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기행 2 / 이종일생가, 학암포, 신두리사구, 의항, 유류피해역사전시관, 구름포,
태안기행 2일째이다.
태안군 서북쪽에 위치한 해변 탐방이 주 일정이다.
학암포 가는 도로변에 이종일 생가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면 된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2016. 9. 15)
이종일생가 - 학암포, 구례포 - 신두리 사구, 두웅습지 - 의항해변(중식) - 유류피해역사전시관 - 구름포 - 백리포 - 천리포, (천리포수목원) - 만리포 - 톰과제리(펜션)
▷ 탐방후에
▣ 이종일 생가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 있다. 태안읍에서 학암포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하여 자연스레 볼 수 있다.
옥파 이종일선생은 1858년11월 6일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서 태어나 1925년 아사 순국 할 때까지 일생으로 나라사랑으로 일념으로 헌신한 애국사상가이다
옥파 이종일 동상, 기념관, 체험관, 생가지, 사당과, 6.25사변과 월남전에서 순직하신 호국영령을 모시는 충령사, 기념비 등이 이웃해 있다.
충령사.
충령사는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전투중 산화하신 전몰군경과 국토방위를 위하여 헌신하신 순직군경등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1997년 태안군에서 건립했다.
뒤로 6.25, 월남전 관련 기념비이다.
옥파 이종일 선생 사당 ?
들머리 기념관이 있지만. 이곳은 체험관 내부이다.
태극기 4괘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이종일선생 생가지 주변을 둘러보고 학암포로 향한다.
▣ 학암포 (鶴岩浦) 해수욕장
소재지 : 태안군 원북면 방갈
욕장길이(km) : 2㎞
폭(m) : 250m
경사도 : 8。
안전거리(m) : 150m
이름부터 빼어난 서정미를 자랑한다.학이 노닌다는 뜻이 내포된 학암포라는 이름 자체가 얼마나 낭만적인가..
학암포는 그 이름 못지않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휘감겨 있다.
넓고 고운 백사장,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해안, 조가비들이 다닥다닥 엉겨 붙은 갯바위 등이 그윽한 정취를 선사하고 각종 괴목과 동백, 난초 등도 어우러진다.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학암포,
학암포 마을을 사이에 두고 서쪽 해안이다.
우측,
좌측.
앞쪽.
넓고, 곱다.
학암포의 북쪽 해변이다.
이곳 또한 좋다.
△ 학암포 서쪽 해변은 백사장은 좋으나 주변 숲은 그의 없고 글램핑장 등이 보인다.
북쪽 해변은 주변 상가와 오토캠핑장이 상대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 구례포 해수욕장
소재지 :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욕장길이(km) : 0.8㎞
폭(m) : 200m
경사도 : 6。
안전거리(m) : 150m
구례포 해수욕장은 태안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KBS의 인기 사극 먼동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텔레비젼 극 덕분인지 한동안은 다소 많은 관광객이 찾곤 했는데 사극이 종료되면서 지금은 구례포의 바다에 반한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바다물과 양쪽으로 알맞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은 그려진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변에 산이 많고 나무가 울창하여 텐트를 치기에 적합하며, 이 곳에서 잡히고 있는 우럭, 광어, 해삼, 전복등 많은 해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고 주위의 바위에는 낚시하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인근 농가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이 많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학암포 해수욕장을 오가며,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어 일거양득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학암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학암포 해변에서 충분히 머물렀기 때문에 위치만 대충 확인한다.
▣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8경중 제 5경인 신두리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구지대로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 신 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을 추정이 되며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모래언덕으로 만들어 졌다. 따라서 북서 계절풍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받는 지역으로 북서계절풍에 의해 주변 산지의 운모편암이 깎여 바다로 들어간 뒤 파랑을 타고 다시 바닷가로 밀려들거나 파랑의 침식으로 깎여간 침식 물들이 해안가로 밀려와 쌓여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해안 사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식물 군으로는 전국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모래지 치, 갯완두, 갯매꽃을 비롯하여 갯방풍과 같이 희귀식물들이 분포하여 있으며 둥물군으로는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쇠똥 구리, 사구의 웅덩이에 산란을 하는 아무르산개구리,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사구는 육지와 바다의 완충지대로 해안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부터 농토를 보호하고 바닷물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막는 역할을 한다.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
신두리 사구를 둘러보는 방법은 신두마을 주차장에 주차후 천천히 이곳 저곳 둘러보면 된다.
조금 시간을 절약코자 한다면 이곳 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다.
특별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차량 몇대의 주차공간은 있다.
위 입구와 같은 곳이다.
이곳 안내도,
처음보면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다.
