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산

옥천 화인산림욕장. 장계관광지. 추부 하늘물빛정원

정헌의 티스토리 2021. 8. 18. 22:07

■ 옥천 화인산림욕장, 장계관광지, 추부 하늘물빛정원.

 

오전 옥천구읍 한바퀴 코스를 돌아보고 오후 일정으로 화인산림욕장에 왔다.

화인산림욕장의 특징은 메타쉐쿼이아 숲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숲이다. 담양이나 장성 또는 진안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걸은 적이 있어도 산림욕장은 처음이다. 하루 일정으로는 규모가 작은 편이라 화인산림장을 둘러보고 인근 둔주봉(한반도 전망대)나 부소담악, 향수바람길 등등 옥천의 다른 지역과 연계하면 되겠다. 오늘은 장계관광지, 옥천 구읍과 연계하여 하루 일정을 잡은 셈이다.

 

 

▷ 가는 길

 

내비에 화인산림욕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들머리에 조금 주의할 것.

 

 

 

 

 

 

▷ 탐방코스

 

화인산림욕장 - 장계 유원지 - 금산 추부면 하늘물빛정원

(화인산림욕장 : 점심시간 1시간 포함 천천히 2시간 40분  / 2021.  8. 14. )

 

 

 

 

▷ 탐방안내도

 

단순하게 하부쪽은 메타세쿼이아숲, 윗쪽은 소나무 지역으로 생각하면 되고,

중간에 비상연결로가 있음을 기억하면 쉬운 등산로이다, 

 

 

 

 

 

▷ 탐방후에

 

    ▣ 화인 산림욕장

 

 

내비에 화인산림욕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 되지 않은 내비라면 조금 다른 곳으로 안내할 수 있으므로 화인산림욕장 입구 도로면의 안내표지석을 따르는게 좋다.

주 도로변에서 화인산림욕장 주차장 까지 깔끔하게 아스콘 포장되어 있다.

 

 

 

 

 

 

이곳 산림욕장은 2013년 8월 군청의 개방요청에 응해 무료로 개방하여 왔으나 보수 유지비용이 증가하여 금년부터 부득이 입장료를 징수한단다.

성인 3,000원,(단체 8인 이상 2,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생. 국가유공자 1,000원, 영.유치원생과 안남면민 무료.

 

 

 

 

 

 

산림욕장으로 들어선다,

그렇게 깊어 보이지 않는 골짜기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와 크기를 비교하면 이곳의 나무는 상대적으로 작다.

 

 

 

 

 

 

 

 

 

 

 

 

 

 

담양, 순창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있지만 이런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처음이다.

편백 숲보다 키가 더 큰것 같으며,

현 나무가 40~50년 생으로 조금 작은게 흠이지만 멋지다.

 

 

 

 

 

 

메타세쿼이아도 편백(히노끼)과에 속한다 한다.

 

저만큼 산책로 우측편에 바위덩어리 몇개가 놓여있는 곳이 쉼터이다. 안내도에 표시된 5곳의 쉼터가 다 저런 형태이다.

이곳 산림욕장에는 인공적인 조형물은 몇 군데의 이정표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데크 등 숲속에서 한동안 편히 쉴 수 있는 시설물이나 지형적으로도 편편한 공간은 없다고 보면 된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천천히 12~3분,

저만큼 갈림길 이정표가 보인다.

 

 

 

 

 

 

오르는 입장에서 볼 때 좌측길은 0.966km,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2.01km.

메타세쿼이아 숲속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점심 시간을 갖고자 하여. 하산길로 표시된 방향으로(이정표의 역 방향)으로 오르기로 한다.

 

 

 

 

 

 

우측길은 갈림길로 올라온 길,

좌측 길은 위 이정표의 역방향으로 정상에 오르는 길.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외길로 갈림길은 없으며,

지그재그로 만들어 경사를 완만히 하고, 길이를 길게 만들었다.

 

 

 

 

 

 

 

 

 

 

 

 

 

 

위 갈림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오르는 중간의 첫번째 쉼터이다.

숲지기 주인장의 뜻이야 알겠지만 데크 평상을 만들어 한참동안 쉴 수 있도록 해 줌도 고려하는게 좋을듯 싶다.

 

 

 

 

 

 

지그재그로 난 길은,

 

 

 

 

 

 

메타 숲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기도 한다.

 

 

 

 

 

 

아래 갈림길에서 두번째 쉼터이다.

메타 숲은 아니지만 지능선상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이곳에서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갖는다.

 

 

 

 

 

 

중식 후 정상(반환점) 으로 이어간다.

