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리스 메초보

정헌의 티스토리 2023. 2. 19. 21:52

■그리스 메초보(Metsovo)

 

그리스에서 첫날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이튿날 메테오라 수도원을 둘러보고 카르티차로 되돌아가 숙박한다.

오늘은 그리스 3일차 일정으로 다시 메테오라 옆을 지나 구비구비 임도같은 산길을 따라 거대한 산맥을 넘고 터널을 지나 메초보 산골마을로 간다. 다음 여정지(중식)인 요안니나 동북쪽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깊고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이다. 그리스에서 공기가 최고 맑은, 그래서 근년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으로 순박한 그리스를 만날 수 있다.

 

▷탐방코스

카르티차(숙박.조식) -메테오라 - 메초보 산골마을 - 요아니나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숙박 /  2023. 2. 5.

 

 

 

▷탐방후에

 

 

출발.

 

카르티차 외곽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 메테오라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숙박한 호텔이 우리 여행 일정상 1시간쯤 역으로 되돌아 간 곳에서 숙박을 하고 다시 메테오라를 지나 메초보로 가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카르티차와 메초보 중간에 위치한 <트리칼라>라는 중소도시의 중심을 통과하여 차창으로나마 시내 구경을 시켜준다.

 

 

 

 

 

 

메테오라를 지나 어느 갈림길에서 산 어깨쯤으로 난 임도같은 도로를 따라 한없이 달려간다.

 

 

 

 

 

 

 

 

 

 

 

 

 

 

 

 

 

 

 

 

 

 

 

 

 

 

 

 

 

 

 

 

 

 

이런 깊은 산골짜기에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저~곳

보이는 다리가 메테오라에서 메초보 방향으로 새로생긴 도로인데 우리 기사님 산골 구경을 시켜주듯 꼬불꼬불 산길을 따른다.

처음엔 이 마을이 메초보인가 싶기도 했다.

 

 

 

 

 

 

산은 척박해 보이고.

뭘 먹고 사는지.............

 

 

 

 

 

 

이웃하여 또다른 큰 마을이 보인다.

 

 

 

 

 

 

거대한 산을 넘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메초보 갈림길이 나온다.

메초보는 산골마을이어서 좁고 꼬불꼬불안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야 한다.

 

 

 

 

 

▣그리스 메초보 마을

 

 

메초보 마을에 도착하니 전날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다.

마을 중심부까지 우리일행을 태운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입구에서 도보로 걸어가기로 한다.

 

 

 

 

 

 

메초보 마을.

 

 

 

 

 

 

건너편 산기슭에도 이와 비슷한 마을이 보인다.

 

 

 

 

 

 

마을 중심부로 난 길을 따른다.

 

 

 

 

 

 

 

 

 

 

 

 

 

 

 

 

 

 

 

 

 

 

 

 

 

 

 

 

 

 

 

 

 

 

 

 

 

 

 

 

 

 

 

 

 

 

 

 

 

 

 

 

 

 

 

 

 

 

 

 

 

 

 

 

 

 

 

 

 

 

 

 

 

 

 

 

이와 비슷한 조그만 호텔들이 더러 보인다.

 

 

 

 

 

 

 

 

 

 

 

 

 

 

 

 

 

 

 

 

메초보 마을 중심부에 왔다.

마을에서 가장 큰? 주차장이 있고, 버스 진입이 가능하다.

 

 

 

 

 

 

기념품 가게, 카페 등등.....

 

 

 

 

 

 

우리 일행들이 잠시 쉰 카페이다.

 

 

 

 

 

 

 

 

 

 

 

 

 

그리스에서 우리 일행을 안내한 곽명찬 가이드

아직은 20대 후반으로 열심히 정성을 다했다.

 

 

 

 

 

 

메초보 마을 광장 한켠의 곰돌이 부자상.

 

 

 

 

 

 

마을 이곳 저곳 골목을 따라 본다.

날씨가 춥다.

 

 

 

 

 

 

 

 

 

 

 

 

 

 

 

 

 

 

 

 

 

 

 

 

 

 

 

 

 

 

 

 

 

 

 

 

 

 

 

 

 

 

 

 

 

 

 

 

 

 

 

 

 

 

 

누군 은은한 커피향을 맡을때

난 어느 여인의 미소짓는 얼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곳에서 아랫길로.

