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패츠에 대하여
겨울철 눈산 산행시 필요한 장비로 게이트라기도 한다.
보유하고 있는 스패츠 하나는 다른건 괜찮으나 재질이 부드러운 편이라 착용시 윗쪽이 흘러내려 폼이 나지 않고,
다른 하나는 붉은 색상으로 이 또한 뭔가 엉거주춤해 바지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종아리쪽이 쬐금 빳빳해 보이는 재질의 검은색 계통 스패츠 2개를 구입하였다.
◐ 마운틴 이큅먼트 스패츠
1. 원단 및 모델 : 생략
2. 스패츠 전면부의 개.폐는 지퍼와 찍찍이의 이중구조에 비해 넓은 벨크로 테입(일명 찍찍이) 으로만 되어 있다.
따라서 지퍼와 찍찍이의 이중구조 보다 상대적으로 탈 부착이 쉽다.
부착 부위 사이로 눈이 들어오거나, 나무가지 등에 걸려 탈착될 정도는 아니다.
3. 상단부 종아리 조임 부분에 있어 고무스트링과 스토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조일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벨트식을 더 선호함)
4. 발등의 신발끈과 스패츠를 연결하는 후크(홀더)의 크기와 위치가 적당히 잘 붙어 있다.
5. 신발 바닥과 스패츠를 고정하는 고무밴드는 벨트형식을 하고 있다.
6. 등산복 바지 색상과 어울리는 색상을 찾다보니 검은색 계통이며. 디자인은 단순하다.
착용 결과 신발과 스패츠 사이로 눈은 별로 들어오지 않으며, 특별히 부족함은 느끼지 못했다.
◐ 팀버라인 스패츠
1. 원단 및 모델 : 생략
2. 스패츠 전면부의 개.폐는 지퍼와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되어 있다.
(방수)지퍼와 찍찍이의 이중구조는 좀더 확실히 부착시킬수 있다.
지퍼가 좀 작은듯 하나 부드럽게 작동한다.
3. 상단부 종아리 조임 부분에 있어 벨트식으로 되어있어 흘러내림을 확실히 방지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4. 발등의 신발끈과 스패츠를 연결하는 후크 (홀더, 고리)의 부착 위치가 좀 애매하다.
지퍼와 벨크로로 부착되는 전면부는 자연히 이중으로 겹쳐지게 되는데, 후크가 맨 안쪽에 붙어 있으면 신발끈에
걸기가 편한데, 바깥쪽 전면부의 안쪽에 부착되어 있어 신발끈에 걸기가 조금 어려운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나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5. 신발 바닥과 스패츠를 고정하는 고무밴드는 공히 벨트형식을 하고 있다.
6. 색상 역시 검정색, 단순한 디자인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추가로 구입하였다.
◐ 기타
△ 지금까지 사용한 몇개의 스패츠를 보면. 신발 바닥과 연결하는 고무밴드 끝 부분을 스패츠 고리에 끼우도록
되어있다.
이 밴드 끝 부분이 짧으면 스패츠와 연결되는 고리에서 빠져 덜렁 덜렁? 널덜너덜? 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 밴드 끝 부분이나, 고리를 벨크로 처리를 하여 확실히 스패츠에 달라붙어 있도록 하면 더 단정할 것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