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산청 적벽산, 백마산, 월명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4. 11. 2. 14:31

■ 산청 적벽산, 백마산, 월명산  (월명산 320m)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변을 끼고 낮지만 절벽과 송림이 우거진 아담한 산군이 있다.

적벽산의 절벽, 백마산의 산성흔적, 월명산의 암군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산행 코스가 조금 짧은게 흠이라면 흠일수 있으나, 초행이라면 또다른 감흥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사는 곳과 가까이 위치하여 몇 번 다녀온 곳으로 동갑내기 산악회원과 함께하고, 뒷풀이로 신안면 회원이 주선한 산자락에서 여흥을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가는 길

산청 신안면/ 원지 

 

 

 

▷ 산행코스

원지 신안면사무소 - 적벽산 - 백마사 - 백마산 - 월명산 - 신안마을   ( 쉬엄 쉬엄 놀아가며 약 3시간 20분,   /  2014.  10.  26 )

 

 

▷산행안내도

 

 

 

 △ 초행일 경우 위 등산안내도를 따라 산행하여 하촌마을로 하산하고,

 이후 둘레길 걷듯 차도를 따라 되돌아 옴도 괜찮다.

 

 

 

 ▷ 산행후에 

 

 

 

산청군 신안면 신안파출소 앞이다.

 

신안면사무소 소재지는 신안이 아니라 일명 원지로 불린다.

신안면 하정리 원지1구, 2구, 3구, 4, 5구 까지인가? 6구 까지인가 있고, 상정마을 하정마을이  있다.

백마산 등산로 입구는 두곳에 있다.

한 곳은 이곳 신안파출소 쪽이고, 다른 한곳은 단성교 입구에 있다.

 

 

 

 

 

 

 

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신등면 방향으로 약 50m,

도로변에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어 들머리 잧기는 쉽다.

 

 

 

 

 

 

 

들머리.

이곳 적벽산 등은 지역민의 산책코스로 이용되는 곳이다.

간혹 외지에서 적벽산, 백마산, 월명산을 연계하여 찾는 분들도 간혹있으나 산세가 작은 편이다. 

 

 

 

 

 

 

 

 

 

 

 

 

 

 

 

 

단성교 앞 삼거리에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갈림길을 지난다.

 

이정표엔 신안면사무소 0.26km, 단성교 0.1km를 알리고 있고, 적벽산 정상까지는 0.72km를 가리킨다.

 

 

 

 

 

 

 

위 이정표 앞에서 짧은 구간 오름길이 있다.

옆으로 계단이 아닌 길도 있다.

 

 

 

 

 

 

 

지역 주민이 자주 찾는 산이라

노랑색 페인트로 벤치를 도색하여 깨끗해 보인다.

 

 

 

 

 

 

 

오름길에 경호강 건너편으로 단성중.고등학교가 조망된다.

 

 

 

 

 

 

 

 좌측 신안면,  강 건너는 단성면 소재지이다.

 

 

 

 

 

 

 

경호강 쪽으로 수직의 적벽을 이루고 있는데.

능선상에서는 별로 단애임을  느낄수 없다.

 

 

 

 

 

 

 

단성교와 건너 면소재지.

 

 

 

 

 

 

 

 적벽산 정상으로 오른다.

 

 

 

 

 

 

팔각정이 있다.

 

 

 

 

 

 

 

앞쪽으로 조망이 트여, 쉬기 좋은 곳이다.

 

 

 

 

 

 

知者樂水  仁者樂水

 

 

 

 

 

 

 

 이곳 팔각정 앞에서의 조망이다. 백마산 너머로 구름이 운치있다.

 

 

 

 

 

 

 

면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라

군데 군데 운동시설이 있다.

 

 

 

 

 

 

 

 

 

 

 

 

 

 

 

신안면 소재지에서 천천히 약 25분,

이곳 적벽산 정상에 도착한다.

표지석과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제단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적벽산 정상의 이정표 이다.

단성교 0.82km,

월명산  2.27km, 백마산  1.69km를 알리고 있다.

 

 

 

  

 

 

 

 정상 주변을 둘러보고,

 백마산 들머리로 내려선다.

 

 

 

 

 

 

 

적벽산 정상에서 백마산 들머리로 내려가는 길은,

지금까지의 산책로와 비교하면 좁지만 선명하다.

 

 

 

 

 

 

 

내려서는 길에.

건너편 백마산과 그 뒤로 월명산이 조망된다.

 

 

 

 

 

 

 

 

 

 

 

 

 

 

 

농로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4차선 도로이고 앞쪽 가까운 곳에서 차도와 만나게 된다.

 

 

 

 

 

 

 

내려선 지점을 되돌아 본다.

이정표는 없지만 등산로임은 알 수 있다.

 

 

 

 

 

 

 

백마산 정상에서 약 20분 내려서,

국도 3호선 굴다리 아래에 도착한다.

산청쪽에서 원지로의 진입로이고, 갈전리로의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굴다리 다리에,

 

 

 

 

 

 

 

백마사로 오른다.

