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손녀와 한때 / 남해 상상양떼목장, 상주 은모래비치. 산청 민영기선생요 커피숍
외손녀는 바다를 좋아한다.
바다 구경을 하기 위해 남해로 간다.
남해 설천면에 상상양떼목장편백숲과 양모리학교가 있다. 서로 이웃하고 있지만 시설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입장료가 비싸지만 시설이나 분위기가 조금 나은 듯한 상상양떼목장을 둘러보고, 상주 해숙욕장으로 한바퀴 돌아오면 하루 일정이 될 것 같다.
이튿날은 종일 비다. 오후 느즈막한 시간, 우리 지역에 새로 오픈한 커피숍이 있어 둘러본다.
막사발로 유면한 민영기선생 산청요에 커피숖을 열고 작품 감상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2020. 5. 2.)
카카오 내비로는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으로 검색하면 되지만
일반 차량의 내비에는 위 검색어로는 검색되지 않는 수도 있다.
남해 설천면에 위치한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에 왔다.
입장료 어른 9,000원, 소인(초등학교 이하 25개월 어린이 6,000원이며. 주차요금은 없다.
(참고로 양모리 학교는 입장료 어른 5,000원, 18세 이하 청소년은 3,000원)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앵무새체험관 앞의 포장된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 않고, 안내도상 제3목장이 평지로 되어있어 이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망대는 커피숍을 겸하고 있다.
제1목장 주변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많이 줄어들었고,
초파일에서 근로자의 날, 토, 일요일로 이어지는 모처럼의 연휴로 나들이 객이 엄청 많다.
목장외
앵무새체험관 내부에 미니동물 체험도 할 수 있어 이곳도 아이들이 좋아할 곳이다.
체험관 앞쪽에 전망대이자 커피숍이 있으나 요기를 할 음식점은 없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면 적당 양의 사료를 바가지에 담아 준다.
목장안으로 들어가 양들과 가까이서 같이 놀 수 있다.
근데 양들이 풀을 더 좋하하는 건지, 배가 부른 건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
목장에 생각치 않았던 양떼들의 똥이 많아. 갓 눈 똥이나 물똥은 밟지 않으려 조심이다.
신발 바닥에 달라 붙으면 마땅히 털어낼 곳도 없다.
손녀는 처음엔 조금 무서워 하는 듯 하더니,
먹이 주기에 열중이다.
목장 속의 벗나무,
벚꽃이 활짝 필때면 또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줄것 같다.
목장은 크게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구역별로 소규모로 다시 칸막이를 했다.
우린 주로 제1목장 주변에서 논다.
앵무새체험관을 둘러보러 간다.
앵무새 체험관.
앵무새뿐만 아니라 여러 미니 동물들도 있다.
앵무새 체험관 앞쪽 아래에 전망대를 겸한 커피숍이 있다,
식사 종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커피숍 앞에서의 조망이다.
입구쪽의 목장이자, 제2목장으로 표시된 곳이다.
1목장이랑 3목장은 가운데 앵무새체험관과 주차장, 이곳 전망대가 있어 구분되지만
서로 인접하고 있어 10만평의 목장 규모가 아주 넓다 싶지는 않다.
양떼 목장에서 1시간 30분여 시간을 보냈다.
목장 주변으로 편백숲이 있어 산책을 즐길수도 있는데 오늘은 생략한다.
▣ 상주 은모래비치
양떼목장을 둘러보고,
이동면 소재 도로변의 '사랑채'에서 늦은 중식을 하고 상주해수욕장으로 왔다.
남해엔 몇군데의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래도 상주해수욕장이 제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 싶다.
1시간여 상주해수욕장에 머물다 집으로 향한다.
창선을 지나 삼천포로 향하는 귀가길은 정체의 연속이다.
귀가길 삼천포 입구라 할 수 있는 남영동에 위치한 남영토담오리집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집인지 손님이 많고, 맛도 있다.
▣ 산청 민영기선생 요 커피숍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산청군 단성면에 막사발로 유명한 민영기선생의 산청요가 있다.
입구 고목의 반송 수그루가 반긴다.
민선생 요에 공예체험장과 커피숍이 생겼다.
1층 좌측 전시실, 우측 작업실.
2층 공예체험실.
전시실을 둘러본다.
생활도기 이면에는 가격표도 붙어있어 판매도 하나보다.
산청요 2대째 가업계승으로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민선생의 아드님인가 보다.
커피숍.
개업한지 몇칠 되지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왔오 앉을 자리가 없다.
산청요를 둘러보고,
저녁은 집에서 쇠고기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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