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순천 곡고산, 앵무산, 용산전망대

정헌의 티스토리 2010. 12. 12. 21:22

         ■ 순천 곡고산, 앵무산, 용산전망대 (곡고산 343.4m, 앵무산 395 m)   

 

               순천시 해룡면과 여수시 율촌면 경계를 이루는 여수지맥 능선상의 봉우리이다.

               주로 소나무(해송? 리기다소나무?) 가 주종을 이루나 참나무와 여러 잡목이 어우러져 있으며 순천만쪽에서 보면

               제법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산의 높이가 높진 않지만 순천만, 광양만 방향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순천만 갈대 여

               행과 연계 산행하면 좋을 같다.

               앵무산을 곡고산 위치에 표시한 일부 지도도 있고, 산의 높이도 곡고산과 같은 343m, 또는 418m, 현재 정상표지

               석에는 395m로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 가는 길 

               진주 - 광양읍 -  해룡면 - 해룡면  도룡리- 중흥리 - 해창리

  

 

 


           ▷ 산행 코스

               해룡면 해창리 - 해창.용전 사거리 - 약수터 - 곡고산 - 앵무산 - 육각정 - 하사/ 중흥 방향 - 하사.농주 삼거리-

               농주리 - 순천만 용산전망대 - 해창리  

               (식사시간 제외 천천히 약 4시간 30분  / 2010. 12. 11 )

 

           ☞ 해창마을에서 곡고산,  앵무산을 거쳐 농주마을 까지 하산하는데 느긋한 걸음걸이로 점심시간 제외  약 2시간

               40분쯤 소요되었으며,  하산지점인 농주마을에서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지나 해창마을까지 돌아오는데 약 1시

               간 50분쯤,  합계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해창마을에서 농주마을 까지는 도로를 따라 약 3km쯤 될걸로 추측해 본다.

               해창마을에서 하사마을 까지 이정표상 거리는 4.5km이다.

   

 

           ▷ 산행 안내도.

                          

                           

                                          ▲ 안내도에 앵무산 들머리는 면사무소 신흥마을에서 시작하여 천황산을 거쳐 오르는 길과

                                             해창마을에서 용전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천황산이 이름만 그럴듯하지 동네 뒷 야산이므로 해창마을에서 시작하면 무난할 것 같다.

                                             일부, 적색 점선으로 다녀온 길을 개략적으로 추가하였다.

 

 

           ▷ 산행 후에.


           

          해창마을 도로 건너편 (순천방향에서 진입시 도로 우측) 조그만 해창 수퍼를 지나 마을을 막 벗어나면,

             도로 좌측으로 위 이정표가 있다.

 

             산행 들머리는 해창마을 앞 조그만 해창슈퍼를 지나 마을을 막 통과하면 도로 좌측편으로 등산 이정표와 도로변에

             승용차 10여대 주차 공간이 있다.

             앵무산을 오르는 길은 해룡면 소재지 인근의 신기마을이나, 신흥마을에서 천황산 (높이 126.8m)을 거쳐 오르기도 

             하지만 천황산이 동네 뒷 야산으로 별다른 매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아, 나중 하산후 되돌아 오는 거리를 감안해

             창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 도로변에 작은 연못도 있다.

















           

         △ 이정표에  하사마을 까지 4.5km를 알린다.

             대체로 하사마을로 하산하는 산행기가 많아 하산 코스가 하사마을 뿐인줄 알았으나,

             나중 농주마을로 하산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것 같아 농주마을로 하산하였다. 







          △ 농로를 따라 올라간다.

              앞에 보이는 고압 송전탑 있는 곳에서 좌측 능선 사면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 등산로 입구에서 2분쯤,

             조그만 저수지 둑 아래, 고압선 철탑 인근에 낡고 조그만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 들머리 앞쪽,

               저수지둑, 고압선 철탑이 있다.







            

         △ 이내 장승공원을 만난다.





    



         △ 주변, 일련의 묘지군을 지나 오른다.

        


       

 

 



         △ 들머리에서 15분쯤,


             해창.용전 사거리 고개에 도착한다.

             주변 몇개의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고, 이래 저수지를 지나 올라오는 소로도 보인다.







           

           △ 고개 주변,








           앵무산으로 오른다.

              산이 별로 험하지 않은데 과하게 편의시설이 설치하였다.


 

 














          △ 해창마을 입구에서 약 40분,

              아래 해창.용전 사거리에서 쉬엄 쉬엄 25분쯤  약수샘 갈림길에 도착한다.