우리는 2 - 3 - 4 - 11번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지만 (사구 탐방은 이정도면 됨), 10 - 15번도 포함하면 더 좋을것 같다.
모래언덕.
언덕위로 올랐다가 되돌아 나와야 한다.
모래언덕 전망대이다.
모래 언덕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
순비기 언덕으로 간다.
순비기 언덕 가는 길.
저곳이 순비기 언덕중 가장 높은 곳이다.
신두리쪽,
반대쪽,
순비기언덕에 올라 주변 조망을 본다.
저쪽,
신두리 마을 앞쪽 해안이 신두리 해수욕장이다.
신두리해수욕장
소재지 :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욕장길이(km) : 3㎞
폭(m) : 200m
경사도 : 7。
안전거리(m) : 120m
가도 끝이 없고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황막한 사막,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위에서 만나는 사막은 때론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무한한 감동을 주는 생 택쥐베리의 '어린왕자'가 태어난 곳도 바로 사막이 아닌가? 그런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이다. 마을앞에 이르자 허름한 이정표가 신두리해변의 방향을 가리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국사봉 넘어가는 두옹개재가 있고 수목골을 지나 해변쪽으로 빠지면 멀리 신기루 같은 풍경이 소나무 숲 위로 떠 오른다.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
신두리 사구를 둘러보고 두웅습지로 간다.
들머리에 이정표가 있어 이를 보고 따르면 된다.
▣ 두웅습지
화장실이다.
탐방안내소가 있고,
황금개구리도 있다.
크지않은 저수지다.
저만큼 까지 데크로드로 정비했다.
외형만 본다면 크게 볼것은 없다.
▣ 의항항 항포구횟집
소원면 의항리 293번지.
의항항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자연산 중에서도 큰 고기(예를 들면 우럭이라도 소형 우럭이 아니라 대형 우럭)만 주로 취급 한단다.
회는 가격표에 6만원으로 붙어있다. 대.중.소도 아니고 무슨 뜻이냐 물었더니 1kg 가격이란다, 4명이 먹으면 2-3kg 정도? 적은 가격은 아닌것 같다. 매운탕과 우럭지리는 대(大) 5만원 선이다.
특히 이집 지리는 소문나 있다.
맛에 있어서 결코 후회하지 않을 집이다.
황포구 횟집앞에서 본 해안,
좌측.
앞쪽 해안이다.
▣ 의항 해수욕장
소재지 :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욕장길이(km) : 1.5㎞
폭(m) : 250m
경사도 : 6。
안전거리(m) : 150m
지형적인 생김새가 개미의 목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 개미목의 의항 항구. 백사장의 폭은 넓지 않으나 황홀한 낙조와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갯바위 낚시등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며,조용한 마을분위기로 여타 피서지와 달리 가격표시제를 실시하여 바가지 상혼없는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으며, 해변은 서해안의 특징처럼 경사가 완만하며 밀물 때에도 깨끗한 바닷물 상태를 유지하여 주며 가지각색의 조약돌이 모래 백사장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을 갖고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 이태백 야영장에서 태배전망대(유류피해 역사 전시관) 가는 길.
황포구횟집 남자 사장님이 적극 추천하는 길이다.
오후 일정이 천리포수목원이라 했더니 입장료만 비싸지 요즘은 볼 것이 없단다.
천리포 수목원은 전에 갔다온 곳이지만 곰곰 생각하니 꽃이 필때 가는 것이 더 좋다.
입장료 또한 8,000원인가?
계획을 변경하여 태배 전망대로 간다.
태안 해변길 2코스 바라길(태배기럐 구간 안내도 이다.
현위치 이태백 야영장에서 태배전망대 까지는 산책로, 나머지 구간은 임도수준의 차도로 보면 된다.
이태백 야영장,
황포구 횟집 앞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도로는 이곳에서 끝난다.
볼품은 없지만 주변 이집 밖에 없다.
태배지명의 유래
옛적 중국의 시성이 이태백이 조선땅에 왔다가 빼어난 절경에 빠져 수많은 날을 경치에 도취하여 지내다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북쪽 해안가 육중한 바위에 붓으로 시를 적으니 그 후로부터 주변 일대를 태배라 불리우게 되었다.
이태백 5언시
先生何日去 (선생하일거) 선생은 어느 날에 다녀갔는디
後輩探景還 (후배탐경환) 문생이 절경을 찾아 돌아오니
三月鵑花笑 (삼월견화소) 삼월의 진달래꽃 활짝 웃고
春風滿雲山 (춘풍만운산) 춘풍은 운산에 가득하구나
이태백야영장 주변의 솔밭이다.
바닷가로 줄지어 있고, 우측 한쪽이 야영장겸 주차장이다.
