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야기

대종묘사 축문과 제사시 축문 작성하는 방법

정헌의 티스토리 2011. 11. 10. 16:31

 ■ 대종묘사 축문  

 

       ☆ 代는 현 秉자(32세) 돌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歲次  계묘,  十月 乙亥 朔,  十四日 戊子

      (음 2023.10.14  금년 계묘년, 시월 을묘 삭 : 묘사지내는 월(10월 1일) 및 월 의 첫 일진,  십사일 무자 : 묘사지내는 날 (10월 14일)및 그 날의 일진 )

○○ 世孫     ○○,  ○○,  ○○  敢昭告于

 

 

顯 十五代  祖考 嘉善大夫 咸鏡兵馬節度使 府君  (효강)

顯 十五代  祖  貞夫人 仁同張氏   之位

 

顯 十四代  祖考  學生府君  (지)

顯 十四代  祖妣  孺人 慶州李氏     之位

 

顯 十三代  祖考  學生府君  (석)

顯 十三代  祖妣  孺人 安東權氏    之位

 

顯 十二代  祖考  學生府君  (명복)

顯 十二代  祖妣  孺人 麗興閔氏    之位

 

顯 十一代  祖考  通政大夫 府君  (수옥)

顯 十一代  祖妣  孺人 密陽朴氏    之位

 

顯 十一代  祖考  學生府君  (수생)

顯 十一代  祖妣 孺人 咸陽朴氏    之位

 

顯   十代    祖考  學生府君  (석철)

顯   十代    祖妣  孺人 密陽朴氏    之位

 

顯   九代    祖考  學生府君  (이입)

顯   九代    祖妣 孺人 仁同張氏     之位

 

 

氣序流易 (기서유역/ 세월이 흘러 해가 바뀌고)  

霜露旣降 (상로기강 / 이슬이 변하여 찬 서리가 내렸고)

瞻掃祭室 (첨소제실/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조상님을 바라보니)

不勝感慕 (부승감모 / 길이 흠모하는 마음을 이길수 없사옵니다)

謹以 (근이/ 삼가)

酌庶羞(청작서수/정성을 다하여 맑은 술과 여러 음식을 올리며)

祗遷世事(지천세사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사를 드리오니)

尙饗 (상향/부디 제물을 받아주시고 흠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반 기제사시 축문 (어떤 집에서는 현고, 현비를 조고로 바꾸고 묘사축문으로 쓰기도 하는 것 같음)

 

유 (오희려 유, 별 의미 없는 말로 음의 높이를 조절하는(튜닝) 것으로 이해하면 됨)

세차 무술 오월 정축 삭 18일 갑오 

   1. 세차는 해의 순서 또는 차례로 때는 바야흐로 정도로 해석하면 됨.

   2. 무술은 그 해의 간지, 해당 월, 정축은 해당 월의 첫날 일진,

   3. 18일은 제사 지내는 달의 일자 갑오는 제사지내는 날의 일진(간지)

 

효자  00 감 소고 우

   1. 여기서 효자는 <효자효>자가 아니라 <맏이 즉 맏아들>을 말함, 

       장남이 아니라면 그냥 <자>자만 쓰면 됨

       따라서 종손일 경우 <효손>,  <효증손> 순서로 내려가면 되고 종손이 아닐 경우 <손>, <증손> 으로 하면 됨)

  2. 감 : 감히,

     소 : 한자로 <맑을 소>자를 쓰나, 맑다는 뜻이 아니고 모신다의 뜻, 

     우: ~에게(아래의 현고 학생 부군 등에게)

 

현고 학생 부군 신위(현고 학생 부군 신위)  (아버지의 경우)

현비 유인 전주 이씨 신위(현비 유인 전주 이씨 신위)  (어머니의 경우)

 

 

세서천역(歲序遷易)  / 세: 세월. 서: 순서, 천역: 옮기다, 바뀌다. / 즉 세월이 어느듯 흘러서/ 해가 바뀌어서

휘일부림(諱日復臨) / 휘일은 제사날, 아버지가 살아서의 이름은 함자. 죽으면 휘,  부: 다시 부,

                        림: 일할 임,  /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

추원감시(追遠感時) / 지난 날 감회를 생각하니 더욱 생각이 난다. /그때 그 마음을 추원하니

호천망극(昊天罔極) / 아버지의 경우 호천망극, 할아버지의 경우 불승영모(불승영모) /부모님 은혜가 하늘과 같이 놓아  끝이없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근~이~(謹以) /근자는 삼가, 이자는 이것으로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반찬

공신전헌(恭伸奠獻) / 전은 제사, 헌은 헌상, 삼가 머리숙여 헌상하니

상향(尙饗) / 흠향하옵소서. 

 

 

제각에서 묘사 지내는 순서 (우리 집안의 경우)

       

    잔 8 × 2= 16개 준비

    양초, 향, 저 준비 확인할것,

 

   1. 개례

       지금부터 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참사자 서립 - 항렬에 따라 순서대로 줄 서기, 헌관.축관도 제자리에 선다.

       초헌관으로 하여금 진설한 제물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둘러보게 함

 

   2. 세작(강신)

       초헌관에게 향을 3번 사르게 함(삼상향)

       집사로 부터 받은 빈 잔을 제관이 받아 술로  씻고 제 위치에 되돌려 줌 

       모든 참사자 재배 

       ( 이 절차는 강신과 참신  두 절차를 합하여 간략히 지내는 절차로 보면 됨.

       ( 묘제의 경우 강신 - 3상향 하고  동집사로부터 술잔을 받아 묘 주변에 3번에 나누어 뿌리고 빈 잔을 제자리에  둔 후, 모든 참사자 재배(참신)를 하는 절차임)

 

 3. 초헌 

     초헌관에게 동집사 봉작, 서집사 전작, 술잔 제자리로, 정저(정저)한다.

     독축 - 초헌관 왼편에서 독축

     초헌관 재배  (집안에 따라 모든 참사자 재배하기도 함)

 

   4. 아헌 - 독축 제외 초헌과 같음

 

   5. 종헌 - 위와 같음

                  (첨작을 위해 술잔에 술을 가득 따르지 않음)

,

   6. 첨작과 하시저

       초헌관이 행하기도 하나 우리 집안에서는 초헌관의 수가 많아 집사 (또는 종헌관)이 함

       하시저-사신(수저를 거둠)

       참사자 모두 재배

   

   7. 음복

 

   8. 철찬 - 진설 철상, 독축자 축문 불사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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