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399

남해 앵강다숲길(남파랑길 42코스)

■남해 앵강다숲길(남파랑길 42코스) 남해 앵강다숲길은 앵깅다숲 인근의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타에서 미국미을, 두곡월포해수욕장, 홍현 해라우지마을을 지나 다랭이마을까지 15.6km, 걷는시간 6시간 내외 소요된다, 이 구간 중 다랭이마을에서 두곡 월포해수욕장까지 약 7km 거리를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했다. 참고로 사촌해수욕장 주변 마을에서 다랭이마을을 거쳐 두곡월포해수욕장으로 이어가는 해안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1차선 도로로 대형버스의 경우 서로 교행이 어렵다. 다랑이 마을에서 두곡월포해수욕장 방향으로 대형차량 진입금지 안내표시판이 있는 것을 보았고, 대형버스가 진입하는 것도 보았다. ▷가는 길 ▷탐방코스 가천 다랭이마을 - 홍현 해라우지마을 - 두곡 월포해수욕장 주차장 (약 7km 점심시간제외 약 3시간..

경남지역의 산 2023.12.24

합천 합천호 관광농원, 조각예술원, 천불천탑, 로우풀

■ 합천 합천호관광농원, 합천조각예술원, 천불천탑, 로우풀카페 사우회 친구들과 식사를 겸해 한나절 보낼 곳을 찾다가 대병으로 간다. 합천호 관광농원은 과거 몇 번 찾은 적이 있는 곳으로 힙천 맛집이다. 백숙. 전골 등 여러 메뉴가 있지만 주로 오곡밥 정식을 찾는다. 가격은 현 일반 18,000원에서 특 25,000원이다. 봉산면 계산리에 있는 성조각예술원은 합천호 수몰지에서 가져온 나무로 25년간 조각을 한 홍석정님의 조각원으로 허름한 버섯재배사(비닐하우스)에 전시되어 있지만 해학 넘치는 곳이다(관람료 4,000원). 가회면 월계리에 위치한 천불천탑은 불전 보다는 수많은 돌탑의 특이함으로 알음알음 찾는 곳이다. 입구 진입로의 여러 탑 사이를 따라 대문을 지나오르면 관음보살상 구역(소원성취길)으로 오르는 ..

경남지역의 산 2023.12.12

고성 솔섬. 보리섬. 오두산치유의 숲

■고성 솔섬. 솔섬새우. 보리섬. 오두산 치유의 숲. 화신순두부, 카카오 지도에 보면 고성 자란만엔 조그만 솔섬이 두 곳 있다. 두 섬 모두 현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아닌 섬이다. 하일면 송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솔섬은 무인도로 섬내에 탐방로가 있어 과거 인근 좌이산 등산 후 잠시 둘러 본 곳이고, 삼산면 삼봉리의 솔섬은 한적한 어촌마을을 이루고 있는 육지와 연결된 평범한 섬으로 오늘 점심을 예약한 가 입구에 있다. 고성 하일면에 학동마을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송천리 솔섬주변을 인터넷 지도상에서 검색해 봤지만 찾지를 못했다. 학동마을은 특별히 멀리서 찾기에는 거시기 하지만 지나치는 걸음이라면 한번쯤 둘러볼만 하겠다고 찜해놓은 곳이다. 학동새마을회관에서 이어지는 약 250m정도의 옛 돌 담..

경남지역의 산 2023.11.11

거창 잠두봉.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연수사.

▣거창 잠두봉.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연수사. 한나절 걸음 걸을 곳을 찾다가 거창으로 간다. 여러해 전 찾았던 잠두봉을 걷고,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머릿속에 넣어 본다. 잠두봉은 거창 스포츠 파크 옆에있는 나즈막한 산으로 1~2시간 편안히 걷기 좋다. 종합운동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의동마을이 있어 잘 하면 노란 은행나무잎을 볼 수 있을려나 했는데 그의 낙엽이 졌다. 충혼탑 등이 있는 죽전공원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나 규모가 작다면 작다. 인근 향교도 같이 둘러보면 된다. 창포원은 계획에 넣지않았는데 국화전시회를 한다길래 찾아보았다. 귀가길 감악산 별바람 언덕의 아스타국화는 시기가 조금 지나서 크게 볼품은 ..

경남지역의 산 2023.11.09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유등축제 개막 이튿날 손녀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았다.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둘러본 적이 없는 곳으로 국사봉과 장군대산이 이룬 진성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레포츠(네트 어드벤처, 곡선형짚와이어, 에코 라이더), 어린이 도서관, 상부에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자녀, 손녀.손자와 동행을 하거나 이곳 저곳으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주차료, 입장료는 없다. ▷가는 길 ▷탐방안내도 1. 안내도상 우측 꾀꼬리숲 네트어드벤쳐가 있는 곳이 현지 지형상으로 볼 때 아랫쪽이며 계곡이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은 골짜기의 상부에 해당된다. 2.자연휴양림쪽 진입로는 자동차 입구 전용이고, 우측(아랫쪽)에 출.입구가 있다..

