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영암,장흥 국사봉

정헌의 티스토리 2010. 11. 22. 19:50

          영암,장흥 국사봉 (613.3m)

 

               국사봉은 영암군 금정면과 장흥군 유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영암군에서는 월출산 다음 가는 높이다.  과거

               서쪽 기슭에 쌍계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었는데 지금은 절 입구에 돌장승이 절터를 지키고 있다한다. 

               국사봉은 과거 산불이 난 곳인지 상부쪽엔 키 큰 나무가 별로 없다. 따라서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정상 건너로 또

               다른 봉우리가 약 1∼2백 미터 거리로  떨어져 있고 중간 능선에 억새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정상은 대체로 

               산이나 이웃 동쪽 봉우리는 암봉으로, 두곳 다 장흥. 강진 일대를 시원스레 내려다 볼수 있다.

               산의 규모나 산세로 보아 산악회 단위로 멀리서 찾기에는 규모가 작으며, 인근 주민이나 미답의 산을 찾아 다니는

               분들이 주로 찾는 곳인 것 같다.

               오늘은 강진에서 직장 동료들 모임이 있다. 모임에 앞서 자투리 시간을 내어 찾아본 국사봉이다. 강진으로 가는길

               에 강진군 병영면에 들러 하멜박물관을 둘러본다.


 

           ▷ 가는 길

               진주 - 순천 - 보성 - 장흥 장동면 - 장흥 장평면 - 장흥 유치면 - (영암/나주 방향)  가음치

 

 

 

           ▷ 산행코스

               가음치 - 개 축사 - 농장 (주차) - 사각정자 ( 쌍계사/ 국사봉 이정표) - 임도 - 등산로 - 국사봉

               (사각정과 개 사육장 중간 농장에서 출발,

                등산 55분, 정상에서 소요 20분, 하산 35분 합계 1시간 50분 소요 /  2010. 11. 20 )

 

           ▷ 산행 안내도

 

               가음치에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은 비교적 정확하다.

               정상의 안테나를 중심으로 북쪽 능선과 동쪽능선으로 등산로 보인다.


 

 

 

 

 

 

 

 

           ▷ 산행 후에


 


                    △ 가음치 전경이다.



                        장흥군 유치면에서 영암군 금정면쪽 도로를 따르면 가음치가 있다.


                        가음치는 일반적인 고개와는 달리 나즈막한 편으로, 도로 우측에 저속차량 차선이 없다면 고개 같아 보이지도

                        않는 곳이다.

                        이 고개쯤에서 우측 임도/농로로 돌아서면, 국사봉 꿀을 판매한다는 조립식의 조그만한 건물이 있고, 입산통제,

                        산불조심 등 간판 이 있다.


           



 



                  △ 가음치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개를 사육하고 있는 축사가 있다. (사진 퍼옴)

                      입구에 철문이 달려 있으나 항시 개방하는 것 같다.

                      축사 가운데를 지나 올라간다.

 

 




      

          △ 위 축사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국사봉이 조망되며 농장이 나타난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였지만,

              조금 위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 몇대의 차량이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승용차도 다닐수 있는 임도이다.







 

          △ 위 농장에서 도보로 3-4분,

              200m쯤 오르면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다.







 

          △ 위 정자 바로앞에 쌍계사지와 국사봉을 알리는 유일한 이정표가 있다.








           △ 쌍계사쪽 임도,

               정상에서 쌍계사로 내려선 후 이곳 임도를 따라오면 되겠다.






  

          △ 둘레길을 걷는 기분으로 국사봉쪽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중간 중간 홈이 파진 곳도 있지만 레저용 차량이면 오를 수도 있겠다.






 


          △ 아래 사각정자에서 20분쯤 오르면 임도는 끝난다.

              차량을 회차할수 있는 면적이지만 구태여 이곳까지 차량을 가지고 올 필요는 없을것 같다.




 

 



         △ 임도 끝에서 등산로를 따른다.





 

 


          △ 도토리 군락지 표지가 있지만 정작 도토리 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능선을 따라  5분쯤 오르니 마른잎을 달고 있는 참나무 군락지가 있다.









          △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대체로 이런 풍경이다.




 

 

 


          △ 지나 올라온 능선.





 

 


          △ 두세군데 조그만 바위가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한다.





 

 

















 

          △ 키큰 나무가 없으니 자연 조망이 좋다.
























  

          △ 좌측 상단 희미하게 몇채의 건물이 보이는 곳이 개 축사,

              가운데 폐건물이 있는 농장이 보인다.








         △ 짧게 산죽사이를 지난다.



 


 













           △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약 30분,

               사각정자에서 50분쯤,

               국사봉 정상에 도착한다.























          △ 쌍계사 절터 방향을 제외하고,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 국사봉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 방금 설치한 것 같은데

              (혹시 사각정 앞에서 윷놀이를 하시는 분들?)

              단을 만들고 적당히 세우든지 좀 엉성하다.





 


          △ 정상부의 모습이다.






 

 

          △ 국사봉 동쪽으로  약간의 거리에 전망좋은 봉우리가 있다.


              동봉으로 가면서 되돌아 본 국사봉 정상쪽이다.

              좌측이 정상, 우측으로 중계탑이 보인다.





 

 


          △ 동쪽 봉우리는 대체로 암봉이다.










        △ 뒷쪽이 동쪽의 봉우리이다.









 

          △ 동쪽 봉우리,

              조망이 좋다.





 









 









 

 



 

           △ 동쪽 봉우리에서 동북방향이다.






 









 





 





 



 

          △ 유치면 소재지 방향으로 능선이다.








 

          △ 동쪽 봉우리에서 본 동북쪽 방향.


















          △ 정상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 두 봉우리 사이의 능선은 억새밭을 이루고 있으나,

               규모도 작고 별 볼품은 없다.


 




 








 

 

         △ 정상으로 되돌아 와,

             중계탑 방향으로 조금 이동해 본다.






 


          △ 중계탑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 정상 북쪽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나무에 가려진 어느 지점에 쌍계사터가 있을 것이다.





 








 


            △ 이곳은 중계탑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곳 역시 등산로가 보인다.



 

 



           △ 쌍계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궁금하다.

               쌍계사로 하산하여 사각정으로 되돌아 가면 좋겠는데 정확한 길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상 주변에서 20여분 소요하다가 올라온 길로 하산한다.

  






           △ 임도로 되돌아 왔다.






 



          △ 정상에서 30분 사각정자에 도착한다. 

              임도를 따라 주차한 곳으로 조금 내려가 1시간 50여분의 짧은 시간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