 

 

 

 

 

 

 

백마사 대웅전

 

 

 

 

 

 

 

백마사를 우측, 뒷편으로 돌아올라 간다.

 

 

 

 

 

 

 

 

 

 

 

 

 

 

 

조금 오르면 망포대 300m 이정표가 있다.

망포대는 백마산 오르는 길목으로 실제로는 50m쯤 거리에 있다.

능선을 좌측으로 살짝 돌아오른다 생각하면 된다,

 

 

 

 

 

 

 

망포대.

 

 

 

 

 

 

 

망포대에서 내려다 본, 경호강변이다.

 

 

 

 

 

 

 

 

 

 

 

 

 

 

 

 

 

 

 

 

 

 

 

중간,

쉬어가기 좋은 곳에 명품소나무가 있다.

 

 

 

 

 

 

 

 위 소나무앞 쉼터,

 

 

 

 

 

 

 

 

 

 

 

 

 

 

 

굴다리 아래,

백마사 입구에서 중간 중간 쉬어가면 약 45분,

백마산 정상에 오른다.

 

 

 

 

 

 

 

해맞이 기원제단이 있어,

정초 신안면민의 해맞이 행사 장소이기도 하다.

 

 

 

 

 

 

 

해뜨는 쪽,

 

 

 

 

 

 

 

 월명산과의 고개로 내려간다.

 

 

 

 

 

 

 

 

 

 

 

 

 

 

 

 

 

 

 

 

 

 

 

 

 

 

 

 

 

 

 

산성고개(백마산과 월명산 사이의 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산성마을이다.

 

 

 

 

 

 

 

백마산 정상에서 약 0.3km,

산성마을 고개로 내려선다.

월명산 정상 0.72km를 알린다.

 

 

 

 

 

 

 

월명산으로 오른다.

 

 

 

 

 

 

 

월명산으로 오르면서 건너다 본 백마산이다.

 

 

 

 

 

 

 

 

 

 

 

 

 

 

 

     제법의 바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위 바위 상부에서 조망이 좋다.

 

 

 

 

 

 

 

 

 동쪽으로,

 집현산쪽이다.

 

 

 

 

 

 

 

산성고개에서 짧지만 제법 급경사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면,

월명산 가는 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백마산 정상에서 쉬엄 쉬엄 약 40분,

월명산 정상에 도착한다.

 

 

 

 

 

 

 

 

 

 

 

 

 

 

 

월명산을 지나 상사바위쪽으로 진행한다.

 

 

 

 

 

 

 

좌측 봉우리 너머에 상사바위가 있다.

 

우측 고압선 철탑이 있는 봉우리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서 계속하면 길은 있지만 여름철이면 다니기가 성가시다.

이 능선은 둘철산(대성산)으로 이어진다.

 

 

 

 

 

 

 

 중간 중간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안내도에서 보는 상사바위이다.

 

 

 

 

 

 

 

월명산 정상에서 약 20분여,

초행이면 좀은 특이한 감흥을 느낄수 있다.

 

 

 

 

 

 

 

상사바위 주변 바위들을 둘러본다.

 

 

 

 

 

 

 

 

 

 

 

 

 

 

 

 

 

 

 

 

 

 

 

 

 

 

 

 

 

 

 

이곳 상사바위 인근의 바위지대에서 월명고개쪽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확인한다.

예전에 없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다.

 

 

 

 

 

 

 

  10분여,

  상사바위 바로 앞쪽 바위군과 조망을 둘러보고 상사바위로 되돌아 간다.

  일반적으로는 이곳에서 더 진행하여 아래 고개에서내려가 하촌마을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사바위에서 월명산 정상쪽으로 약간,

신안마을쪽 지능선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 길은 이정표는 없지만 그런대로 다닐만 하며, 지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게 된다.

이 길로 하산함은 오늘 하산후 뒷풀이 행사장 때문이다.

 

 

 

 

 

 

 

  이 지능선은 신안마을쪽,

  상사바위 인근의 서쪽 아래로 내려서는 능선 길이다.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내려 간다.

 

 

 

 

 

 

 

상사바위에서 15분여,

신안마을에서 수월.안봉 마을로 이어지는 지방도로로 내려선다.

 

 

 

 

 

 

 

내려온 지점은

신안리와 안봉리의 경계쯤이다.

 

 

 

 

 

 

 

도로를 따라 신안리로 향하면서 올려다 본 월명산 능선이다.

 

 

 

 

 

 

 

도로변 어느 담장,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다.

 

 

 

 

 

 

 

살았는 건지, 죽었는 건지........

 

 

 

 

 

 

 

 도로를 따라 20분여,

 신안리, 안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4차선 도로가 인근으로 개설되어 지금은 통행량이 많지 않다.

 

 

 

 

 

 

 

신안리 도천서원 앞,

지인의 농장에 도착하여 쉬엄 쉬엄 3시간 20분여 산행을 마친다.

 

 

 

 

 

 

 

농장 한켠에 밴드를 불렀다.

산행 시간을 줄이는 대신,

이곳에서 점심과 오후 여흥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