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산

달성 현풍 용오름길과 비슬산 둘레길3코스 일부

정헌의 티스토리 2022. 1. 3. 10:35

■ 달성 유가읍 용오름길과 비슬산 둘레길3코스 일부

 

구 현풍읍에 접하여 있던 유가면이 급격히 도시화 되면서 현풍과 대등하게 읍으로 승격 되었나?

출발지인 용봉천교 주변을 현풍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유가읍이다. 구 현풍읍과 신 아파트 단지의 유가읍이 하나의 시가지를 이뤄 웬만한 소도시 같은 느낌이다. 

관기봉쪽에서 발원하는 용봉천이 용봉마을 주변 농지에 용수를 제공하고 잔여 하천이 용수폭포를 거쳐 유가읍으로 흘러들어 현풍천에 합류된다. 유가읍 용봉천교 주변에서 상부 용봉마을로 이어지는 편도 약 3.5km의 하천 주변에 길을 내고 기존 농로와 연결하여 용오름길로 이름했다. 도시주변산책로, 등산로, 농로 등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길이며 주변 경관도 비교적 좋다. 비슬산과 대견산을 발원지로 하여 유가사 앞을 지나 내려오는 쌍계천과 조화봉을 발원지로 하여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거쳐 내려오는 현풍천이 상성폭포 윗쪽에서 서로 합류하여 현풍읍내로 흘러든다.

비슬산 둘레길 3코스(유가 테크노길)는 유가사에서 계곡을 따라 음동마을, 용봉천교를 따라 유가읍내로 내려와 옥녀봉을 거쳐 유곡1리 마을회관(짐실쉼터)까지 8.3km길로 대부분 차도를 따르는 길이어서 별 재미가 없다.

용봉천교를 출발지점으로 하여 용오름 길과, 비슬산 둘레길 3코스 일부를 연결하여 원점회귀한다면 한 코스가 될 것 같아 집을 나선다.

 

 

 

 

▷ 가는 길

  

    용봉천교를 출발 지점으로 했다.

 

 

 

 

 

 

▷ 탐방코스

 

현풍 석빙고 - 용봉천교(테크노더원 앞) - 용오름길 (용수폭포) - 용리 용봉마을- 도로를 따라 (비슬산자연휴양림공영주차장,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 유가사. 비슬산자연휴양림 갈림길 4거리(까페 비슬) - 비슬산 둘레길3코스 (사효자굴, 싱성폭포, 음리마을) -용봉천교 원점회귀. 

(석빙고 탐방시간 제외, 점심시간 약 50분 포함 쉬엄 쉬엄 4시간 15분  /  2022.  1. 2. )

 

 

 

 

▷ 탐방안내도

 

  

안내도 들머리에 테크노폴리스로 표시되어 있는데 혼란스러울 수 있다. 삼거리를 테크노폴리스라고 했을 리는 없고, 테크노더원의 건물이 있다. 용봉삼거리 또는 용봉교로 보면 되겠다.

용오름 길이 끝나는 곳에서 웬만하면 소재사까지 올라보는 것도 좋다.소재사를 둘러보고 공영주차장으로는 탐방로를 따라 내려서면 된다.

공영주차장에서 유가사. 비슬산 휴양림 갈림길 까지는 차도변을 따르는 길이고, 이후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 용봉삼거리로 내려서는 길도 일부 농로를 제외하고는 차도를 따르는 길이다.

 

 

 

 

▷ 탐방후에

 

 

 

현풍 석빙고에 왔다.

여차하면 석빙고를 둘러보고 이곳에 주차 후 하천변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가 용오름길로 접어들까?도 생각했는데 하천변으로 연결되는 길도 마땅찮고, 또한 이곳에서  용봉천교까지 거리도 3km쯤 되는 것 같아 석빙고만 둘러보는 것으로 한다.

 

 

 

 

 

 

석빙고는 앞쪽이나 옆에서 언듯 보면 웬만한 왕릉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출입문은 뒷편에 있다.

 

 

 

 

 

 

철문으로 닫혀 있어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다.

창살 사이로 내부를 본다.

