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시당 3년만에 다시 만난 농특회 모임이다. 이번 모임을 주선한 막내가 밀양 상동농협에서 근무했기에 금차 모임은 밀양이다. 동료 13명의 부부가 참석했다. 일정은 밀양축협 한우플라자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모임, 후 팔도장터, 숙소에서의 뒤풀이로 이루어지고, 다음날 숙소 인근의 전주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 고향마을 중식 후 내년을 기약한다. 다음날 묘사가 있어 금차 밀양에서의 모임엔 저녁식사와 팔도장터만 참석하고 저녁에 귀가하였다. 당일 약간의 시간이 있어 금시당, 백곡재를 둘러보았다. 금시당은 은행나무로 인하여 단풍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과거 밀양아리랑 길을 걸을 때 용두연유원지쪽 코스를 택함으로서 금시당에서 청룡사로 이어지는 길을 걷지 못했었는데 이 길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