경남지역의 산 2023.10.10

산청 포레스트(세양 수목원)

■산청 포레스트 경남도는 도민들의 힐링과 휴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제1호 남해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현 37개소를 선정해 관광명소로 알리고 있다. 이중 산청에 3곳의 민간정원이 있다. 주로 전라지역의 민간정원과 대충 비교해 보면 그 정성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23년 상반기에 경남도 민간정원 제 30호로 선정된 산청포레스트는 세양수목원 간판을 달고 있으며 소나무를 제외한 상당부분 수목이 식재된 것이나 중심지로 오르는 산책로변의 수국,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산책로, 전망좋은 봉우리의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경관, 주택 뒷편의 호랑이 바위 등 볼품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겸한 카페등 주..

경남지역의 산 2023.10.06

거제 내도. 4

■ 거제 내도. 4 수수한 산길이 좋아 과거 3번 찾은 곳인데 자료를 찾아보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동갑내기들과 함께했다. 당시 배삯은 왕복 7,000원, 10,000원에서 현 14,000원으로 올랐고, 숲은 더 짙어지고(사실 노송. 노거수가 많아 큰 차이는 모르겠음), 일부 해안쪽 탐방로가 새로 신설되었고, 마을 안길을 지나는 구 탐방로는 어느구간 산사태로 인해 통행 불가 상태로 있다. 친구들과 같이했다. 누군가 이제 어느만큼 살다 보니 잡담과 소주 한 잔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가는 길 거제 구조라항 대도 선착장 일반적으로 섬내 탐방로만 가볍게 걷기를 원한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들어가 다음 배로 나오면 된다.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일..

경남지역의 산 2023.09.14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금원산자연휴양림 윗쪽에 금원산, 기백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상부 생태수목원과 이 임도를 적의 연계하여 유안청폭포 또는 지재미골(문바위, 가섭암지 있는 골)로 내려온다면 생태수목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와 적당히 걸음을 걸을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는 괜찮겠다. 휴양림 입구 '도감어가'에서 점심을 먹을겸 좀은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가는 길 ▷탐방코스 도감어가 중식 - 미폭 - 금원산자연휴양림(산림문화휴양관 입구 삼거리 주차) - 자운폭포 - 숲속의 집 - 야영장 - 생태수목원.방문자센타 - 임도 사거리 - 생태수목원 - 휴양림 입구 ( 이곳 저곳 4시간 30분 / 2023. 8. 25.) ▷탐방안내도 기백산, 금원산과 현성산을 적의 연계하거나 아..

경남지역의 산 2023.08.26

부산 문탠로드

■부산 문탠로드 해운대 미포오거리(미포교차로) 인근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해동용궁사까지 걷는 코스이다. 지나고 보니 오랑대공원까지 코스를 조금더 잡을 걸 하는 후회가 살짝 들기도 하였다. 이 길은 미포. 청사포. 구덕포의 삼포를 지나는 길이라 해서 삼포해안길이라고도 하며, 문텐로드 및 부산 갈맷길 2-1코스 일부이기도 하다. 미포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길은 3곳이 있다. 해안 철도길을 따라난 데크로드(그린레일웨이?), 문탠로드, 그리고 차도변을 따라도 된다. 현 철도길엔 해변열차가 송정까지 1일 30회 정도 운행되고 있으며, 철도변을 따라 별도로 지상 레일공사를 하여 스카이캡슐이 다니고 있다. 철도변을 따라난 데크로드는 현 연안정비사업으로 인하여 2023년 8월 12일까지(일정 변동 가능) 통행을 차단하고..

경남지역의 산 2023.06.25

거제 지심도

■거제 지심도 동백으로 유명한 섬이다. 따라서 2~3월 동백꽃이 필무렵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가는 배편은 장승포와 지세포 두 곳에서 운항한다. 운항배편은 장승포가 많으나 지세포항에서 정기도선외 추가로 운항하기도 한다. 오늘이 토요일, 점심먹고 장승포항에서 1시 30분 배편을 이용할까 했는데 예약이 다 되었다. 그래서 느긋하게 지세포항에서 출발하는 2시 45분 배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후 시간대에서인지 한산한 편이다. 나오는 배편은 5시 5분, 섬안에서 2시간 5분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물론 빨리 섬을 둘러보면 1시간이면 된다는데 일반적으로 느긋하게 다니다 보면 2시간쯤 소요된다. 파전에 동동주라도 한잔 한다면 2시간으로는 부족하다. 예년에 찾았을때 동백꽃을 보았다면 오늘의 고목의 숲이다. 시..

경남지역의 산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