              곡고산 7-8부 능선쯤 되어 보인다.





 



        △ 위 약수샘 입구에서 편안한 산사면을 따라 2분쯤 진행하면 약수터가 있다.

   

                  

            이 약수터에서 앞에 보이는 길로 계속 직진하면 곡고산과 앵무산 사이의 운동시설이 있는 고개로

            바로 가는 길가 싶다.

 

 


 








 



 

         △ 약수터 물맛을 본다.

             물맛은 썩 좋다 싶은 생각은 안든다.




       


     

          △  약수샘에서도 순천방향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약수터를 둘러보고 되돌아 간다.





       



          △ 약수샘 들머리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왕복 4분여, 물맛도 보고 주변도 둘러보고 5-6분쯤 소요되었다.








         △ 약수샘 입구에서 곡고봉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경사를 이룬다.



 

 

 


                

          △ 해창마을에서 천천히 55분쯤,

              약수터 갈림길에서 8-9분쯤 곡고봉 정상에 도착한다.





 








 




           △ 정상엔 몇개의 벤취가 놓여 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다.

 

          


 

 








 









 








 

 



  

          △ 해룡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순천만 생태공원쪽이다.





               








 




          △ 순천시내 방향이다.






 


          △ 순천시내를 줌으로 약간 당겨본다.





                



          △ 곡고봉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앵무산으로 향한다.






 


              △ 곡고봉 정상에서 초반엔 평탄한 능선을 따른다.





 




        △ 중간 해룡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다시한번 되돌아 본다.

            해룡면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잘 조망된다.

 




         



        △  이 벤취를 지나면 약간 경사길을 내려선 후 앵무산으로 올라야 한다.  



        



            



           △ 곡고산 정상에서 15분쯤

               앵무산과의 사이에 있는 고개에 내려선다. 

 

                





        △ 이 고개에도 질서 정연히 운동시설이 있다.








         △ 위 고개를 지나면 이내 헬기장을 만난다.



 










                 



        △ 헬기장을 지나 조금 오르면 정상 가까이 전망좋은 암반지대가 있다.

            광양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 뒤로 보이는 산이 곡고산이다.

            곡고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뾰족해 보이기도 하고 능선상의 봉우리 같이 보이기도 하다.   

 

 

 

 

 























     

         △ 광양 방향이다.






 


          △ 곡고산에서 쉬엄 쉬엄 40분,

              앵무산 정상에 오른다. 




 

              



















 

          △ 정상 주변엔 벤치를 설치해 편히 쉴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정상석 뒷편의 바위에서 순천만 방향 조망이 좋다.






 












           이 사진은 순천만 용산전망대 쪽이다.

 

 

             사진 앞쪽 좌측 봉우리가 하산지점인 농주리 건너에 있다. 

             용산전망대는 우측 순천만  둥근 갈대밭 앞쪽에 암봉처럼(실제는 전망대임) 보이는 곳이다.

             따라서 농주리에서 용산전망대를 탐방하고자 할 경우,

             좌측의 마을을 지나 바닷가로 이동하여 용산전망대에 오를수가 있고,

             앞에 보이는 가운데 봉우리 앞쪽 산기슭 (산과 농지가 접하는 지점) 주변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가운데 봉우리와 우측의 봉우리 사이의 얕은 골짜기(고개)를 넘어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다.



                      




            용산 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 정상에서 본 광양방향 이다.     

              





 









 

       

           앵무산 정상에서 조망후 남쪽 건너 육각정자가 보이는 봉으로 향한다.

















 

          △ 도중에도 용산전망대와 순천만이 잘 조망된다.

 

 

               윗 윗 사진의 원경이기도 하다.

               아래 농주마을에서 용산전망대로 오를 경우 가운데 보이는 아담한 봉우리 너머 바닷가를 따라 오르든지,

               봉우리 앞쪽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야 함은 언급하였다.




 

 









 











 









 


           △ 약간의 억새가 운치를 더한다.




 


              









 










 


         △ 모든게 평온한 분위기이다.

 







         △ 앵무산 정상에서 천천히 20분,

             육각정에 도착하여 때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이곳 육각정에서 산수마을(1.5km)과 하사마을(1.3km)로의 갈림길이 있다.

 

            하사마을로 향하다 보면 이내 봉두마을로 갈림길이 있고, 좀더 진행하면 하사마을과 농주마을로의 갈림길이 있다.

