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순천 금전산

정헌의 티스토리 2021. 3. 12. 20:26

■ 순천 금전산 ( 667.9 m)

 

순천 금전산 자락 금둔사 납월홍매를 보러 왔다.

금전산은 낙안면 동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강암 주변의 거대한 바위 경관이 이 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금둔사에 매화가 필무렵이면 낙안온천에서 출발하여 금전산에 오른 후 오공재로 하산하여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길에 금둔사에 들러 매화구경을 하면 되는데, 2005년 8월 이곳 금전산을 오른후 오공재로 하산한 적이 있어 오늘은 금둔사 매화는 별도로 보고 금전산 정상에서 벌재나 아님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여 낙안온천으로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해 본다. 순천시내에서 벌재를 넘어 낙안면과 낙안온천 방향으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어 적의 이용하면 될 듯 하다.

금전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 산행거리가 짧아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으나 제법의 경사는 감안해야 하겠다.

 

 

 

▷ 가는 길

    낙안온천에서 출발

 

 

▷ 탐방코스

1. 낙안온천 - 금강암 - 금전산 - 오공재 - (금둔사) - 도로를 따라 낙안온천  (약 3시간 30분 소요 / 2005. 8. 27. )

 2. 낙안온천 - 금강암 - 금전산 - 궁굴재(낙안 자연휴양림 갈림길) - 낙안 자연휴양림 - 도로를 따라 낙안면 소재지 돌탑공원 - 낙안온천 ( 금강암에서 점심시간 25분 포함하여 쉬엄 쉬엄 3시간 50분  / 2021. 3. 10.)

 

 

 

▷ 탐방안내도

 

 

 

 

 

 

 

 

 

 

 

▷ 탐방후에 (2021.  3. 10.)

 

 

낙안온천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주차장은 보이는 온천보다 한단계 높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요금은 받지 않는다.

 

 

 

 

 

 

금전산 들머리

도로변 주차장에서 훤히 보이는 곳이라서 찾기는 쉽다.

 

 

 

 

 

 

제법 경사를 따라 지능선으로 오른다.

 

 

 

 

 

 

 

 

 

 

 

 

 

 

 

 

 

 

들머리에서 천천히 35분여,

낙안온천에서 0.6km지점에 성북마을(0.8km)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금전산 정상 방향은 0.8km)

만약 금강암을 거쳐 금전산 정상에 오른 후 낙안자연휴양림이나 불재방향으로 하산한다면 성북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나중 성북마을앞 도로변에서 이곳으로 오르는 들머리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아무런 이정표도 보지 못했다.)

 

 

 

 

 

금강암 바위군락 아래로 올라선다.

 

 

 

 

 

 

양쪽 두 암릉군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오르게 되어있다.

 

 

 

 

 

 

저만큼 극락문

바위 아래를 통과하여 오른다.

 

 

 

 

 

 

오래 전(2005년 8월) 사진이다.

 

 

 

 

 

 

낙안온천에서 1시간 5분 소요되어 금강암에 오른다,

오랫만에 산행에 나섰고 또한 힘이 들어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오른 시간이다.

들머리 안내표지판에 성북도로변에서 금강암을 거쳐 정상까지 1시간 20분 소요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금강암에서 정상까지 15분쯤 소요됨을 감안하면 늦은 시간은 아니다.

 

 

 

 

 

 

금강암 앞쪽 해우소 인근에서 바라본 금강암과 돌탑쪽 경관이다.

 

 

 

 

 

 

금강암 옆쪽으로 올라서서 돌탑이 있는 암봉전망대로 오른다.

 

 

 

 

 

 

 

 

 

 

 

 

 

여러해 전 직장동료 가족과 이곳을 찾았을 때 사진이다.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암.

 

 

 

 

 

 

 

주변,

 

 

 

 

 

 

 

 

 

 

 

 

 

 

 

 

 

 

 

 

 

 

 

 

 

 

 

 

 

 

 

 

 

 

 

 

 

 

 

 

 

정상방향.

 

 

 

 

 

 

25분여 점심시간과 주변을 둘러보고,

금강암을 뒤로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금강암에서 정상쪽으로 쬐끔(50m쯤?)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 앞쪽에 산신전이 있다.

 

금강암에서 낙안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곳 산신전 앞에 있다. 길의 들머리를 알아보고자 이 길을 따라 조금 진행해 본다.

 

 

 

 

 

 

돌탑 2기가 있는 곳에서.

 

 

 

 

 

 

금강암쪽을 조망해 보고,

 

 

 

 

 

 

아래 거대한 암봉도 내려다 본다.

