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익산 쌍릉

정헌의 티스토리 2017. 3. 13. 17:04

          ■ 익산 쌍릉

 

              익산에 처남 내외분이 살고있다.

              금차 원룸을 신축하여 집들이 간다.

              쬐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쌍릉을 둘러보았다.


              쌍릉은 전북 익산시 석왕동 산55, 산56 에 위치한 무덤으로 서로 나란히 있는것이 아니라  약간 떨어져 있다.

              백제말기 굴식 돌방무덤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87호로 지정되었다 한다.
              봉분이 동서(또는 남북)로 약 200m의 사이를 두고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의 능은 '대왕릉'라 불리며,  서쪽의 능은

             '소왕릉'라 불린다. 내부는 모두 부여 능산리 고분 돌방과 같은 형식으로, 백제 말기인 7세기 전반의 형식이다.

              마한(馬韓)의 무강왕(武康王)과 그 왕비의 능이라고도 하며, 부근의 미륵사지가 백제 무왕때 창건되었음을 감안하면

              이 능은 무왕(武王)과 선화비(善花妃)의 능묘일 가능성이 많다고도 한다. 

              고려 충숙왕(忠肅王) 때 도굴된 기사가 있고, 1917년에 학술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결과 그 구조는 원분

              (圓墳)으로 부여 능산리(陵山里)에 있는 백제 왕릉과 동일 형식에 속하는 판석제 굴식돌방으로 밝혀졌다.  이미 도굴

              되어 부장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으나,  당시의 돌방 안에서 비교적 완전한 나무널(木棺)이 출토되어 국립전주박물

              관에 보존되어 있다한다.


           ▷ 가는 길 





           ▷ 탐방후에 ( 2017. 3. 5 ) 


 

           △ 쌍릉 주차장 옆의 안내도이다.

               좌측 테마공원, 우측 왕릉을 알린다.



               이곳은 내비로 "익산 쌍릉"으로 검색하면 된다.

               도로 교통표지판의 무왕릉?으로는 검색하였더니 현대내비게이션에서는 검색결과가 없다.

               이곳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도 좁은편으로 내비도 쌍릉주변 몇군데를 가리킨다.

             





 

                             △ 이곳 안내도,

                                ①대왕릉  ②소왕릉 서쪽으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나 겨울이라 썰렁하다.




 

 


 

           △ 주차장 너머,

               관리사무소 겸 화장실,

               외형상으로는 화장실 건물같다.








 

           △ 쌍릉테마공원쪽,

               겨울이기도 하고, 아직은 뭔가 부족해 보인다.








 

                            △ 좌향이 남향이다.

                                산의 지형상 서향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 왕릉으로 간다.

            





 


 

           △ 대왕릉, 소왕릉 갈림길이 있다.

               처음엔 쌍릉이길래 나란히 있는줄 알았다.





 

 

 

           △ 왕릉으로 가는 주변 넓은 공터가 있다.






 










 

           △ 대왕릉과 소왕릉으로 이어지는 아주 야트막한 능선으로 오른다.





 

 

 

           △ 이내 안내표지판.


















           △ 남향인 두 무덤은 외방[單室]의 판석식돌방무덤[板石式石室墳]으로 묘실의 네 벽과 바닥, 천장이 모두 잘 다듬어진

               화강암 판석으로 축조되었으며, 널길[羨道]은 널방[玄室] 남벽 한가운데에서 시작된다.

               널방의 좌우 벽과 천장 사이에 긴 장대석을 안으로 기울게 끼워 널방 단면이 육각형을 이룬다. 널길·널방 입구는 모두

               커다란 판석으로 막았다.


               봉분주변에 여타의 석물은 아무것도 없다.

               남향이라 하나 육안으로 보기엔 서향 내지는 서남향 같다.









                  ▲ 대왕묘의 봉분은 지름 30m, 높이 5m 크기로 봉분 한가운데 지하에 돌방이 있다.

                      널방은 남북이 긴 장방형으로 길이 3.8m, 너비 1.78m, 높이 2.27m이고 널길은 길이와 너비 각각 1.0m,

                      높이 1.5m이다. 널방 바닥에서 봉분정상부까지의 높이는 7.2m이다. 널방 바닥 한가운데에 설치된 널받침

                      [石棺臺]의 길이는 2.7m, 너비는 0.85m이다. 널[木棺]은 조사 당시 대부분이 썩은 채 뚜껑 관고리의 8엽

                      연꽃형장식밑동쇠를 비롯한 금속제 장식물과 목재 일부만 남은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현재 복원되어 국립

                      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복원된 널의 길이는 2.4m, 너비는 0.76m, 높이 0.7m이다.



                      소왕묘는 대왕묘보다 규모가 작아 봉분의 지름이 24m, 높이 3.5m이며  지하에 설치된 돌방 바닥에서 봉분

                      정상부까지의 높이는 5.5m이다. 널방의 길이는 3.2m, 너비 1.3m, 높이 1.7m이다.  두 무덤은 백제 말기인

                      7세기의 판석식돌방무덤인 점과 부근에 백제 무왕(武王) 때 창건된 미륵사지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백제

                      무왕과 그 왕비의 능묘일 가능성이 높다.








 

           △ 익산쌍릉 표지석이 있다.

               이곳이 남쪽이라면  뭔지 균형이 맞지않는 것 같다.




 











 

 

           △ 사실 어느곳이 앞이고, 뒤인지 잘 모르겠다.








 





















 

           △ 소왕릉을 보러간다.

               야트막한 능선으로 서로 연결된다.






 










 










 










 












 









 

           △ 소왕릉,

               규모가 대왕릉보다 작고 아담하니 예쁘다.






 












 









 

           △ 주차장으로 되돌아 간다.






 

 

           △ 넓직한 돌이다.

               무슨 용도일까? 쉬기위한 평상같은?

               산책삼아 테마공원을 둘러볼수도 있지만 다른 약속으로 인해 시간도 부족하고

               대충 눈요기만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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