시멘트 길이다.

 

 

 

 

 

 

건너편,

물까마귀?의 서식지인가 보다.

 

 

 

 

 

 

 

 

 

 

 

 

 

오2리에 몇 음식점이 있다.

 

 

 

 

 

 

 

 

 

 

 

 

 

 

저만큼 오1리,

지나온 방향을 되돌아 본다.

 

 

 

 

 

 

 

 

 

 

 

 

 

 

댐 둑과 가까운 곳이다.

도로변에 광덕사가 있어 둘러보고 간다.

 

 

 

 

 

 

 대웅보전

 

 

 

 

 

 

광덕사 현판을 달고 있다.

 

 

 

 

 

 

광덕사엔 납골당이 있다.

 

 

 

 

 

 

종각 겸 정문이다.

 

 

 

 

 

 

둑으로 왔다.

 

 

 

 

 

 

 

 

 

 

 

 

 

 

 

 

 

 

 

 

 

 

둑으로의 진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도로변을 따라 둑아랫쪽으로,

숲이 제법이다.

 

 

 

 

 

 

탐방로는 자연스레 이집 앞으로 내려서게 되어있다.

 

 <다와서 손 칼국수>  /  768 - 3522

주변 맛집을 검색하니 이 집이 검색된다. 별도 여럿이다.

    

 

 

 

 

 

건물은 깨끗하다 할 수 없으나 손님들은 많고  맛도 좋다.

    

손칼국수 6,000원, 들깨칼국수 8,000원  / 곱배기 1,000원 추가

해물파전 15,000원, 부추전 12,000원,  촌두부 8,000원. 고기만두 8,000원

오리주물럭 대(650g) 45,000원,  소(600g) 35,000원,  생오리구이 (650g) 40,000원,  반마리추가(생오리, 500g) 25,000원, 오리훈제(600g) 40,000원 

 

 

 

 

 

 

도로를 따라 가창교로 가는 도로변에 몇 유명한 찐빵집이 있다.

조상연 가창 옛날 찐빵 손만두,

 

 

 

 

 

 

가창 나드리 찐빵.

이 대도변에 찐빵집이 많고 줄도 서고 있다.

 

 

 

 

 

 

용계교에서 건너다 본 가창우체국

 

 

 

 

 

 

용계교 아래 주차장이 하천을 따라 길게 만들어져 있다.

가창교 탐방을 마치고 남는 시간에 수성못을 둘러보러 간다.

 

 

 

 

▣  대구 수성못

 

 

이 안내도는 수성못 인근의 법이산 탐방로를 소개하는 것 같다.

도로변은 대부분 상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가 주차장은 몇 곳 보인다.

현위치 주변에서 주차할 곳을 찾는다.

 

 

 

 

 

 

수성못 주변엔 특별히 공용 주차장이 마련된 곳이 없는것 같다.

 

위 안내도의 현 위치 주변 오리학교 진입로변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한다.

큰 도로변에는 주차 불가하고 음식점을 이용한다면 음식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 하나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다.

저수지 서쪽 편과 수성파크랜드와의 사이 도로는 차량이 빈번히 다니는 도로가 아니어서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빈 자리를 찾아봄직도 하다.

 

 

 

 

    

 

수성못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본다.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어 오리배도 줄지어 멈춰섯다.

 

 

 

 

 

 

아빠와 아들.

 

 

 

 

 

 

 

 

 

 

 

 

 

수성못 표지석

 

 

 

 

 

 

 

 

 

 

 

 

 

 

 

 

 

 

 

 

 

수성못 안의 인공섬

 

 

 

 

 

 

 

 

 

 

 

 

 

 

 

 

 

 

 

 

 

 

 

 

 

 

 

 

 

 

 

 

 

 

민족시인 이상화 (1901~ 1943)

 

대구시 중구 서문호 출생

1919년 대구에서 3.1운동 거사모임 참여

1928년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한 'ㄱ당사건'에 연루 대구경찰서에 구금

1943년 계산동 고택에서 숙환으로 운명

작품 :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 나의 침실로, 역천 등

 

 

 

 

 

 

 

 

 

 

 

 

 

 

수성못은 대충 보면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대구시내 변두리에 위치하여 찾는 분들이 많다.

 

 

 

 

 

 

저수지 서쪽편 아르떼 수성랜드.

수성파크랜드 등이 있다.

 

 

 

 

 

 

연리지.

 

 

 

 

 

 

 

 

 

 

 

 

 

수성못은 천천히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