이곳 탐방로중 유일한 갈림길이다.

좌측의 길은 '비상연결로'로 아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과 연결된다. (비상 연결로 안내 표지가 조그만하게 붙어 있다.)

 

 

 

 

 

 

지그재그로 오르던 길은 마지막에 능선을 따라 오른다.

소나무 숲이 좋다.

 

 

 

 

 

 

정상 조금 직전에서 갈림길(아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을 만나 정상으로 오른다.

옆에 정상 180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데 반환점 까지는 채 100m가 안되지 싶다.

 

 

 

 

 

 

반환점.

정상 조금 직전이다.

정상은 산림욕장 주인땅이 아니어서 이곳에 반환점을 세웠다.

 

 

 

 

 

 

반환점의 소나무에 종을 매달아 두었다.

자신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타인을 위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천천히 3번 타종하면 행운이 찾아 온단다.

만약 종을 훔쳐가면 3대가 종살이를 한다는 협박도 있다.

 

 

 

 

 

 

반환점 뒷편 정상?으로 길이 선명하다.

그래서 올라본다.

 삼각점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해 보지만 별 정상다움이 없어 되돌아 간다.

 

 

 

 

 

 

내려가는 길

 

 

 

 

 

 

이곳도 쉼터다.

그러고 보니 이곳 산림욕장에는 총 5곳의 쉼터가 있다.

그 중 우리 일행이 점심먹은 곳이 가장 평평하고 넓다.

 

 

 

 

 

 

 

 

 

 

 

 

 

 

 

 

 

 

 

 

 

 

비상연결로 갈림길을 지난다.

 

 

 

 

 

 

비상연결로 갈림길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약수터 35m이정표가 있어 잠시 둘러본다.

작은 골짜기에서 솟는 샘물이긴 하나 주변 환경이 음용으로는 부적합해 보인다.

 

 

 

 

 

 

하부로 내려오면 숲이 좋다.

 

 

 

 

 

 

 

 

 

 

 

 

 

 

갈림길로 내려왔다.

이 인근이 가장 메타숲이 넓고 좋다.

 

 

 

 

 

 

이후 지나 올라온 길을 따라 내려간다.

 

 

 

 

 

 

주차장에서 정상(반환점)까지 갔다 내려오는데 약 4km정도로 보면 되겠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천천히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 셈이다.

 

 

 

 

 

▣ 장계관광지와 향토전시관

 

 

옥천 읍내로 되돌아 나오는 길에 장계관광지를 둘러본다.

의욕적으로 만든 장계관광지가 세월이 흐르고 새로운 여타 관광지가 생기면서 찾는이는 적고 많이 퇴색되었는지 들머리 음식점은 폐업 상태다.

 

 

 

 

 

 

카메라의 이상으로 장계관광지 산책로를 찍은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

주변으로 길지는 않지만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저쪽 한곳은 무슨 공사인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는 옥천 9경에 넣기가 민망할 정도이지만 이 공사가 완공되고 주변이 정비되면 좀더 많은 분들이 찾을 것 같다.

 

 

 

   

 

 

대청댐이 생기면서 수몰지역의 향토전시물을 이곳에 모았는지 모르지만 차라리 이 박물관이 옥천 구읍에 자리를 잡았으면 더 많은 분들이 둘러볼 것인데 장계관광지의 퇴색과 함께 뭘가 어수선하고 관리되지 않은 듯한 쓸슬함이 있다.

장계 관광지를 둘러보고 귀가길에 오른다.

 

 

 

 

▣ 금산 추부 하늘물빛정원

 

 

금산 추부면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이다.

예전에 두어번 와 본 곳으로 두분의 제수씨를 위해 짐시 시간을 내여 이곳을 둘러보고 간다.

 

 

 

 

 

 

실내 족욕장, 빵찝, 매점, 등등

 

 

 

 

 

 

실내 정원.

 

 

 

 

 

 

 

밖으로 나와 정원을 한바퀴 둘러본다.

 

 

 

 

 

 

음식점 주변이다.

삼겹살에 장어가 추가되었다.

 

 

 

 

 

 

 

 

 

 

 

 

 

 

그리팅맨(greetlngmam)

 

 

 

 

 

 

 

 

 

 

 

 

 

 

 

 

 

 

 

 

 

 

 

 

 

 

 

하늘물빛정원은 전번에 다룬 적이 있어 대충 넘어간다.

아름다운 정원에 족욕장, 찜질방, 글램핑장, 음식점, 까페 등등이 있어 한나절 또는 하루내 쉬었다 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