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남해 바래길 제4코스 섬노래길

정헌의 티스토리 2020. 8. 14. 17:12

■ 남해 바래길 제4코스 섬노래길

 

남해 바래길 제 4코스는 천하몽돌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 망산 정상, 미조항, 남망산, 설리해수욕장을 거쳐 천하몽돌해수욕장으로 되돌아 오는 12.4km의 구간으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천하몽돌에서 송정해수욕장 구간과 남망산 구간은 생략하고 송정해수욕장 원점회귀 탐방을 기획 해 본다.

 

 

▷ 가는 길

원래의 바래길 4코스는 천하몽돌 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다사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 탐방코스

송정해수욕장 -  별마루 펜션 - 망산 - 미조항 - 설리해수욕장 - 브레이커힐스 남해 예정지 - 스카이워크 설리 -  송정해수욕장. ( 정상 및 기타 좀 과한 휴식시간 40분 포함하여 3시간 50분 소요.  /   2020.  8.  12. )

 

 

▷ 탐방안내도

 

 

안내도가 복잡하다.

남해바래길4코스는 천하몽돌해수욕장 - 송정해변 - 별마루 펜션- 망산- 미조 - 남망산- 설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 천하몽돌해수욕장이다. 

 

 

 

▷ 탐방후에

 

 

송정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는데 굳이 이곳까지 차량을 가지고 왔다.

 

 

 

 

 

 

송정해수욕장에서 미조방향으로 0.2km 지점이다.

 

 

 

 

 

 

위 도로변의 이정표.

망산방향으로 이정표가 없어 초행이면 조금 주의해야 할 곳이다.

 

 

 

 

 

 

위 갈림길에서 별마루펜션 방향으로의 차도이다.

저만큼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위 갈림길 이정표,

송정솔바람 해변 0.2km, 망산 정상 1.1km를 알리고 있다.

 

 

 

 

 

 

위 갈림길에서 망산정상 방향으로 이내 나타나는 갈림길(이정표 없음) 에선 별마루 펜션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 별마루 펜션 앞으로 지나감을 유의하면 되겠다.

 

 

 

 

 

 

별마루 펜션쪽으로 직진해 오른다,

 

 

 

 

 

 

들머리에서 8~9분,  시멘트 포장된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본격적인 들머리가 시작된다.

이곳 들머리 수풀이 제법 무성하나  심하지는 않다.

 

 

 

 

 

 

별마루 펜션 옆의 이정표,

 

 

 

 

 

 

조금 오르면 샘?이 있고(음용 불가) 앞쪽에 조망이 트인다.

 

 

 

 

 

 

위 쉼터에서 내려다 본 송정해수욕장.

 

 

 

 

 

 

이내 남해지맥?  주 능선으로 오른다.

 

 

 

 

 

 

위 능선상의 이정표.

 

 

 

 

 

 

약간의 오르막을 보인다.

 

 

 

 

 

 

중간, 등산로 우측으로 약 10m지점에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날이 맑으면 송정해수욕장쪽으로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구름으로 인해  조망이 없다.

 

 

 

 

 

 

되돌아 나와 계속하여 능선을 따른다.

 

 

 

 

 

 

망산정상.

들머리에서 50분쯤 소요되었다.

 

 

 

 

 

 

정상은 옛 봉화대터로 상부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정상 봉화대 아랫쪽에 전망대를 만들었다.

 

 

 

 

 

 

역시 조망은 구름으로 인해 트이지 않고,  이곳 전망대에서 30분여 쉬었다 간다.

 

 

 

 

 

 

망산 등산로는 군데군데 수풀이 무성한 곳이 있지만 대체로 일부분이고,

대부분의 구간은 양호한 수준이다.

 

 

 

 

 

 

정상에서 3~4분쯤 내려오면 등산로는 90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처음엔 왜 능선을 따라 내려가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지? 싶었는데  중간 군 시설이 위치하므로, 바래길을 따르고자 한다면 이정표 방향을 따라야 한다.

 

 

 

 

 

 

내리막길이 제법 급한 곳도 있고,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기도 한다.

 

 

 

 

 

 

지난 장마와 폭우의 영향이 크겠지만 인근 샘솟듯 솟아오르는 물이 작은 계곡을 이룬다.

 

 

 

 

 

 

미조방향 망산 주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다시 주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망산 정상에서 25분여, 안내표지판 뒷쪽에서 나왔다.

