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백두대간상의 삼도봉은 충북(영동), 경북(김천), 전북(무주)의 삼도에 걸쳐 있다.
이곳 삼도봉에서 충북 영동쪽으로 뻗은 지능선에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이 솟아있다.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은 과거 두번 답사한 적이 있어, 이번엔 각호산을 오르기 위해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들 산군은 특별히 아름다운 산세를 가졌다기 보다는 무게있는 육산으로 보면 되겠다.
각 봉우리에서의 조망은 좋다.
▷ 가는 길
산청 - 무주 - 도마령 하차 - (물한계곡)
▷ 산행코스
도마령 - 각호산(약 1시간) - 민주지산 (약 1시간 40분) - 석기봉 (중간 점심시간 35분 제외 1시간 15분) -
물한계곡 주차장 (족탁 20분 제외 1시간 50분)
(쉬엄 쉬엄 점심시간 약 35분, 족탁 약 20분 포함 약 6시간 40분 / 2015. 6. 21 )
▷ 산행 안내도
▷ 산행후에
△ 도마령,
상천면쪽 들머리이다,
도마령은 충북 영동 용화면과 상촌면을 잇는 49번 도로상의 고개이다.
처음엔 이곳 도마령이 무주와 영동의 경계인줄 알았다.
49번 도로를 검색하다 보니, 지금껏 무주로 여겼던 지역이 영동군 용화면이다.
이 고개에서 각호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고개 절개지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두곳의 들머리에서 약100m쯤 오르면 윗쪽 상용정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 이쪽은 도마령 무주쪽이다.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영동군 용화면인 셈이다.
상천면쪽은 조망이 없는데 비해 이곳은 아래로 조망이 트인다.
△ 아래로 구비구비 지나 올라온 길이 보인다.
△ 들머리이다.
주변에 등산안내도와 화장실이 있다.
상천면쪽 들머리에서 하차하여
용화면쪽 들머리로 이동하여 주변 조망후 산행을 시작한다.
△ 이내 상용정에 오른다.
근데,
이 정자를 왜 세웠을까 ?
다수의 정자는 경관이 좋거나 주변 조망이 좋은 곳에 짓는데 이곳 정자에서의 조망은 없다.
△ 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나무 둥치가 검게 보인다.
△ 주변 능선상엔 참나무가 주류를 이루지만,
간혹 소나무도 있다.
△ 능선은 제법의 급경사를 오르면 완만한 곳이 반복되어
오르기 수월하다는 느낌이 든다.
△ 도마령에서 약 50분,
등로변에 조망좋은 바위가 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이다.
△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쪽이다.
각호산 정상에서 상당한 내리막을 보인후 중간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진다.
민주지산은 뒷쪽 우측으로 높게 보이는 봉우리이다.
△ 첫번째 봉우리에 오른다.
이 봉이 정상인가 했더니 앞쪽의 암봉이 정상이다.
△ 첫번째 봉우리에서 살짝 내려선 후,
밧줄을 잡고 보이는 암벽을 올라야 한다.
△ 오름 아랫쪽으로도 밧줄구간이 있다.
쬐끔 험하지만 여성분들도 모두 오른다.
△ 각호산 정상이다.
도마령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높이 1,176m이다.
△ 정상에서 민주지산 능선을 본다.
무명봉을 넘어, 민주지산, 각호산, 저멀리 희미한 삼도봉..........
△ 민주지산쪽으로 이웃하여 작은 봉우리가 건너다 보인다.
저곳에 황룡사 (물한계곡 입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 이 능선은 ?
각호산에서 영동쪽으로 뻗은 능선인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물한 계곡의 들머리라 할수있는 상천면쪽일 거다.
△ 영동 용화면쪽,
그 뒷쪽은 무주땅이다.
△ 정상의 암봉을 올려다 보고,
△ 지나온 첫번째 봉우리를 건너다 본다.
△ 각호산 정상을 내려왔다.
정상에 오르는 곳은 두곳이 있다.
이 곳과 조금 아랫쪽에 있다.
△ 주변이 조금 험하다.
△ 이곳으로도 각호산 정상으로 오르거나 내려올 수도 있다.
난이도는 위 지역이나 비슷해 보인다.
△ 이곳도 조금 주의을 요한다.
△ 정상의 암봉을 내려와,
이웃 봉우리에 오른다.
△ 이곳 이정표이다,
현재위치 각호산,
황룡사, 민주지산 갈림길이 있다.
물한계곡에서 각호산으로 바로 오르면 이곳으로 오르게 되는 셈이다.
△ 황룡사,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사람다닌 흔적이 적다.