 

 

 

 

 

 

<테크노 더 원>

용봉삼거리 또는 용봉천교와 이웃해 있는 건물로, 이곳이 초행이라면 눈에 제일 띄는 건물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순환로 12길 33 (유가읍 용리 886-7).

사실 유가읍엔 테크노폴리스, 테크노원 00 APT 등 <테크노>란 단어가 너무 많아 헸갈리게 한다.

안내도 또는 일부 이정표에도 테크노폴리스란 표현이 있다. 외지인들은 건물로 착각하기 쉽운데 뭘 테크노폴리스라 하는지 모르겠다.

 

 

 

 

 

<테크노 더 원> 건물앞은 삼거리로 대각선 맞은 편에 용봉천교가 있다.

용봉천교는 유가읍 변두리에서 유가사 방향 도로가 시작되는 곳이다.

    

 

 

 

 

 

용봉천교

 

사효자굴 방향이자 유가사로 가는 길의 들머리인 셈이다.

물론 다른 길을 따라 유가사로 갈 수도 있다.

 

 

 

 

 

 

옥녀봉 방향 편도 2차선의 넓은 길이다.

 

양방향으로 한쪽 차선이 모두 주차장이 되어있다.

이 도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하지 않은 관계로 특히 대형 트럭의 주차장 되었다.

이곳 트럭들 사이에 주차했다.

그렇찮아도 어디에 주차해야지? 쬐끔 고민을 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용봉천교 입구에 이정표.

 

용오름 길(용수폭포) 아래에 비슬산 둘레길 (이 둘레길 표시는 없어야 되는 것 아닌가?) 1.6km를 알리고 있고,  다리 건너로 사효자굴(비슬산 둘레길) 2.0km, 우측 넓은 도로방향으로 옥녀봉(비슬산 둘레길) 2.2km표시가 있다.

오늘 코스는 용오름길 방향으로 오르고, 나중 내려올 때에는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 사효자 굴 쪽에서 이곳으로 내려올 것이다.

초행자 입장에서 볼 때 이곳이 용오름 길 시작 지점이 맞다면 용봉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용오름길 3.5km로 표시함이 좋겠다.

 

 

 

 

 

 

용봉천 양쪽으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첫 느낌중 하나는 탐방로 주변 마른 풀들을 조금 제거 했으면 싶다.

도깨비풀이 많은 것 같다.

 

 

 

 

 

 

폭 좁은 하천은 인공적 축대를 쌓아 자연스러움은 별로 없다.

 

 

 

 

 

 

용봉천교에서 10분여,

하천 양쪽 탐방로를 연결하는 첫번째 목교가 보인다.

 

 

 

 

 

 

코스모스길 안내 표지가 있다.

아하! 주변 말라 비틀어진 풀들이 대부분 코스모스였구나.

 

 

 

 

 

 

계속 탐방로를 이어간다.

코로나19 시국이어서 우측 일방통행으로 배려했다.

오르는 입장에서 볼 때 하천 우측의 길은 오르는 길, 건너 좌측편 길은 내려가는 길이다.

 

 

 

 

 

 

용봉천교에서 15~6분,

하천 양쪽 탐방로를 연결하는 두번째 목교이자 마지막 다리이다.

즉 건너편으로 더 이상 상부로 탐방로는 없다.

 

 

 

 

 

 

위 육교를 지나면 이내 다리가 있고,

건너편으로 농장으로 농로가 가로지르고 있는 셈이다.

 

 

 

 

 

 

이곳 농로 다리목의 이정표.

 

테크노폴리스? 용봉삼거리 또는 용봉교를 말함이지 싶다.

용오름길(등산로 입구) 0.16km로 표시되어 있다.

용봉삼거리(용봉교)에서 용오름길(등산로 입구) 까지 1.2km란 소리다.

 

 

 

 

 

 

위 이정표가 있는 다리목에서 바라본 계곡 상부,

좌측 상부쪽으로도 길이 보이는데 어디로 이어가는지 모르겠다. 용수폭포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것 같다.

  

 

 

 

 

 

용수폭포로 이어가는 용오름 길은 위 다리목에서 오르는 입장에서 볼 때 우측 임도를 따르도록 안내한다.

 

 

 

 

 

 

저만큼 임도 갈림길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안내표지판 거리표시가 어렵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도로(차도)까지 거리가 0.26km란 소린가 보다.