군 시설 때문인지 이곳 주변엔  두어곳 바래길 이정표가  있었음 싶지만 없다.  

 

 

 

 

 

 

군부대 앞쪽에서 미조방향 능선을 따른다.

 

 

 

 

 

 

이내 헬기장을 지나.

 

 

 

 

 

 

소망탑도 지난다.

 

 

 

 

 

 

정상에서 약 50분, 미조 수협 위판장 인근 도로변으로 내려선다.

이정표는 도로 건너편에 있다.

 

 

 

 

 

 

남해바래길 4코스(섬노래길)는 미조읍내를 거쳐 남망산을 오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미조에서 설리해변으로 가는 바래길 4코스는 해안 도로를 따라야 하지만  위 이정표에서 도로를 따라 간다.

미조에서 설리로 가는 길은 어차피 도로를 따라 가야 하므로 해안길이나 이곳 도로나 별 차이가 없다.

 

 

 

 

 

 

미조 해안 도로를 따르는 길은 이곳에서 주 도로를 만나게 된다.

 

 

 

 

 

 

도로를 따라 간다.

교통량이 많치는 않다.

 

 

 

 

 

 

남해 베네치아리조트 입구이다.

인근에 바래길 이정표가 있으나 저만큼 전주에 붙어있는 설리해수욕장 방향 이정표와 차량의 출구로이기 때문에 조금 헷갈리는 곳이다.

좌측  베네치아 리조트 앞으로 보이는 길을 따르는  것이 올바른 바래길이다.

 

 

 

 

 

 

설리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미조에서 약 40분, 설리해수욕장이다.

사진상 저쪽 해수욕장이 끝나는 인근에서 차도를 따라 고개를 넘어 간다.

좌측으로 보이는 산 위쪽에 브레이크 힐스 남해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아래 안내도에서 사족을 붙이겠다.

 

 

 

 

 

 

출입금지구역을 반 정도로 나누었을때 우측의 탐방로 상태 양호하다.  사진상 중앙 하단 해수욕장처럼 보이는 곳의 우측 암반 지점쯤 까지이다.

문제는 좌측이다. 리조트 기반공사를 하면서 탐방로가 일부 유실되고 수풀 또한 무성하다.  가족단위나 편한 걸음을 걷기를 원한다면 진입하지 않는 것이 낫다.

 

 

 

 

 

 

출입금지 표시를 무시하고 해안쪽 탐방로로 들어서 본다.

 

 

 

 

 

 

초반 데크 계단을 따라 살짝 고도를 높이면 완만한 해안길이 나타난다.

 

 

 

 

 

 

두 곳 전망대도 있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리조트가 들어설 곳의 해안쪽 사면이다.

나무는 모두 잘려져 나가고, 바위와 돌멩일가 굴러 떨어져 기존 탐방로를 막고 있고,

또한 인적드물어 수풀이 무성하다. 탐방로는 좌측 해안을 따르다가 저곳 보이는 전망대로 오르게 된다.

 

 

 

 

 

 

해안쪽,

 

 

 

 

 

 

길은 있는 둥 마는 둥,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경사까지 가파르다.

 

 

 

 

 

 

설리해수욕장에서 약 30분, 전망대로 올라섰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예정지.

 

 

 

 

 

 

저곳 스카이워크 설리쪽 도로가 진행할 방향이다.

우측 해안은 설리해수욕장.

 

 

 

 

 

 

브레이커힐스 남해 리조트 예정지까지 도로는 완공되어 있다.

이후 송정해수욕장까지 차도를 따라야 한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예정지에서 9~10분, 

스카이워크 설리 아랫쪽을 지난다. 공사는 그의 마무리 단계이며 아직 개장하지는 않았다.

 

 

 

 

 

 

스카이워크 설리를 지나 내려오면 미조쪽(또는 설리 해수욕장 쪽)에서 오는 도로와 만난다.

이곳 부터는 도로변에 탐방로를 설치하였다.

 

 

 

 

 

 

 

 

 

 

 

 

 

 중간 쉼터도 있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예정지에서 약 25분, 출발지로 되돌아 와  휴식시간 포함 3시간 50분여 탐방을 마무리 한다.

동갑들과 함께한 남해 바래길 4코스였다.

상주해수욕장 지인의 횟집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