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장수 뜬봉샘

정헌의 티스토리 2011. 2. 23. 00:44

         ■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전북 장수에서 19번 도로를 따라 남원 방향으로 향하면 수분령이란 고개가 있다.

               글자 그대로 물을 가르는 고개로 한쪽은 금강, 한쪽은 섬진강을 구분짓는 고개입니다. 

               또한 이고개는 호남.금남정맥이 지나는 길로 인근에 신무산이 있으며,  신무산 동쪽 7-8부 능선아래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개발이란 이름 아래 많이 파헤쳐져 있지만 세월이 지나 자연스러움으로 개발되었으면 한다.

 

 

           ▷ 가는 길

               88고속도로 남장수 IC - 19번도로 번암 -  수분령 

 

 

 

 

           ▷ 답사 코스

               수분령휴게소 - 수분마을 - 천주교 수분공소 - 마을 안길을 따라 - 뜬봉샘 - 뜬봉샘 생태공원 -  수분마을 -

               수분령휴게소

               (수분공소, 뜬봉샘, 뜬봉샘 생태공원 탐방시간 포함 약 2시간 /  2011. 2. 20 ) 

 

               참고로 특별히 매력있는 산은 아니지만 신무산과 연계산행을 해도 되겠다. ( 역순으로도 가능 )

               수분마을 - 뜬봉샘  생태공원 -  뜬봉샘 - 신무산 - 수분령휴게소 방향으로 하산하시면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 안내도

 

 

 

 

 

          ▷ 답사후에




            △ 수분령이다.


                장수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목상의 고개이다.

                이곳 수분령에서 출발한다.

                마을안 뜸봉산 생태공원에 주차할 수 있지만 오늘은 이곳 도로변 공터에 주차한다.





 




             △ 옆에 수분령 휴게소가 있어 금새 알수 있는 곳이다.

 




 



 

           △ 도로 건너로 수분마을이 보인다.

               원수분 또는 물뿌랭이 마을이라고도 한다.     

 




 




           △ 이곳 수분령은 호남.금남정맥이 지나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신무산을 오를 수 있지만,

               오늘은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찾아 가기 위해 수분마을로 들어선다.

               수분령휴게소에서 도로 방향으로 보면 오른쪽으로 위 이정표와 금강발원지 표지석이 있는 곳에 마을 진입로가 있다.

               언듯 보면 수분령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앞으로 진입하면 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곳에서  진입하여야 한다.





 

 



            △ 원수분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비닐하우스와 좁은 도로로 인하여 찾기가 약간 혼란스럽다.



                휴게소에서 장수방향 30미터쯤 수분마을 입구에,  이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 기둥에 백두대간길 표시가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호남.금남정맥상의 길이다.

                수분마을/ 생태공원 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지만  구제역으로 인하여  마을로 차량진입을 금하고 있어

                수분령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수분마을로 향한다.

 

 







           △ 수분령 휴게소에서 6-7분, 수분마을에 도착한다.

 

 

               마을 입구에서 우측으로 뜬봉샘 생태공원으로 가는 도로가 있지만, 천주교 수분공소를 둘러볼 겸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회관 앞에 수분정이 있고, 뒤로 장수천주교 수분공소가 있다.

               거리상으로 생태공원, 수분마을(회관, 수분정, 수분공소)이 서로 이웃해 있다.

 








              △ 회관앞에 수분정이 있다.

 








           △ 수분정 뒤로 장수천주교 수분공소가 있다.


 



    












             △ 공소 내부모습.

 



  













 

              △ 수분공소를 둘러보고,

                  마을 안길을 따라 뜬봉샘으로 향한다.




    

 



 

           △ 수분마을에서 뜬봉샘으로 오르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마을 회관앞에서 도로를 따라 마을 안길로 계속 올라가도 되고,

                뜬봉샘 생태공원으로 올라가 계곡쪽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도 된다.

                나중 두길은 중간 임도에서 서로 만나 뜬봉샘으로 오르게 된다.

 






 

            △ 마을 안길로 올라, 나중 뜬봉샘 생태공원으로 내려올거다.

                수분 마을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마을 같아 보인다.






 











            △ 마을을 지나올라 가면서 건너다 본 뜬봉샘 생태공원 중 일부이다.





 

 













 

























 

             △ 지난번 내린 눈이 녹지않고 남아있고,

                 다래 덩굴을 올리기 위한 터널도 만들어 두었지만 겨울이라 썰렁함만 남아 있다.

 




 



 

            △ 수분마을에서 15분쯤 오르면 임도에 도착한다.

                뜬봉샘 이정표 방향을 따른다.

 




 



 

           △ 임도를 따라 쬐끔 진행하면,





 




            △ 임도변에 정자를 만난다.

                옆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은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나중 이곳으로 내려갈 길이기도하다.

 




 

 


 

          △ 위 정자 앞으로 뜸봉샘 오르는 길이 있다.

               이 양반 꼭 이름을 남겨야 하나?

 







 

             △ 금강발원지 표지석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다.

 




 




           △ 위 정자 옆에, 뜬봉샘 주변 야생화를 소개하고 있다.

 




 












 

           △ 뜬봉샘으로 오르는 중간 중간,

               발원지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을 감상할 수 있게 데크를 만들어 두었다.

 





 



            △ 강태등이라.....

               보통 등자는 능선을 말하는데, 어느 능선을 말하는 건가?

               골은 골인데.






 


 

            △ 쉼터도 있다.

 




 




            △ 뜬봉샘으로 오르면  잣나무 조림지역이 있다.

                군데 군데 편백나무?도 섞여 있다.

 




  





           △ 뜬봉샘 30m를 알린다.

               백두대간길 표시가 있어 헷갈리게 한다.

               미시령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위 이정표에서 신무산 방향으로 난 길이다.





   

 




           △ 수분마을에서 약 40분,

               뜬봉샘에 도착한다.




 


















































 

          △ 뜬봉샘 뒷 능선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뜬봉샘 뒷편 능선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산이다.

 

 

                저쪽 어디쯤인가 신무산 정상이고 또한 차고개를 지나 장수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이 있다.

                뜬봉샘은 신무산 정상에서 차고개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능선이 아닌, 장수방향 지능선이 갈라지는 아랏쪽에

                있는 셈이다.

 









           △ 뜬봉샘 뒤로하고,





 





           △ 내려가면서 동쪽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있다.

 




 





          △ 임도변의 사각정자로 내려와 계단길을 따라 뜬봉샘 생태공원으로 하산한다.












               △ 데크로드는 강태등골을 따라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 길은 잘 나있는데

                강태등골은 사실 별 볼품없다.











           △ 많은 시설투자는 이루어졌는데

               주변 경관과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이다.

 









 

           △ 금강의 발원지 찾는 길인데.....






 





















          △ 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뜬봉샘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 장수사과 홍보도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화장실이다.





 






























 

 



 

 













            △ 물의 광장으로 이름지어졌다.

                뜬봉샘에서 397.25km의 금강천리를 흘러 서해로 흘러가는 과정을 형상화 하였다 한다.

 




 












           △ 금강사랑 물체험관이다.

               입구 마당엔 주차시설도 잘 갖쳐져 있다.

 




 




































           △ 생태공원을 10여분에 걸쳐 둘러보고 수분령휴게소로 이동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살리는 데는 많은 부족함이 있지않나 싶다.

               세월이 흘러 인공과 자연이 잘 조화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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