이 용봉천 계곡의 우측 산허리로 비슬산 자연휴양림, 또는 유가사 방향을 차도가 있다.

용수폭포는 0.37km를 알리며, 옆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용마루길 끝이라 할 수 있는 용리(용봉마을)까지는 2.3km로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용오름길은 용봉삼거리에서 용리(용봉마을) 까지 총 3.5km가 되는 셈이다.

 

 

 

 

 

 

계곡쪽으로,

양봉 사육장 옆을 지나.

 

 

 

 

 

 

살짝 계곡쪽으로 내려서면 용수폭포가 있다.

들머리 용봉교에서 25분쯤 소요되었으며, 규모 등등에서 크게 내세울만 하지는 않다.

 

 

 

 

 

 

유가면 용리(용오름 길의 상부 끝 마을로 상가, 농가가 뛰엄 뛰엄 마을을 형성하고 있음)는 예로부터 용이 살았다고 해 용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비슬산도 마치 용이 누워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용리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자손이 번창하는 명당으로 여겨왔다. 또한 용은 달성군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마을에는 아주 옛날 가뭄이 심해 농사짓기가 어려운 어느날 남쪽에서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천둥이 치고 비가 오는데 이때 땅속에 있던 용이 승천하면서 땅이 갈라져 계곡을 이루고, 땅을 박차며 생긴 웅덩이를 용소라 하고 이곳에 떨어지는 용수폭포가 절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용이 승천하며 비늘이 소나무에 걸려 떨어져 마을 사람들이 무덤을 만들었다는 용비무덤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슬산에서 용의 알 모양을 띤 돌이 출토되어 다산과 번영의 길조로 평가받고 있다.

 

< 현지 안내문에서>

 

 

 

 

 

 

용수폭포에서 부터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오르게 되어 있다.

길은 등산로나 다름 없다.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도 있고,

 

 

 

 

 

 

우측 계곡은 수량이 적은게 흠이나 반석, 또는 나름의 소폭을 이루고 있는 곳이 많아 경관이 좋다.

 

 

 

 

 

 

 

 

 

 

 

 

 

 

일부 짧은구간 제법 경사를 보이는 곳이 있으나 대체로 완만하여 크게 힘든 곳은 없다.

 

 

 

 

 

 

 

 

 

 

 

 

 

 

 

 

 

 

 

 

 

 

 

 

 

 

 

 

 

 

 

 

 

 

 

 

 

 

 

 

 

 

 

 

 

 

 

 

 

 

 

 

 

 

 

 

 

 

 

 

 

 

 

 

 

 

 

 

 

 

 

 

 

 

 

 

 

 

 

 

 

 

 

 

 

 

 

 

 

 

 

 

 

 

 

 

 

 

 

 

 

 

 

 

 

 

 

 

 

 

 

 

 

 

 

 

 

비슬산 주변 식당가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위 갈림길의 이정표.

 

용오름길 용수폭포에서 0.8km쯤인가 보다.

용리마을 1.29km남은 지점으로 비슬산 주변 식당가(진입도로) 0.12km로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점심때 등의 이유로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식당가 방향으로 올라서면 쬐끔 후회할 수 있겠다.

왜냐면 건너편에 식당가를 형성하고 있는 마을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주변 식당가 방향이다.

계곡 건너 살짝 오르면 비슬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오르는 도로와 연결된다.

현재는 도로변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길이 어수선 할 수 있겠다.

 

 

 

 

 

 

위 갈림길에서 용리(용봉마을) 방향으로 초반은 제법 경사로를 보인다.

 

 

 

 

 

 

이후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해 진다.

 

 

 

 

 

 

용수폭포에서 약 35분,

용수폭포에서 이곳 농로와 연결되는 곳까지 구간의 경관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용봉마을까지 이와 비슷한 농로를 따라 오르게 되어 있다.

 

 

 

 

 

 

위(아래) 이정표에서 비슬산 주변 식당가(진입도로) 방향이다.

식당가로 추정되는 방향에 이 집 한집 밖에 보이지 않는다.

즉, 보이는 건물에서 상부 용봉마을까지 뛰엄 뛰엄 주택 등의 건물은 있으나 밀집된 상가(음식점)를 형성하고 있는 곳은 없다.

