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 및 상식

등산지도와 나침반

정헌의 티스토리 2014. 11. 24. 21:12

           ■ 등산지도와 나침반

 

               산행시 가장 기본적인 장비를 꼽으라면 등산복, 등산화, 배낭 등이 될 거다.

               배낭에 넣을 것은 물, 음식과 간식, 여벌옷, 기타 수건, 모자, 장갑,  등등 ...............         

               가벼운 근교산일 경우 물과 음식외 나머지는 잘 가지고 다니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만약에∼ "를 생각 할 때 조금더 준비는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다.


       

             등산지,


               정확한 등산지도를 가지고 다니면 가장 좋지만, 대체로 구하기 쉬운 곳이 인터넷 상이다.

               타인의 산행기를 통해 들머리 찾기부터 산행 주요 지점을 사전 검색해 보실수 있다.

               남부지역의 산행을 정확하고 자세히 소개해 주는 곳이 부산일보 산앤산 팀과  국제신문 근교산 산행팀의 지도

               이다.  부산일보에서 만드는 등산안내도도 관계자들의 상당한 노고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용하되 출처를 밝혀 

               달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일반적인 산행시 굳이 독도법까지 모르더라도 등산로 위치를 파악하여 산행계획을 잡고,  중요 지점을 빠트리

               지 않고 둘러보기 위해서도 지도는 필요하다.

               몇번을 다녀서 또는 나름 확신이 서는 산은 지도없이 산행하기도 하지만 낯선 산을 갈때에는 웬만하면 지도를

               챙기든지, 아님 개략적인 산행에 대한 메모라도 하여서 산행하는 편이다. 

               안내도 없이 산행후, 산행기를 정리하다 보면 이곳에도 가 볼껄 하는 등 아쉬움이 남을 때가 더러 있다.               

  

               등산지도 보는 법


               (능선과 계곡만 표시된 개념도나 등산로만 표시된 안내도가 아닌, 정상적인 지도의 경우이다)

               1. 지도의 윗쪽은 북쪽이 기본이다.

               2. 등고선에 대하여, 

          ○ 지도에서 등고선 간격이 촘촘한 곳은 경사가 심한 곳이고, 넓은 곳은 완만한 지형이다.

              또한 등고선은 계곡선, 주곡선, (간곡선, 조곡선)으로 구분되는데 굵은 선이 계곡선이며, 두 계곡선 사이의 

              거리는 100m,  계곡과 계곡선 사이에 가는 실선은 조곡선으로 5개가 있다.

          ○ 축척은 1: 50,000 지도에서 지도상 1cm의 실제거리는 500m,  1: 25,000 지도에서는 250m이다.

              (100cm는 1m,  따라서  0 두개 떼내고 cm는 m로 기억)

          ○ 지도에서 북(北)은 진북(북극성 방향), 자북(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 도북(지도상의 북쪽)의 3북이

              있으며, 도북과 자북의 차이를 도자각이라 하며 대체로 우리나라의 경우 7도 정도 차이 있다.

          ○ 지도의 등고선으로 지능선과 지계곡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대체로 등산시에는 능선으로, 하산시에는 계곡으로 난 등산로를 따른다.

              여러 갈래 지능선은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분지되기 때문에 능선으로 내려오면 갈래가 많아 엉뚱한 곳으로

              갈수있고, 계곡으로 오르면 지계곡 갈래가 많아 목표 계곡을 놓치고 엉뚱한 곳으로 오를수 있기 때문이다.

 

        

            나침반         


         시중의 등산용 컵, 스틱, 소형손전등 등에 부착된 저렴한 나침반은 정확치 않을수 있다.

         따라서 쓸만한 나침반을 가지고 다녀야 하며, 요즘엔 휴대폰에 나침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방향 가늠이 가능

         하다.

 

               사실 독도법을 익히기는 쉽지 않다.

               정확한 지도도 있어야 하고, 지도 정치법, 지도상에서 본인의 현재 위치 등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인 산행시 방향 가늠의 필요가 있는 곳은 사방 조망이 없는 숲속이나, 운무로 어디쯤인지 방향가늠이 안되

               는 곳에서 갈림길이 있을 경우이다.

               이정표도 없고, 지도상에 표시도 없는 갈림길에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할 경우 능선과 계곡등 산세를 육감적으로

               비교.확인게 되고, 간혹 길을 잘 못 들었을때 알바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 나침반이 자주 사용되지는 않고, 본인의 경우에도 짙은 운무속 T자형 갈림길에서 방향 감각을 잃어

               딱 한번 사용해 본게 전부인것 같다.

 

 

            순토 코메트 나침판

               소형 나침반이다.

               독도법을 익히기에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동서남북 방향은 일정한 편이다.

               휘슬과 같이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닌다. 

               근데 이눔도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인지 아파트 실내에서 보면 방향이 정학한가? 의심이 갈때가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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