좌측의 길은 마을을 관통하는 길로 버스가 다닐 수 있다.

 

 

 

 

 

 

 

 

 

 

 

 

 

 

 

 

 

 

 

 

마을의 가장자리,

이쯤에서 되돌아 간다.

 

 

 

 

 

 

 

 

 

 

 

 

 

 

 

 

 

 

 

 

 

 

 

 

 

 

 

 

 

 

 

 

 

 

 

 

 

 

 

 

 

 

 

 

 

 

 

CD기

그리스에서 본 몇몇 CD기 위치는 대체로 이런 모양새다.

 

 

 

 

 

 

상수도.

 

 

 

 

 

 

중앙 광장.

눈으로 인해 한층 더 운치있는 메초보 마을, 이곳 저곳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 요안니나.

 

 

요안니나는 그리스 일정에서의 마지막 도시?로 알바니아로 가는 길목이자 중식을 먹은 곳이다.

 

 

 

 

 

 

성문앞 이 집에서 그리스식 점심을 먹는다.

분위기가 좋다.

 

 

 

 

 

 

현지 와인도 한잔 곁들인다.

한결 같이 맛있어 포식이다.

 

 

 

 

 

 

중식 후 잠시 성벽 외곽을 따라 난 도로를 걷는다,

성안 구경도 할 만해 보이는데 일정에 없다.

 

 

 

 

 

 

지난해 기록가 양성과정에서 휴대용 녹음기를 제공받았다. 그동안 별 쓸모없이 방치되었는데 여행 가이드 이야기를 녹음할 요량으로 가지고 왔다, 근데 건전지 소모량이 생각보다 많다.

근데 건전지를 영어로 뭐라 하지?

뱃터리.....

AAA.....

손짓으로 AAA 건전지를 샀다. 파나소닉 제품이다.

밧터리하면 차량이나 휴대폰 등의 뱃터리만 생각했지 건전지 뱃터리는 생각치 못했다. 참 무식하다.

 

 

 

 

 

 

 

 

 

 

 

 

 

성안이 궁금하지만 마음대로 둘러볼 수도 없고.........

 

 

 

 

 

 

 

 

 

 

 

 

 

 

 

 

 

 

 

 

 

 

 

 

 

 

 

 

호수(인공호수라 한다.) 건너편 눈덮인 산.

눈 덮인 경계쯤의 해발 고도는 1,000m쯤 될 듯.

군데 군데 산꼭대기에 수북히 쌓인 눈이 한층 여행의 운치를 돋구어 준다,

 

 

 

 

 

▣ 그리스에서 알바니아로 국경 통과

 

 

그리스측 국경을 통과한다.

 

 

 

 

 

 

이곳은 알바니아 입국.

 

알바니아는 EU연합에 가입되지 않아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스를 안내한 곽명찬 가이드와 작별하고,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를 안내할 새 가이드를 만난다.

멀리 체코의 프라하에서 3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왔단다.

 

 

 

 

 

 

어느 휴게소에서 쉬었다 간다.

 

 

 

 

 

 

사방의 그렇게 높지않은 산꼭대기 눈이 멋지다.

 

 

 

 

 

 

레스토랑이 주업인 휴게소.

 

 

 

 

 

 

차 종류를 시켰더니 티백제품이다.

알바니아라서 가격이 저렴하나? 싶었더니 그게 그거다.

 

 

 

 

 

 

위 휴게소 앞쪽에 공동묘지가 있다.

 

 

 

 

 

 

주위를 기웃거렸더니  친절한 주민이 들어가 보라고 손짓을 한다.

 

 

 

▣ 알바니아 숙소

 

 

오랜 시간 끝에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로 이동하여 힐튼 가든 인에 여장을 푼다.

 

 

 

 

 

 

이곳 호텔 직원들.

인물은 미인이라 하기 어렵지만 얼굴만 마주치면 미소를 짓는다.

아름다운 미소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호텔내 레스토랑.

저녁과 아침을 이곳에서 만족스럽게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