 

 

 

 

 

 

 

 

 

 

 

 

 

 

 

 

 

 

 

 

 

 

 

 

 

 

 

 

 

 

마을 안길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가 있어 길은 충분히 알 수 있으며 밀집된 마을을 이루고 있다.

 

 

 

 

 

 

청산고을 

 

 

 

 

 

 

가까이 가서 보니 까페건물이다.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조금 상부로 제법 상당한 건물이 보이곤 했는데 비스산관광호텔 아젤리아이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 사거리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이곳 사거리에서 비슬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직진하면 바로 우측에 아젤리아 호텔이 있고,

좌측 길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및 유가사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용오름길은 끝이 난다.

 

 

    

 

 

 

이곳 버스 승강장 옆 이정표.

 

용오름길을 용봉교에서 이곳까지 3.5km로 표시하거나 용수폭포 몇 km로 표시하면 될 걸 뭣 땜에 이렇게 표시하나 모르겠다.

용오름길(등산로) 0.97km는 지나온 농로구간의 거리를 말하는 것 같다. 농로가 끝나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역으로 이곳으로 올라오는 입장에서 본다면 등산로가 끝나고 농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이곳까지) 지점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면 0.97km가 된다. 즉 농로가 시작되는 지점의 이정표에는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까지 1.17km를 알리고 이곳에서 공영주차장 까지 0.2km되므로 이를 빼면 0.97km가 되는 셈이다.

 

 

 

 

 

 

위 사거리에 있는 핵석.

 

용의 알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핵석(핵석, Core stome)은 비슬산 대견사 주변의 천연기념물 435호인 암괴류와 같은 종류이다.

중생대 백악기(약 6,500만년 전) 땅속 화강암에 발달하는 절리(균영로 갈라진 틈)는 오랜 세월 심층 풍화과정을 거쳐 주변의 작은 입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둥근 모양을 돌로 남게 된다고 안내문에 적혀있다.

이 돌은 비슬산관광호텔 현장에서 발굴된 무리의 일부를 옮겨놓았으며,  길목가든 앞 도로변 축대에서도 볼 수 있다.

 

 

    

 

 

 

이곳 사거리에 위치한 오르망 베이크리 앤 까페.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인지 주차된 차량이 제법 많다.

 

 

 

 

 

 

길목가든 

 

이곳 네거리에서 간판이 내려다 보인다.(약 70~100m 거리)

지금 시간이 12시 30분을 막 넘고있고,

주변 식당들이 밀집된 곳은 보이지 않는다. 산불감시초소에 근무하는 분에게 식당이 어디있는지 물으니 대부분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므로 밀집된 식당가는 없다한다. 도로를 따라 뛰엄 뛰엄 몇 군데 있으므로 도보로 걸어서 찾기에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주변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곳은 위 까페와 카페 바로 아래에 길목가든이 있다. 네이버 지도로 식당을 검색하니 이 집 별이 여럿이다.

 

 

 

 

 

 

내부.

 

 

 

 

 

 

이 집 메뉴.

집사람과 둘이 찾아서 산채비빔밥(예약 필수라 적혀있다)과 청국장나물밥에 시선이 간다.

 

 

 

 

 

 

청국장을 시켰다.

청국장 맛이 아주 좋다. 

채나물에 푸성귀를 넣은 이 식단은 시골에서 자란 분이라면 이 맛을 알 것이다.

 

 

 

 

 

 

50분여 중식후,

마음 같아선 소재사를 둘러보고 싶지만 그냥 공영주차장을 거쳐 유가사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이곳 사거리에서 공영주차장까지는 200m,  2분여 소요.

 

 

다음의 카카오 지도나 네이버 위성 지도에서 보면 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주차장은 이곳 사거리에서 제법 급하게 내리막길에 있다. 

유가사 사거리 까지는 계속 내리막 길이다.

 

 

 

 

 

 

공영주차장 앞에는 음식점으로는 매점 겸 식당  한 곳 밖에 없다.

 

 

 

 

 

 

3층인가?

철제 구조물로 지어진 상당한 규모의 주차장이다.

