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초당림, 장흥 묵촌리 동백림. 천관산 동백생태숲, 소등섬, 보성 꼴망태 다원 강진 초당림 탐방을 여러 해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거리가 멀어 망설여 왔다. 일반인에게 개방 여부도 불확실 하거니와, 강진과 장흥 주변의 이름있는 명승지는 그의 다녀 보았기에 초당림만 걷기 위해서는 선뜻 출발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여름이 막바지에 이른 날, 숲속 시원함을 찾아 초당림으로 간다.군데군데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백합나무와 편백숲이 무성하고 큰 오르막이 없어 걷기 좋은 곳이다.귀가 길에 천관산자연휴양림 입구와 동백생태숲을 개관으로 둘러보고 소등섬, 장재도, 수문, 율포를 거쳐 보성의 꼴망태 다원에서 차 한잔 하는 코스로 다녀왔다.오늘은 내비가 영 신통찮다. 이상하리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