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 제7코스, 생각하는 정원
제주 올레 7코스는 올레길 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16.3km 구간이다.
1년만에 만난 친구들과 같이 걸었다.
오후엔 생각하는 정원 ( http://www.spiritedgarden.com/ )을 둘러본다.
▷ 가는 길
올레 제 7코스 : 제주시 - 서귀포시 외돌개 입구
생각하는 정원 : 북제주군 한경면
▷ 코스
외돌개 - 돔베낭길 - 제주여고 - 수봉로 - 법환포구 - 일강정 바다올레/서건도 - 제주 풍림리조트 -
강정포구 - 월평포구 - 월평마을 아왜낭목 ( 16.4km , 약 4시간 50분 / 2011. 8. 27 )
▷ 둘레길 안내도
▷ 경비지출
회비수입 / 권, 주동, 광호, 병직 800,000원, 원희(미납 1십만 포함) 300,000원 계 1,100,000원
지출 내역
ο 저녁 / 어촌계 회센타 121,000원
ο 점심 / 우리고향 물회 회장 협찬 ( 72천원 상당)
ο 아침 / 원희네 부부 고생
ο 점심 / 기사식비외,맥주, 물, 막걸리,멍게 박교수 협찬 ( 66천원 상당)
ο 간식 / 물,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수박등 총무 협찬 ( 32천원 상당)
ο 간식 /물, 기타 원희 협찬
ο 생각하는 정원 63,000원
ο 저녁 / 태백산 119,500원
ο 아침 / 광양해장국 30,000원
ο 차량비 및 기타 / 원희 회비로 충당 300,000원
ο 점심 저녁 / 박교수, 장회장, 원희 수고
지출 계 333,500원 ...........잔액 466,500원 통장 입금
▷ 여행 후에
▣ 제주올레 제7코스
북제주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친구네 집이다.
넓은 대지와 건물로 친구네가 근년에 신축하였다.
찬구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틑날 아침 올레 7코스를 걷기위해 외돌개로 간다.
외돌개 들머리.
해안으로 내려서면 무슨 전승기념비든가?
뒤로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천천히 평탄한 올레길을 따른다.
건너로 외돌개가 보인다.
7코스 시작 약 50분쯤,
돔베낭골을 지납니다.
서귀포 여고얖을 지나,
세븐 바스켓 까페에서 해안 방향으로 향합니다.
약간 주의
올레길은 위생처리장 정문을 통과하여
약간 내려가면,
돔베낭골에서 10분쯤, 해안에 도착한다.
우체통도 있고, 급수대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돔베낭골에 이곳 해안으로 오는 길이 있는데
태풍 무이파로 인해 많이 파손되어 서귀포여고로 돌아온 셈이다.
제주댁 애기론 이곳 경치가 참 좋다한다.
이곳 빨간 우체통이 있는 곳에서 쉬었다 간다.
돌다리를 건너,
멋진 가로수 길을 간다.
야자수는 아니고.
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그늘 아래서 해삼,멍게에 막걸리 한잔도 해가면서......
지나온 해안,
꽃밭 사이로도 간다.
공물해안을 지난다.
공물은 법환동 556번지 일대에서 솟아나는 물이다,
평소에는 솟지 않다가도 천둥과 벼락이 치면 비로소 솟아났다고 한다. 물이 나고 나지 않음이 하늘에 의해
좌우된다 하여 글자 그대로 공물이라 불렀다,
옛날에는 여름에 비가 자주 와서 공물이 터지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물이 차고 맑아서 식수로도
사용했지만 주로 세탁 등 목욕을 즐겨했다.
공물처럼 나는 물을 구명이라 부른다,
공물깍은 공물의 깍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깍은 마지막 부분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법환동 158번지 해변에 위치한 공물까은 갯바위 낚시가 잘 된다,
서쪽에는 항다리가 있다,
범섬은 무슨 고게를 넘어오면서 보아야 범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다.
잠녀마을?
잠녀 관련 해안.
잠녀광장?
올레길을 출발한지 약 2시간 가까이,
법환동 잠녀마을을 지난다.
한동안 해안을 따른다,
사진 좌측으로 서건도가 위치한다.
간조시 앞에 보이는 둑을 따라 서건도로 건너갈 수 있다
잠녀 해안마을에서 약 30-40분쯤
서건도가 가까이 있는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한동안 휴식도 한다.
건너로 튀어 나온 곳이 해군기지가 들어설 강정리이다.
이런 해안도 지나고,
다리를 건너 풍림 리조트 앞으로.
풍림 리조트를 벗어나면,
요즘 말 많은 강정리이다.
할려는 자와 반대하는 자가 공존하여 어수선하다.
강정해안.
등대처럼 보이는 곳으로 차후 방파제가 건설될 곳이다.
강정포구를 지난다.
월평리로 향한다.
멋진 해안이 바라보이는 곳,
하얀 거품을 내며 우측 계곡물이 지하 통로를 지나 바다로 이르는 지점 바로 뒤 바위 너머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구가 있다.
이곳 월평포구는 만조시만 출입이 가능할 것 같다.
월평포구를 지나,
절경의 해안지대를 지난다.
월평마을이 인근.
인심좋은 할머니.
현장에서 시식 2개후 하나에 3천원 한다는걸 3개에 만원을 주었더니 덤으로 2개 더준다.
놀며, 쉬며 4시간 50분
월평마을에서 제주올레 7코스를 마무리 한다.
물회 맛이 일품인 우리고향집에서 때늦은 점심을 먹고 오전 일정을 마친다.
▣ 생각하는 정원
오후 일정으로 분재정원을 찾는다.
입장료는 9,000원 / 성인 1인.
1968년 청원농장으로 출발해 1992년 분재예술원으로 개원한 지금은 <생각하는 정원>이란 이름으로 맞이한다.
자세한 내용은 <생각하는 정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되겠다.
어느한 사람의 고집과 집념이 예술로 태어났다.
▣ 유수암천
유수암천.
마을 가운데 있는 유수암천을 둘러보고,
친구네 집에서 좀 쉬다가 제주시내 태백산에서 저녁과 반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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