△ 민주지산쪽 능선을 따른다.
△ 7-8분 내려선다,
제법의 급경사다.
△ 계단으로 오름길이 정답다.
△ 각호산에서 0.5km, 안부로 내려서면
황룡사 갈림길이 있다.
△ 위 십자로 갈림길 인근에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이정표도 있으나,
길은 다닌 인적이 영 드물어 보인다.
(수풀로 인해 길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안됨)
△ 이런 첩첩 산중에.........
△ 각호산과 민주지산 중간의 무명봉은 별 특징이 없다,
그렇다고 조망이 있는 곳도 아니다.
△ 민주지산 4지점 이정표가 있다.
근데 이 주변이 낮이 익다.
△ 물한 계곡쪽으로 갈림길이 있고,
리본 또한 많이 달려있다.
△ 예전엔 이곳이 4지점이 아니라,
7지점으로 표시된 곳인것 같다.
여러해 전 민주지산에서 이곳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내려간 적이 있으며,
지난해는 이곳으로 오른적이 있다.
△ 주변을 둘러보고 민주지산으로 행한다.
△ 대피소이다,
진행 방향에서 볼때 오른쪽 약간 아래로 자리하고 있다.
△ 대피소를 지나 뒷펀 언덕으로 오르면 이정표가 있다.
민주지산 정상은 0.4km남았다.
△ 휴양림 갈림길도 지난다.
△ 민주지산 정상이다.
각호산 정상에서 약 1시간 30분,
물한계곡, 주차장 갈림길이 있는 제 4지점에서는 약 30분 소요되었다.
△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지나온 각호산 쪽이다. 중간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왔다.
△ 물한계곡쪽일 거다,
△ 이후 진행할 석기봉 쪽이다.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석기봉이다.
△ 무주쪽,
시계가 맑은 편은 아니다.
겨울철이면 눈덮인 덕유산이 흰 빛으로 다가오는데.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 무주읍쪽일 거다.
정상에서 한바퀴 조망을 둘러보고 정상을 내려선다.
△ 정상에서 내려서면 이내 내북마을(2.7km,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뒤로 보이는 전망바위를 지나 내려감),
불대마을 (205km) 갈림길이 있다.
내북마을, 불대마을길은 대체로 희미하다.
△ 위 이정표 뒷편으로 보이는 암봉에 올라서면 이곳에서의 조망도 훌륭하다.
△ 내북마을 등산로는 이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물한계곡 쪽일거다.
△ 쪽새골 갈림길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오늘 산행한 일행들은 이곳을 거쳐 민주지산에 올랐다.
석기봉쪽으로 향한다.
△ 중간 약 40분여
점심시간을 갖고 출발한다.
△ 민주지산에서 0.8km.
쪽새골에 이어 두번째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리 일행중 상당부분 회원들은 이곳을 통해 내려간다.
△ 석기봉으로 간다.
△ 민주지산에서 석기봉으로 가는 도중,
세번째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중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민주지산 정상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다.
△ 석기봉으로 오르기 직전 갈림길이 있다.
좌측은 주로 암릉을 타고 오르며 험한 대신 거리는 짧다.
우측은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다. 길이 좋다.
△ 위 갈림길에서 지난 겨울에는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랐고,
이번에는 직접 오른다.
약간 좌측편으로 높게 보이는 산이 민주지산이다.
△ 물한계곡쪽도 내려다 본다.
△ 암릉이 지나왔다.
별 차이도 없지만 암릉으로 직접 오르는길이 쬐끔 빠른것 같다.
△ 민주지산에서 중간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약 1시간 15분정도 소요된것 같다,
△ 삼도봉쪽이다.
△ 석기봉 주변의 바위이다.
뒤로 보이는 능선은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일 거다.
△ 석기봉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 이어 팔각정 옆으로 내려간다.
△ 석기봉에서 7-8분 (0.5km) 내려서면 물한계곡 으로의 갈림길이 있다.
삼도봉 길은 접고,
이곳에서 물한계곡으로 하산한다.
△ 초반 제법 경사길을 내려오면 길은 대체로 완만해 지지만,
길이 삼마골재에서 내려서는 길보다는 좋은 편이 아니다.
△ 능선 갈림길에서 약 48분,
석기봉 정상에서 약 55분쯤 삼마골 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 중간,
10-20분쯤 쉬었지 싶다.
△ 잣나무숲 직전.
민주지산 지름길로 표시된 갈림길이 있다.
이 길은 쪽새골로 오르는 길이다.
△ 중간 계곡에서 20분여 족탁시간 포함,
석기봉에서 약 2시간 10분 소요되어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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