 

 

 

 

 

 

현위치 비슬산 주차장 식당매점 615- 4044

길목식당(토종닭, 오리백숙 외)   615-7400

비슬산 연카페 (커피, 음료)     616-8873

청산고을(흑염소불고기, 촌닭)  614-1808

하늘천따지 611-5292

은서민박식당(정식. 칼국수, 닭백숙) 615- 6555

만보원 616-3388

음식점에서 음식점간 거리는 제법 멀어 도보로 찾아다닐 생각은 해서 안되겠다.

 

 

 

 

 

이곳 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 휴양림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주차장에서 소재사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몇 군데 있다.

만약 소재사나 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이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되겠다.

참고로 소재사앞을 흐르는 현풍천 계곡을 따라 유가사갈림길로 내려가는 탐방로는 없다.

 

 

 

 

 

 

이곳 주차장에서 대견사입구까지 5.8km 구간,

비슬산 반닷불이 전기차가 운행된다. (소요시간 30~40분,  9시~ 일몰시까지)

편도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공영주차장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상당한 시설인데 주차요금은 없다.

 

 

 

 

 

 

유가사 사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별도의 탐방로가 없어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간다.

걸을 수 있는 길의 폭은 좁지만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 그런대로 내려갈 만 하다.

 

 

 

 

 

 

 

 

 

 

 

 

 

 

현풍천.

비슬산자연휴양림 쪽에서 내려오는 계곡이다.

 

 

 

 

 

 

고 유치곤 장군 기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천천히 15분쯤 거리의 도로변에 있어 자연스레 만날 수 있으며 주차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유치곤 장군은 1927년 생으로 51년 9월 강릉 제10전투비행단에 배속되어 53년 8월 까지 전투조종사로서 한국공군으로서는 처음인 203회의 전진출격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공군 발전에 기여한 바 크나 1965년 1월 1일 과로로 39세의 일기로 순직하였다 한다.

 

 

 

 

 

 

기념관은 비행기의 모양으로 만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임시 폐쇄를 했는지 금줄이 쳐져있다.

관리직원은 상주하는지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한다.

 

 

 

 

 

 

빨간 마후라 노래비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다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간 청춘이란다.

 

 

 

 

 

 

훈련기를 비롯한 3대.

 

 

 

 

 

 

유가사 갈림길 사거리 방향으로 그의 내려온 지점이다.

 

 

 

 

 

 

장원사.

입구의 큰 돌담이 특이하나 주변 여타의 건물이 절 고유의 건축물과 거리가 있어 그냥 지나친다.

 

 

 

 

 

 

 카페 산.

 이곳에도 젊은이 들이 많이 보인다.

 

 

 

 

 

 

저만큼 유가사 사거리.

대충 휴양림 압구의 사거리 버스승강장에서 유치곤장군 기념관 대충 둘러보는 시간 포함 30분 정도 거리로 보면 된다.

 

우측은 유가사 가는 길.

직진과 좌측 길은 모두 현풍(유가읍)으로 이어가지만 서로 만나지 않고 가는 길이 다르다.

이곳 사거리에서 비슬산 둘레길은 직진이다. 아마 사효자굴과 상성폭포를 둘러보고 나중 일부 농로를 따를 수 있기 때문이가 싶다.

 

 

    

    

 

 

이곳 까페 비슬이 있는 사거리의 이정표.

음리 마을 회관 방향이 비슬산 둘레길이다.

 

 

 

 

 

 

 

 

 

 

 

 

 

 

비슬산 둘레길이라길래 예사 탐방로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차도를 따르는 길이다.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우측으로 눈에 뛰는 두채의 한옥이 있다.

사효자굴,

현풍석빙고 직진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이정표 이면에 <이 ? 재>로 적혀있었는 것 같은데 재실과 가정집의 중간쯤 형태같다.

주변 계곡, 바위, 돌담과 어울려 비교적 시선이 자주 간다. 

사실 이곳 건너편에 사효자굴과 상성폭포가 있지만 건너 가는 길이 없다. 

지역주민 어느분의 이야기를 듣고 가는 길이 있다길래 아래 사효자교 다리목에서 이곳으로 되돌아 오는 등 조금 시간을 낭비한 곳이다.

