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2

정헌의 티스토리 2021. 3. 9. 21:59

■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숲길 2

 

오전엔 산청 3매와 남사 5매를 둘러보고 옥종면소재지에 위치한 '옥종명가'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주 메뉴는 버섯 또는 불낙전골 종류로 아주라고는 할 수 없지만 꺠끗하고 정갈하며 맛도 좋다.

하동군 옥종면 위태에 위치한 편백자연휴양림이 그의 제 모습을 갖추고 탐방로가 정비되었다.

몇 년 전 이곳이 막 개발되기 시작할 무렵 임도와 제2코스가 완공되어갈 무렵 이곳을 찾은 적이 있어, 당시에 찾은 임도는 제외하고 제2코스로 진입하여 제1코스로 내려오는 일정으로 편백숲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1, 2코스 위주로 걸음

 

 

▷ 탐방안내도

 

 

상부 소류지 인근에 김용지선생 산막, 간이 화장실 등이 있으며  2코스 시작지점이 된다.

안내도상 가운데 숲속의 집(A타입)에서 아랫쪽 2코스(흰색으로 표시된 편백숲길 231m과 만나는 곳)과 짧은 적색으로 표시된 편백숲길 126m 인근으로 이어지는 길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 탐방후에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이 제 모습을 갖췄다.

관리사무소도 완공되었고 주차장도 제법 넓찍하다.

주차비는 받지 않지만 입장료는 여느 휴양림에서 처럼 1인당 1,000원씩 징수한다.

 

 

 

 

 

 

1코스는 위 주차장에서 출발해도 되고,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첫번째 소류지가 있는 곳에 들머리가 있어 이곳으로 올라도 된다,

각 들머리는 조금 윗쪽에서 서로 만나 정자쪽으로 이어간다.

오늘은 하산지점으로 잡을 곳이다.

 

 

 

 

 

 

첫번째 소류지

계곡쪽으로도 탐방로를 만들어 상부 소류지로 연결되게 하였다.

 

 

 

 

 

 

조금 오르면 상부 소류지가 있는 곳에 김용지 옹의 산막이 있다.

선생은 어린시절 일본에서 생활했다.

6.25 사변이 일어나고, 산천은 벌거숭이가 되었다.

그래서 선생께서 1970년 초부터 일본에서 편백나무 묘목을 한해 1만주씩 가져와 이곳 일원에 일평생 편백나무 80만㎡를 심고 가꾸어 오던 중,  이중 30만㎡의  편백림을 무상 기부체납하여 휴양림이 조성되었다.

 

 

 

 

 

 

김용지선생 주택? 산막?이 있는 이곳은

아래 계곡쪽에 상부의 소류지가 있는 곳으로 기억하면 안내도 보기가 쉽다.

도로변에 간이 화장실이 있으며 이곳이 제2코스의 시작이자 종점이기도 하다.

예전에 보이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후문까지 갔다가 제2코스를 따라 이곳으로 되돌아 온 적이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2코스를 따라 끝까지 갔다가 1코스로 되돌아 올 생각이다.

 

 

 

 

 

 

산책로는

1코스 상생의 길 2.7km, 2코스 마음소리길 1.7km, 3코스 힐링길 1.7km로 총 5.9km로 이루어져 있다.

중간에 임도가 가로지르고 있으므로 이 길을 걸어도 좋다.

 

 

 

 

 

 

2코스 길을 따른다.

 

 

 

 

 

 

완만한 사면길을 따르다 보면 갈림길이 있다.

편백숲길 주차장 방향은 1코스와 연결된다. 이 길을 따르면 전망 정자 인근으로 간다.

편백숲길. 임도 방향길은 임도 주변에 3채의 숲속의 집이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전에 보지 못한 길이라 편백숲길, 임도방향으로 올라본다.

 

 

 

 

 

 

숲속의 집 (A타입)

 

 

 

 

 

 

임도 주변에 3동의 숲속의 집이 있다.

 

 

 

 

 

 

숲속의 집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숲속의 집을 둘러보고 2코스를 따라 진행한다.

 

 

 

 

 

 

 

 

 

 

 

 

 

 

 

 

 

 

 

 

 

 

 

 

 

 

 

 

 

 

 

 

 

 

 

 

 

 

 

 

 

 

 

급경사로 내려서면 1코스와 연결되는 작은 지능선이 있는 곳이다.

계속하여 직진한다.

 

 

 

 

 

 

 

 

 

 

 

 

 

 

1, 2 코스의 반환점이기도 하다.

 

 

 

 

 

 

위 반환지점이 있는 곳에 후문이 있다,

되돌아 간다. 이번엔 1코스를 따라.

 

 

 

 

 

 

1코스는 두갈래로 갈라진다.

결국 두 길을 다 걸었지만 우선 아랫길로 내려간다.

 

 

 

 

 

 

아랫길은 농로? (나중 편백숲으로 이어지는)와 가까이 난 길을 따라 일정 부분 내려가게 된다.

 

 

 

 

 

 

 

 

 

 

 

 

 

 

 

 

 

 

 

 

1코스 아랫길은 어느 정도 내려가다 지그재개 제법 급경사의 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거리는 길지 않다.

 

 

 

 

 

 

제법의 급경사길을 따라 오르면 1코스 상부쪽 길과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보이는 길이 1코스 상부쪽 길이다.

 

 

 

 

 

 

상부쪽 1코스는 대체로 완만하다.

시간 적 여유도 있고 하여 1코스 상부쪽 길을 다녀오기로 한다.

 

 

 

 

 

 

중간에 만나는 아랫쪽 1코스와 윗쪽 2코스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임도 후문쪽 1코스 상.하 갈림길까지 왔다가 되돌아 간다.

 

 

 

 

 

 

 

 

 

 

 

 

 

1코스 위.아랫쪽길과 다시 만나는 곳으로 되돌아 왔다.

짧지만 제법의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1코스를 이어간다.

 

 

 

 

 

 

살짝 고개? 를 돌아가니 편백림 조림지가 펼쳐지고,

저만큼 정자가 보인다.

정자쪽으로 위쪽과 직진 두 곳의 길이 보이며 앞쪽의 길이 다닌 흔적이 더 많다.

 

 

 

 

 

 

보이는 신규로 조성되는 조림지 골짜기 아랫쪽이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있다.

 

 

 

 

 

 

상부쪽 길을 따라 정자로 간다.

 

 

 

 

 

 

정자주변으로 왔다.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사거리이다. 지나온 1코스 쪽으로 2곳,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1곳 그리고 2코스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2코스로 이어지는 편백숲이 좋아보여 따라본다.

 

 

 

 

 

 

2코스와 만나는 지점까지 왔다. 정자에서 거리는 가깝다.(3~4분 거리)

앞쪽으로 오르막쪽은 숲속의 집으로 가는 길이다.

 

 

 

 

 

 

정자쪽으로 되돌아 왔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소류지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지만 주차장 쪽으로 왔다.

 

 

 

 

 

 

1, 2 코스 위주로 쉬엄쉬엄 한바퀴 돌아보는데 2시간30분쯤 소요되었다.

더 많은 걸음을 걷고싶다면 임도코스를 넣는 것도 좋겠다.

3코스는 제법의 오르막을 감안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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