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뿌리공원
국내 최고의 메타쉐쿼이아 숲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초 동갑내기 동료들과 유성의 도덕봉, 빈계산, 수통골 계곡을 찾을 계획이었는데 일기 예보상 비다.
가는 길에 몇번 하늘을 쳐다보다 긴급하게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코스를 변경하였다. 이곳 휴양림은 비가 오더라도 우산을 쓰고 걷는데 큰 무리가 없다 싶어서 이다. 여차하면 떡갈봉으로 이어가는 등산코스를 잡아도 하루 코스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쉬운게 좋은 가 보다. 전망대까지 갔다오는데도 여러 시간이 걸렸다. 중간 중간 쉬었기 때문이다. 자투리 시간엔 뿌리공원을 둘러보았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장태산 자연휴양림 이곳 저곳 - 뿌리공원. (2022. 6. 29. )
▷ 탐방안내도
알아보기 어려운 안내도이다.
▷ 탐방후에
▣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주차장은 휴양림 입구 주변으로 몇 곳 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 주차에 여유가 있다.
커피 인터뷰,
주변에 식당은 확실히 기억나지 않으나 1곳 정도 요기는 할 곳은 있었던 것 같다.
휴양림 내부로 들어서면 두어 음식점이 있다.
휴양림 입구,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입장료, 주차료 등을 받지 않는다.
송파 임창봉 선생
선생은 1972년부터 이곳 장태산 24만여평에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으며, 1991년 전국 최초 민간휴양림으로 국내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수림을 조성하여 대전8경의 하나로 만들었다.
1922년 논산 향안리에서 출생하였으며, 광복후에는 건국청년단 논산지역대장으로, 한국전쟁시에는 육군 소대장으로 참전하여 국가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후 건설업에 투신하여 지역사에 발전에 기여하였고, 1992년 부터 장태산유양림을 공익사업으로 관리운영하였으며, 2002년 대정시에서 인수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개장하였다.
숲체험 스카이 웨이는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하여 탐방객 안전울 위해 개방하지 않는단다.
스카이 웨이 주변의 숲길을 둘러본다.
휴양림내 가장 큰 나무
수고 40m,
둘레 3m,
식재년도 1910년 초반
휴양관쪽으로 오른다.
이름석자 남기고 갈 인생
여보게 친구,
살면 얼마나 산다고 뭐 그리 아둥 바둥 힘들게 사는 가
길어야 백년밖에 살지 못할 우리 인생이지 않는가.
저기 흘러가는 구름도 흘러 가다 지치면 잠시 쉬어 가지 않는가.
여보게 친구
앞만보고 성급히 달리지 말게나
가끔은 옆을 보는 것도 필요 하다네
여기 솔향 아래서 지친 마을을 정화하며
잠시라도 편히 쉬어 가게나
많이 가진자도 없어 힘든 자도 웃고 울며 사는 인생이라네
너무 힘들어 말게나 마지막 갈때는
많이 소유했다 가도 결국 이름 석자 남기고 한줌의 재만 안고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라네
산림문화휴양관
좌측 산책로,
우측 전망대 (1km)
좌측 산책로을 따라 전망대에 오른 후, 나중 우측 전망대 길을 따라 내려올 것이다.
전망대 주 능선에 오른다.
전망대.
하산은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
숲속의 집으로 내려선다.
여러해 전,
현위치에서 떡갈봉을 거쳐 극남점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선 적이 있다.
숲체험 스카이 웨이
저~곳 안테나가 있는 봉우리에 전망대가 있고,
좌측 능선상 희미하게 보이는 바위가 형제바위이다.
형제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이곳은 반대쪽 골짜기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장태산 휴양림 탐방을 마무리 한다.
휴양림 내에서 약 4시간을 보냈다.
쉬는 시간이 대부분으로 시간은 큰 의미가 없다.
▣ 뿌리공원
뿌리공원으로 왔다.
근년에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어 오늘은 대충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되돌아 본 주차장.
주차료 무료,
공원 입장료 무료.
언듯.
보는 있어야 하는가?
없어야 하는가?
우문이다.
그리운 이름, 그리운 사람, 그리운 아버지, 그리운 어머니
혹여 잊을까 돌에새기고, 나무에 새기고.
그것이 족보.
일행 중 수원백씨가 있어서,
뿌리공원을 둘러보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충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백화산 (0) | 2022.10.23 |
---|---|
대전 도덕봉, 수통골 (0) | 2022.07.31 |
대전 뿌리공원, 보문산 (0) | 2022.03.17 |
금강 솔바람 길 (0) | 2022.01.17 |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 (0) | 2022.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