저곳 암봉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조금더 진행하여 낙안 자연휴양림쪽 또다른 능선으로 길이 이어가며 전망데크가 있음을 본다.

 

 

 

 

 

 

5~6분 낙안자연휴양림으로 이어가는 길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금전산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으로 오름길 또한 제법의 오르막이다.

 

 

 

 

 

 

금강암에서 12~3분,

제법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작은 헬기장이 있다.

이곳 헬기장에서 낙안자연휴양림으로 내려 서는 길이 있다.(산행안내 리본 대여섯개 달려 있음)

초반 길은 희미해 보이지만 조금 내려가면 금강암쪽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이어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위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가까운 거리이고 경사도 완만하다.

 

 

 

 

 

 

금강암에서 15분여, 낙안온천에서 금강암에서의 중식 25분여, 낙안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들머리 확인 5~6분 제외하면 1시간 20분여 소요되어 금전산 정상에 오른다.

 

 

 

 

 

 

여러해 전 사진이다.

 

 

 

 

 

 

 

 

 

 

 

 

 

 

 

 

 

 

 

 

금전산 정상은 조망이 시원하지는 않다.

불재로 이어가는 능선쪽이 그나마 조망이 트인다.

능선상 저쪽 잘록한 곳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길이 있고, 불재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야 함을 볼 수 있다.

 

 

 

 

 

 

정상 주변의 오공재. 불재 갈림길.

 

 

 

 

 

 

오공재 2.4km,

불재 3.4km.

낙안온천 1.8km.  금강암 0.4km.

 

 

 

 

 

 

불재방향으로 간다.

 

 

 

 

 

 

 

 

 

 

 

 

 

 

 

 

 

 

 

 

금전산 정상에서 천천히 22분여,

낙안 자연휴양림 갈림길이 있는 궁글재로 내려선다.

 

 

 

 

 

 

이곳 궁글재 이정표

금전산 정상 0.7km, 불재 1.7km를 알리고 있고, 불재방향으로는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야 한다.

낙안 휴양림은 1.4km로 표시되어 있다.

 

 

 

 

 

 

봉우리 하나를 넘는게 살짝 부담도 되고, 불재에서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도 되지만 낙안온천까지 걷는 것도 쬐끔 거리가 있고하여, 이곳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 휴양림 구경도 하고 낙안온천까지 걸어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아 휴양림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궁글(금)재에서 초반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낙엽과 더불어 제법 미끄럽다.

20분여 내려오니 초행자라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이정표를 만난다.

 

불재. 궁금재 갈림길 200m, / 위 궁글(금)재 갈림길까지 거리는 아닌것 같다.

원앙 190m / 이건 어디로 가는 길이지.

미리내 450m / 직진으로 내려서는 길이어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로 보면 된다.

 

 

 

 

 

 

미리내가 어딘지 모르지만 자연휴양림으로 표시함이 훨씬 알기 쉬울 것이다.

 

 

 

 

 

 

 

 

 

 

 

 

 

자연휴양림 규모가 크지는 않다.

 

 

 

 

 

 

궁굴재(궁금재 / 안내도와 이정표상 이름이 다르다. 궁굴재가 맞을것 같다.)에서 천천히 자연휴양림 주변 둘러보는 시간 포함하여 50분여 소요되어 휴양림 정문을 나선다.

 

 

 

 

 

 

자연휴양림 앞의 안내도.

 

 

 

 

 

 

 

낙안 자연휴양림에서 도로를 따라 면 소재지로 내려왔다.

 

 

낙안면사무소 앞 도로변 어느 건물앞 낙안돌탑공원 안내표지판이 있다.

그렇찮아도 언젠가 TV에서 어느 개인 정원을 돌탑으로 꾸민 집을 본 적이 있어 산행마무리 후 찾아볼려고 했는데  이 집이 그 집인가 보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씌여있다.

 

 

 

 

 

 

첫 느낌은 정교함도 있지만,

무었보다 쌓은 돌의 크기가 너무 작아 저걸 언제 다 쌓았을까 싶다.

 

 

 

 

 

 

 

 

 

 

 

 

 

 

 

 

 

 

 

 

 

 

 

 

 

 

 

 

 

낙안 자연휴양림에서 면사무소 앞까지 천천히 13분여, 면사무소 앞에서 낙안 온천까지 25분여 소요되었다. 

12시 50분경 이곳 온천주차장을 출발하여 지금 시간이 오후 4시 40분을 지나고 있다. 모든 시간 포함하여 3시간 50분여 소요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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