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가볼만한 곳 17

산청 동의보감 둘레길

■ 산청 동의보감 웰니스 둘레길 이름은 좀 쉬워도 되는데 굳이 웰니스란 말을 넣어 동의보감 웰니스 둘레길로 이름붙였다. 또한 동의보감촌을 들.날머리로 하나 동의보감촌 주변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가 아니라 왕산과 필봉산 허리를 따라 한바퀴 돌아오는 약 18km의 코스로 차라리 왕산둘레길로 이름 붙임이 더 이해하기 쉽겠다. 하양마을 뒷편 1km 정도만 탐방로이며 나머지는 임도로,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으나 대체로 완만하여 크게 힘들 곳은 없다, 쉬엄쉬엄 걷는 시간만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과거 이 코스를 구분하여 몇 번 찾은 적이 있어 오늘은 한바퀴 완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집을 나섰는데 오늘도 일부 구간만 걷는 것으로 한다. ▷ 가는 길 동의보감촌에서 출발하여 현 지도상 왕산 필봉산 주변의 짙은색 주변..

산청의 일상들 2022.03.14

산청 대원사 계곡길

■ 산청 대원사 계곡길 코로나로 인해 주로 집에만 있다가 몇 친구들과 나들이 나선다. 외지로 나가기 보다는 우리지역 대원사 계곡길을 가볍게 걷고 점심이나 먹자고 모인 산행이다. 대원사 계곡길은 소막골 주차장에서 유평마을까지 대원사계곡으로 난 편도 3.5km, 왕복 7.0km의 걷기좋은 길로, 본 블로그에서 몇 번 소개한 곳이라 오늘은 대충 소개하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대원사 대웅전 문살을 자세히 보아야 겠다. 문살이 매.난.국.죽 문양이라 하나 한번도 자세히 본 기억이 없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소막골 주차장 - 대원사 - 유평마을 - 도로를 따라 소막골 주차장 (편도, 3.5km, 대원사 관람 및 쉬어가며 1시간 40분, 2021. 2. 5. ) ▷ 탐방후에 소막골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소막골..

산청의 일상들 2021.02.06

산청 수월 선유동

■ 산청 수월 선유동 산청군 신안면 안봉리 수월마을 상류에 위치한 계곡이다. 선유동 주변만 본다면 나름 선경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법 넓은 암반도 있고, 폭포도 있고, 물 또한 맑다. 주변 바위엔 유상곡수, 노경호 선생 시, 선유동, 옥류동, 덕계오선생장구지소 등의 각자가 새겨져 있어 더욱 그러하다. 도로변에 아무런 이정표가 없어 초행인 경우 들머리 찾기가 애매하나 좌측의 선유동 계곡을 가늠하며 들머리만 찾으면 큰 어려움은 없다. 선유동 계곡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탐방로가 있으며 많은 분들이 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뚜렷하지는 않지만 다니는데 지장은 없다. ▷ 가는 길 안봉천으로 표시된 곳의 좌측 계곡에 선유동이 있다. 지도상 좌측 계곡 중간쯤 하얗게 빛이 반사되는 곳 인근이다. ▷ 탐방후에 (2020...

산청의 일상들 2020.11.18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 / 산청 웅석공방

■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 / 산청 웅석공방 인제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이란 주제로 산청 어천마을에 위치한 웅석공방 찾아본다. ▣ 웅석공방 ▷ 탐방후에 (2020. 10. 30.) 웅석공방에 왔다. 주소는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 1325번지. 어천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변에 있다. 어천마을은 산청읍과 단성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웅석공방은 3개의 건물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전시실이 있고, 마주 보이는 건물은 주택으로 보면 되겠다. 사진상 보이지는 않지만 좌측에 작업실을 겸한 창고가 있어 각종 공구와 원재료가 보관되어 있다. 김동귀 선생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목칠공예를 전공했..

산청의 일상들 2020.11.10

길 위의 인문학 / 산청 쌍재 공수농원

■ 길 위의 인문학 / 산청 쌍재 공수농원 조상이 살았던 고향땅으로 되돌아 왔다. 괜찮다는 은행 직장을 정리하고 이곳에 들어온지 10년이 넘었다. 주변 땅도 사 들여 넉넉한 농장도 보유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속 외진 곳엔 전기도 들어오고, 임도도 조금 좋아져 차량이 다니는데 큰 무리는 없다. 무엇보다 지리산 둘레길 5코스가 생기면서 일대 변화가 나타났다.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는 쉬워지고 사람 만나는 일도 늘어났다.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에서 왠지 공수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 농장 이름을 아라 지었다. 그런데 오늘 농장앞 산속에 가야금 소리를 듣고 마음에 큰 동요가 인다. 어느 산속 외진 곳에 사는 어느 한 농부의 애기다. ▷ 가는 길 ▷일정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 지리산 둘레길 5구간(일부) - ..

산청의 일상들 2020.11.02

산청 금무들산 새해맞이

■ 산청 금무들산 새해맞이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 행사장 (2016. 1. 1) 산청군 생비량면 검무들산 정상 ▷ 이모저모, ▣ 신년 일출 2016년 새해가 떠 오른다. 선명하고 붉은 기상이 그만이다. 지극한 정성은 기도와도 통한다. 금년,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 해맞이 행사 이모저모. 지난해에 이어 금년 해맞이를 산청 금무들산에서 행했다. 정상엔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차량도 오를수 있도록 포장도 마쳤다. 조망 또한 좋아 해맞이 행사로는 이만하면 좋은 장소다 싶다. ▣ 주변 경관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지. 멀리 황매산 방향 약간의 바람은 있으나 포근한 1월1일이다.

산청의 일상들 2016.01.02

신기한 철쭉

■ 신기한 철쭉 우리나라의 철쭉은 종이 많지않고 단순하다, 이곳의 철쭉은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는것 같다. 접목을 한건지, 유전자 조작을 한건지, 한 나무에 다른 색깔의 꽃을 피는 것도 있고, 종류도 다향하여 농장주께서 신기한 철쭉으로 이름 붙였나 보다. 판매가 잘 되는지 수량이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난것 같다. ▷ 일 시 : 2015. 5. 18. ▷ 장 소 : 신기한 철쭉농원 5월경 이곳에 가면 신기한 철쭉을 볼수 있다. 가운데 보이는 비닐하우스가 철쭉농원이다. ▷ 둘러보기 철쭉 농원은 산청군 생비량면 화현마을 앞에 있다. 특별한 이정표는 없지만 진주 합천간 4차선 도로변 몇동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고 있다. 크고 작은 많은 화분에, 여러 종류의 철쭉을 둘러 볼 수 있다. 넓지않은 면적으로, 천천히 둘..

산청의 일상들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