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정헌의 티스토리 2023. 2. 18. 14:50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그리스정교가 오스만 제국으로 부터 독립 후 자치교회로 인정받는데 특별한  수도원 덕을 많이 봤다한다. 오늘 일정은 이 수도원을 둘러보는 것이다. 주변 독특한 지형과 깍아지른 암벽의 상부에 위치한 수도원은 그 자체가 경이롭다. 모두  24곳 있으며 대표적으로 373m 바위 위에 있는 바를람 수도원 등을 들 수 있으며 우리가 둘러본 수도원은 스테판(St. STEPHAN'S) 수녀원으로 입장료는 3유로. 각 수도원별 탐방 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르다 한다.

 

 

 

▷탐방일정 

   아테네 하야트호텔 숙박 - 레오니다스 동상 - 세실리아 대평원 - 메테오라 / 수도원 - 카르티자  숙박  / 

   ( 2023. 2. 4.)

 

 

 

 

▷탐방후에

 

 

아테네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이른 조식 후 메테오라로 간다.(7시 조식, 8시 출발)

 

 

 

 

 

 

오늘은 버스로의 이동시간이 많다,(약 4시간)

메테오라로 가는 길이 오전 내내이다.

중간 영화 300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어느 협곡 입구에서 잠시 동상 하나를 보고 간다.

 

 

 

 

 

 

주변에 노천 온천이 있는 인근이다.

 

기원전 48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2차 전쟁때 일이다.

1차 전쟁 때 그리스를 침공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왕이 죽고 그 뒤를 이은  크세르세스는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를 침범한다.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대부분은 항복하였으나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연합군을 형성 저항한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왕은 300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페르시아군을 막았다. 이 협곡은 너무 좁아 300명의 결사대로 7일간 지킨다.

이때 이 근처에 양치기 목동 에피알테스가 협곡을 우회할 길을 크세르세스 왕에게  알려준다. 크세르세스는 협곡을 우회하여 스파르타 레오니다스왕과 결사대 300명을 전멸시킨다.

한편 아테네의 테미스토클레스는 해전을 준비하고 스파르타가 7일간의 시간을 벌어준 사이 살라미스 해협으로 후퇴하고 페르시아 함대를 유인하여 대파시킨다.

후 보급을 우려한 페르시아군은 퇴각하고 전쟁은 끝난다.

만약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왕이 7일간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버텨주지 못했다면 아테네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고 그리스 문명의 꽃을 피우지도 못했을 것이다.

 

 

 

 

 

 

잠시 사진만 찍고 지나쳤지만 그리스 사람들에겐 꽤나 유명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이다.

 

 

 

 

 

 

 

 

 

 

 

 

 

시골지역이라 간간히 캠핑카가 보이고 한적하다.

협곡과 노천 온천이 샘솟는 곳이다.

저 협곡 어딘가에 테르모필레 협곡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어딘지 잘 모른다한다.

 

 

 

 

 

 

 

위 온천지대와 동상이 있는 곳에서 멀지않은 곳의 어느 휴게소이다.

오전 내내 몇 시간을 달려와 잠시 휴식이 필요한 곳으로, 유럽에서는 타코메타 법에 의하여 기사님 4시간 운행하면 45분은 쉬었다 가야 한단다.

 

 

 

 

 

 

방문객은 우리 일행밖에 없는데 가게를 지키는 분들은 여럿이다.

 

 

 

 

 

 

석류쥬스가 유명하단다.

 

우리나라 모 방송사에서 꽃보다 할배 촬영 중 길을 잘못 들어 들린 휴게소인데 그것이 그대로 빙송되었고, 후 한국과 중국여행객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 가게 주인도 한국인에 대해선 무척 감사하고 있다한다.

 

 

 

 

 

 

대평원을 지난다.

족히 두어 시간을  훨씬 넘게 달린것 같다.

 

 

 

 

 

 

대평원의 끝에 메테오라가 있다. 이곳의 도시 이름은 칼람바카.

그리스의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 주에 속한다.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이란다. 이 일대에 있는 거대한 사암 바위 기둥위에 세워진 수도원을 두고 지어진 이름이다.

 

 

 

 

 

 

바위들의 평균 높이는 300m, 가장 높은 것은 550m에 이른다.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이 있어 성지순례 코스에 들기도 하는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낸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거대한 수도원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과거에는 사람들이든 물건이든 밧줄과 도르래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다.

