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 기행 (1)
금년엔 꽃피는 봄날 문경에서 모였다.
첫날 오후 문경새재 옛길 걷기는 일정상 참석치 못하고 문경온천 옆에 위치한 금강산 가든에서 저녁모임
을 가졌다.
오랫만이라 약돌돼지고기를 곁들인 소주잔이 마음 만큼이나 왔다 갔다 한다.
이튿날 짚라인 문경과 진남교반에 있는 영남매운탕집에서 점심, 후 고모산성도 올라본다.
가을엔 11월 둘째주 전남 강진에서 만난다.
문경농협 김형식 지점장님 수고많으셨소.
▷ 가는 길
진주 - 샹주 -문경, 문경읍
▷ 모임 코스
문경새재 옛길 걷기 (3관문- 2관문- 1관문) - 금강산 가든(약돌돼지고기/ 다슬기탕) - 짚라인 문경 - 영남
매운탕 (진남교반) - 고모산성 - 해산 ( 2010. 4. 24 ∼ 25 )
▷ 모임 후에
이튿날 다슬기 탕으로 아침을 마치고 불정자연휴양림에 있는 짚라인문경에 간다.
(참고: 이용 요금 5만원 / 1인, 단체 할인 있다.)
▽ 폼들이 제법 그럴듯 하다.
이곳에서 개조된 트럭을 타고 10여분 휴양림 안쪽 계곡 위로 올라간다.
▽ 코스길이 125 m 짚라인 9개 코스 중 처음 탑승하는 코스입니다.
간단한 탑승 설명을 듣고 작은 계곡을 건넙니다.
첫 비행치고 모두들 대단합니다.
▽ 얼떨결에 첫 코스를 지나고, 2번째 126m 코스입니다.
구비 구비 계곡을 따라 난 숲속 길위를 따라 내려옵니다.
경사는 완만하나 도중 조교가 줄을 흔드는 바람에 정신이 혼미합니다. 사진상 얼굴 표정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길이 166m, 3번째 코스입니다.
아래로 제법 깊은 계곡을 건넙니다만 조금씩 여유가 생깁니다.
▽ 4번째 코스입니다.
작은 계곡을 가로지르며 제법 스릴이 있습니다.
▽ 3번째 조인데 인원수가 적어 2조인 우리팀을 추월합니다.
▽ 제5 코스 제법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길이는 82m로 가장 짧지만 3층의 챌렌지 타워에 착지하기전 과녁에 화살을 맞혀야 하는데 몸이 비틀려
쉽게 되지 않습니다
▽ 2조 외엔 없습니다.
▽ 여섯번째 계곡을 따라난 숲속으로 비행합니다.
여기서는 타잔이 됩니다.
아 아아 ∼
▽ 7번째 코스입니다.
이젠 여유도 생겨 안전끈에서 두 손을 떼고 시체처럼 비행하랍니다.
안전끈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람은 아직.....
▽ 8번째 코스로 2번째로 긴 코스(약 200미터) 이기도 합니다.
제법의 속도로 내려오면서 풍선을 불 여유도 있습니다.
▽ 9번째 최종 코스로, 길이 360m로 가장 긴 코스이기도 합니다.
제법 내려오는 시긴이 길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코스지만 또한 좀더 험하고 긴 코스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 짚라인 최종코스를 마치면
불정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 없으면 안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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