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배낭
본인은 평소 선호하는 등산용품 매장에서, 대형 배낭과 등판시스템, 허리벨트 구조가 비슷한 배낭 중 통풍,
땀배출 정도, 의복과의 마찰 강도, 착용감 등으로 고려하여 구입하여 왔다.
중형 배낭이라도 겨울철엔 그 내용물로 인하여 제법 묵직하게 느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크기와 관련하여, 아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낭은 구입한지 몇년씩 되어 지금은 단종이 된 제품이다.
주로 사용하는 것이 23L(혼자 가볍게 산행시 사용)와 32L이고, 겨울철에는 45L 배낭을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크기로 본다면 봄.여름은 30L 전후 정도, 겨울철에는 45L 전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구입하는 배낭이라면 30-35L 정도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
요즘 가을철 산행에서 보는 배낭은 대체로 여성의 경우 30L 이상, 남성의 경우 이보다 조금 더 큰 배낭들을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배낭꾸리기의 기본은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양쪽 균형을 맞출 것.
자주 쓰는 것은 배낭 윗쪽이나 외부 포켓에 두는 것을 일반적으로 한다.
비박산행 등 대형의 배낭을 멜 경우 배낭의 크기가 있어 무게의 하중을 골반과 등판에 적절히 분산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형배낭의 경우에는 배낭 크기도 작고, 무게도 무겁지 않은 편이라 골반보다는 등판쪽에 무게 비중이
많이 실림이 편한 것 같다.
이 부분은 추후 등산시 신경을 집중하여 경험하여 보고 다시 수정글을 올릴까 싶다.
◐ 콜롬비아 23L 소형 배낭
주로 봄, 여름철 내용물이 적을 때 주로 사용,
물, 깁밥, 기타 약간 등 근교 가벼운 산행시 많이 사용한다.
◐ 몽벨 32L 중형 배낭
봄, 가을과 겨울철 짐이 적을 경우(물, 도시락 기타 용품) 사용.
당일 산행으로 코펠과 부피있는 의류를 넣지 않는다면 다용도로 쓸수있는 크기이다.
◐ 콜롬비아 45L 중형 배낭
주로 늦가을 부터 이른 봄철까지 사용.
겨울철 코펠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제법의 여유가 있다.
세월이 지나니 안쪽 코팅이 벗겨지면서 모양새가 말이 아니다.
◐ 버그하우스 바이오 플렉스 45 L
주로 늦가을 부터 겨울철 사용하며, 콜롬비아 45L배낭이 낡아서 새로 구입하였다.
독특한 등판 시스템으로 인해 구입하였으며, 허리벨트의 골반을 감싸는 느낌이 조금 부족한듯 하지만 잘
사용하고 있다.
근데 얼마전 산행도중 허리벨트중 우측 벨트(주황색 끈)가 큰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뚝 끊어진다.
색상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된다 치고, 이 벨트는 웬만해가지고 끊어지는 것이 아닌데 삭아 부스러진듯
한 느낌이다, 2년정도밖에 안된것 같은데,
진주 지역엔 이 회사 매장도 철수하였고, 홈페이지 또한 알아먹기 힘들어 전화를 하였더니 아예 한국에서
철수하여 AS는 어렵단다.
등판의 고리도 약간 부실하다.
◐ 써미트 데날리 EXP 60+10L 배낭
국내 배낭전문 회사라 할 수 있는 써미트사에서,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용으로 가볍고 단순하게 개발한
배낭이다.
써미트 배낭은 2개 사용한 적이 있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여야 하므로 요즘은 가끔 둘러만 본다.
이 배낭은 보길도와 설악산 등 1박시 사용한 배낭으로, 일반 산행에선 크기가 커 사용 빈도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