            산수마을 방향은 여수지맥으로 이어지는 길로, 아래 얕은 능선은 택지 또는 공장지대로 파 헤쳐져 지맥 능선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육각정에서 지나온 앵무산을 되돌아 본다.





 



           △ 하사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 위 육각정에서 5분쯤,

             봉두마을로 갈림길이 있다.

             하사마을 방향 능선을 따른다.
















          △  하사마을로 향하는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을 지난다.





 


          △ 지나온 곳.





 











         하사마을 방향으로 향하면서 본 여수지맥이다.

             아래 앞쪽 마을이 이정표상의 봉두마을인가 추정해 본다.

          

 


 












         육각정에서 10분쯤 조금 더,  

            하사/ 농주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하사마을로는 제법 급경사를 보이며 일부 계단길도 보인다.

            출발지점인 해창마을이나, 용산전망대로 향할려면 하사마을 보다는 농주마을로 향하는 것이 

            거리상 더 가깝고, 주변 경관도 별 차이가 없을것 같아  농주마을로 내려선다.



 

 

























 

        △ 하사/ 농주 삼거리 인근,

            과거 산불의 흔적이 있고, 대체로 편안한 능선길이다.

 











 


          △ 하사. 농주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25분쯤,

              농주마을 인근 도로변에 내려선다.

               






       △ 이곳 승강장은 삼거리에 홀로 있으며,

           농주마을은 이곳 차도에서 마을 표지석을 따라 100m쯤 내려가야 있다.




 








 


          △ 농주마을 회관앞을 지나,

              용산전망대 방향으로 도로를 따른다. 

 












 


          용산전망대로 향한다,

              차량진입이 어려워 순천만으로 돌아 가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판 우측으로 진행하여 몇 집을 지니면  잘 단장된 묘역과 뒤로 얕은 산이 있다,

              언듯 생각하기에 이 묘역을 지나 산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아 보이지만 (앵무산 정상에서 이곳 주변의 사진을

              설명했듯이)  이 봉우리는 별개의 봉우리로  묘역을 바라 보았을때 우측으로 난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용산

              전망대 가는 길이 잘 나 있다. 

              아님 이 표지판 너머로 바닷가를 따라 용산 전망대를 오르는 길이 있다.

 





   

         △ 용산전망대로 향하면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사진 상 우측의 봉우리가 하사/농주 삼거리이다.

             앞쪽에 보이는 농주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하산하였다.

         






         △ 농로를 따라 얕은 고개를 넘으면 건물이 2채(주택 및 축사)있으며,

             뒷편에 있는 밭을 가로 질러 건너로 길이 이어진다.

             앞의 밭을 건너 제법 넓은 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용산전망대로 가는 주 능선에 오르게 된다. 







       △ 용산 전망대이다.


 






       △ 순천만 주변을 둘러본다.



  





          △ 이곳 용산전망대는 몇년 전에 비해 많이 바뀐 것 같다.













































































        △ 용산 전망대에서 순천만을 둘러보고 생태공원 방향의 능선을 따른다.





                   

         










         △ 전에 없던 다리도 놓여 있다.


 




          


        △ 이런 쉼터도 만들었다.
















          △ 이런 다리도 건넌다.



      





          △ 제법 많은 인공 시설들이 생겼다.





 

              


         △ 전애 올라 다녔던 길은 폐쇄되고, 

             앞으로 새길이 생겼다.

 

    











   

          △ 위 폐쇄된 길 능선에서 새로 생긴 산책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대나무 숲 인근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해창마을로 되돌아 가기 위햐여는 우측으로 내려서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이후 중간 탈출구가 마땅찮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계속 진행하여 아예 순천만 생태공원을 걷다와도 된다.


                    



    

         △ 순천만 갈대숲등 생태공원은 몇번 둘러본적이 있고,

             해창마을에 주차를 하였기 때문에 이 데크를 이쯤에서 벗어나야 한다. 

   

 

             윗 사진의 통나무 의자가 있는 인근에서 우측길로 내려왔으면 되는데,

             또 다른 길이 있겠지 하고 내려오다 보니 마땅히 탈출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앞쪽 우측 난간을 넘어 겨우 빠져 나올 공간이 있어 담치기를 한다.




 

    

    

         △ 잘 정리된 농로길을 따라 해창마을로 향한다. 





 







 








 








 


        △ 출발지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농주마을에서 용산전망대를 둘러보고 이곳 해창마을까지 오는데 약 1시간 50분쯤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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