 

 

 

 

 

 

현지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제법 지나고 있어, 어느 경관좋은 레스토랑으로 왔다.

 

 

 

 

 

 

 

 

 

 

 

 

 

빵과 야채,

보이는 것이 주메뉴다.

이어 후식이 나온다.

 

 

 

 

 

 

진행 방향에서 볼 때 메테오라 시내 뒷편지역으로 왔다.

이곳 경관 또한 시내 잎보다 차라리 더 좋은 것 같다.

저~기,

바위 사이 뾰족한 바위 이름이 이쑤시개 바위 또는 제우스의 번개란다.

 

 

 

 

 

 

차창을 통해 촬영한 사진인데 이런 색상을 보인다.

 

 

 

 

 

 

잠시 사진 촬영을 위하여 정차한 곳.

 

 

 

 

 

 

 

 

 

 

 

 

 

 

 

 

 

 

 

 

차량은 꼬불꼬불 산기슭으로 올라 어느 전망좋은 곳에 정차한다.

이곳은 주변 풍광이 좋아 쉬었다 가는 곳이다.

 

 

 

 

 

 

주변.

 

 

 

 

 

 

 

 

 

 

 

 

 

 

 

 

 

 

 

 

 

 

 

 

 

 

 

 

 

 

 

 

 

 

 

 

 

 

 

 

 

우리 일행이 둘러볼 수도원은 저쪽 어딘가 있다.

 

 

 

 

 

 

차창을 통해 본 트리니티 수도원, 영화 007시리즈  "포 유어 아이 온리"에 나오는 수도원으로 오르기 가장 힘든 수도원이라 한다.

과거엔 도르래와 밧줄을 통해 올라야 했는데 지금은 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 수도원들은 11세기부터 수도사들이 은둔을 시작했으며, 14세기 초 성 아타나시우스가 최초로 수도원을 세웠다, 이후 수도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성기인 16세기에는 20여개의 수도원이 있었다. 여행사 자료에 현재는수도원 5곳과 수녀원 1곳이 남아있는데(대중에게 개방된 것이 6곳, 총 24곳)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파손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최초로 창건되었고 가장 규모가 큰 대(大)메테오라 수도원, 바를라암 수도원, 암벽에 붙어있는모습인 로사노 수도원, 성 니콜라스 아나파우시스 수도원, 성 스테파노 수녀원 등이다.

 

 

 

 

 

 

성 스테판 수녀원 입구에 왔다.

오늘 우리가 둘러볼 수녀원이다.

 

 

 

 

 

 

입구.

입장료는 3유로.

 

 

 

 

 

 

이 성당 내부는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표시가 있어 사진이 없다.

 

 

 

 

 

 

외곽 촬영은 허용된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이곳의 박물관?

 

 

 

 

 

 

 

 

 

 

 

 

 

 

 

 

 

 

 

 

수도원에서 바라본 대평원 방향.

저기 강 이름은 피니오스 강,

이곳 수도원을 둘러보고 메테오라 시내로 되돌아 간다.

 

 

 

 

 

 

차량으로 메테오라 시내로 되돌아 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중심 도로를 도보로 걸으면서 바라본 시내이다.

 

 

 

 

 

 

 

 

 

 

 

 

 

 

 

 

 

 

 

 

 

 

 

 

 

 

 

 

 

 

 

 

 

 

 

 

 

 

 

 

 

저기 뒷편 맨 좌측에 보이는 암봉위에 트리니티 수도원이 있다.

영화 '포 유어 아이 온리'에서 007은 로저무어 였다고 기억된다.

 

 

 

 

 

 

 

 

 

 

 

 

 

시내 중심가를 걸어보는 것으로 메테오라 탐방을 마친다.

 

 

 

 

 

 

카르티차 외곽에  위치한 THESASALIKON GRAND HOTTL.

건물 높이가 낮아(3층?) 고급 청소년 수련원 느낌이 난다.

메테오라 시내가 작고 호텔 또한 많지않아 주로 관광객이 이곳에서 묵는다 한다. 

 

 

 

 

 

 

저녁과 아침을 이 호텔에서 해결한다.

그리스 호텔에서의 음식은 그의 맛 있다.

 

 

 

 

 

 

호텔 주변 몇 컷!

 

 

 

 

 

 

우리 일행은 10명,

메테오라 시내에도 크지는 않지만 호텔이 몇 곳 있어 그곳에 묵었으면  다음날 1시간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카르티차에서 묵었다.

그리스 2일차 메테오라 탐방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