 

 

 

 

 

 

주변 지형상 상성폭포가 있을만한 곳이 보이지 않아 마침 지역민을 만나 사효자굴과 상성폭포가 어디있는지 물었더니만 가는 길은 지역민이 더 모르는 것 같다.

위치는 비교적 정확히 가르켜 주지만 가는 길을 잘못 안내해 위 사진주변에서 7-8분 알바?를 했다.

괜히 긁어 부시럼을 냈다.

 

 

 

 

 

 

시효자교를 건너면 사효자가는 길 이정표가 있다.

사효자굴 150m,

 

 

 

 

 

 

사효자굴 가는 길.

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좌측 산비탈쪽 60m, 사효자굴,

직진 20m, 상성폭포.

 

 

 

    

 

 

먼저 사효자굴쪽으로 오른다.

 

 

 

 

 

 

4효자와 관련된 비?

 

 

 

 

 

 

 

 

 

 

 

 

 

 

유가읍 해당 부서에서 관리를 않하는 것 같다. 

주변 정리를 충분히 할 수도 있는데  이곳 이름만 팔아먹고 방치하여 시골의 폐가같은 느낌이다.

 

 

 

 

 

 

굴이라기 보다는 바위 틈이다.

두 곳의 바위틈을 지날 수 있으며 그 사이 공간은 하늘쪽은 뚫려 있으며, 폭도 좁아 사람이 거주하기는 곤란해 보인다.

 

 

 

 

 

 

혹시 윗쪽에 진짜 굴이 있나 싶어 올라보지만 없다.

 

 

 

 

 

 

되돌아 내려와 폭포를 보러 간다.

이곳 전망대에서 폭포를 내려다 볼 수있으나 폭포 자체도 작고, 주변 나무로 인해 조망이 시원치 않다.

 

 

 

 

 

 

폭포 상부,

넓은 반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저 윗 어디쯤 유가사 방향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합수된다.

 

 

 

 

 

 

보 설치와 관련한 공적비인 듯.

 

 

 

 

 

 

폭포는 아랫쪽에서 올려다 볼 수 없고, 위에서 내려다 보아야 한다.

폭포라 하기에 뭐할 정도이다.

 

 

 

 

 

 

사효자굴과 상성폭포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도로를 따른다.

사효자굴 들머리에서 이내 가까운 곳에,

 

 

 

 

 

 

우측에 장독이 많은 펜션이 있고,

 

 

 

 

 

위 펜션 맞은편에 테크노폴리스(비슬산둘레길) 표시가 있다.

논가운데로 난 길을 따른다.

 

 

 

 

 

 

이후 한동안 농로를 따라 내려간다.

그나마 도로(차도)를 따르는 것 보단 훨씬 낫다.

 

 

 

 

 

 

음리마을 뒷편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있다.

 

마을 앞으로 내려서는 길과 마을 뒷 길 갈림길 돌담에 조그만 <비슬산 둘레길> 표지판이 있으나 방향이 없다.

좌측길을 따라 마을 앞으로 내려서 다리를 건넌다.

사진은 음리마을앞 다리를 건너와서 되돌아 본 모습이다.

 

 

 

 

 

 

이곳 음리마을 다리목의 이정표,

 

테크노폴리스 0.9km,

사효자굴 0.6km,

 

 

 

 

 

이후 도로를 따라 테크노폴리스(테크노 더 원)으로 간다.

이 길은 유가사 갈림길 4거리(인근 까페 비슬)에서  용동천교로 이어지는 길이다.

 

 

 

 

 

 

유가읍 소재지 인근으로 내려오면 도로른 4차선으로 넓어진다.

 

 

 

 

 

 

용봉천교 상부에서 바라본 용머리길.

 

유가사 사거리(인근 까페 비슬이 있는 곳)에서 비슬산 둘레길 3코스를 따라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1시간 20분여 소요되었다.

사효자굴 알바 몇 분,  사형제굴 탐방시간 포함이다.

 

 

 

 

 

 

테크노 더 원

 

11시 30분에 출발하여 지금시간이 오후 3시 45분,

점심시간 50분을 포함하여 4시간 15분여 소요되었다.

귀가길 유가읍내 테크노 중앙공원을 차량으로 한바퀴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