차량 지붕에서 편히 잠이 올까?
괜한 걱정을 해본다.
이태백 야영장 앞의 이정표이다.
황포구 횟집이 있는 의항항에서 1.1km거리에 있다. 신두리 해변까지는 10.7km를 알리고 있다.
오늘 탐방 구간은 태배전망대까지 편도 0.7km거리의 왕복이다.
태배전망대를 거처 구름포 해변까지는 2.6km를 가리킨다.
이태백 야영장앞 해변을 둘러본다.
좌측, 전망대 가는 들머리가 보인다.
우측,
저쪽 해변을 따라 들어왔다.
안내도에는 신너루 해변으로 표시되어 있다.
바닷물이 참 맑다
태배 전망대로 간다.
이태백 야영장에서 편도 약 0.7km 거리이다.
작은 지능선을 넘는다.
데크로 정비되어 있다.
지능선상에 해변 전망대가 있다.
조망은 신통찮다.
너머,
곱디 고운 안태배 해변이 있다.
지나온 안태배 해변이다.
전망대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좌측은 임도수준의 넓은 길이고,
직진은 해변으로 난 오솔길이다.
직진한다.
태배 전망대.
해안으로의 물살이 거칠다.
바다 건너편은 신두리이다.
신두리 해변의 펜션 및 상가들을 줌으로 당겨본다.
오늘이 추석이어서인지 유류피해 역사전시관은 닫혀있다.
2층으로 오른다.
내려다 보이는 태배해안이다.
저 넘어 어디쯤 이태백의 오언절구가 있나보다.
태배 전망대에서 넓을 길을 따라 간다.
안태배 해안에서 산책길과 만나게 된다.
유류피해 역사전시관이자 태배전망대에서 0.1km,
태배해안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차량은 이곳까지 온다.
우측으로 0.2km 거리에 태배해변이 있다.
임도를 따르면 구름포 해변, 의항으로 가는 바래길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안태배 해안이다.
안태배 해안을 거쳐 이태백 야영장으로 되돌아 간다.
이태백 캠핑장 0.7km.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태배 해안이다.
이후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 간다.
▣ 구름포 해수욕장
이름이 좋아 찾아본 해변이다.
구름포에서 들어온 입구쪽을 본다.
의항항에서 부터 대체로 이런 길이다.
솔밭 캠핑장.
손녀는 모닥불에 관심이 가 있다.
캠핑장에서는 사구형태의 둑이 가로막고 있어 해안이 보이지 않는다.
언덕으로 올라서 바다를 본다.
우측 해안.
▣ 백리포 해수욕장
찾아가는 길이 좀 까다롭다.
백리포 해안까지 버스 진입은 불가능해 보이며 노폭도 좁고 일부 구간은 경사도 심하다.
해안 규모 또한 작은 편이다.
바다 및 해안 구경만 하다보니 차량으로 한바퀴 왔다간 흔적만 남기고 천리포로 향한다.
소재지 :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욕장길이(km) : 0.8km
폭(m) : 250m
경사도 : 6。
안전거리(m) : 150m
널리 잘 알려진 만리포의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 장이 산재되어 있다.그 중 하나가 방주골해수욕장이다.
흔히들 방주골이란 명칭보다는 백리포 해수욕장으로 더 많이 불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인근에 위치한 만리포와 천리포가 연결되기 때문인 듯하다.
만리포와 천리포를 거쳐 10여분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새색시의 미소처럼 포근함을 안겨주는 방주골에 다다르게 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과 맑은 바다, 고운 모래가 일품인 이곳은 개방되지 않은 곳을 찾는이만을 위한 은밀한 요새처럼 숲과 숲사이에 조용히 펼쳐져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주변의 소나무숲들은 야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서 무제한 제공되고 있다.
▣ 천리포 해수욕장
소재지 :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욕장길이(km) : 1㎞
폭(m) : 200m
경사도 : 6。
안전거리(m) : 150m
만리포을 지나 동쪽으로 3km지점에 위치한 이 곳은 만리포와는 형제해수욕장으로 무엇보다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 내는 곳이다.
미국인 밀러(한국명=민병갈)씨가 개발한 천리포 수목원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바로 앞에 보이는 『닭섬』은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육지에 붙어있는 산을 『뭍닭섬』이라 하고 바다에 위치한 섬을 『섬닭섬』이라 부르고 있다.그중『섬닭섬』은 썰물시 육지와 연결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옛날부터 천리포에는 이 두 닭섬이 자연적인 방파제가 되어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던 어항이어서 중국을 왕래 하는 사신에게 선물 하였다고 전한다.
1966년부터 미국인 밀러씨에 의하여 조성된 「천리포수목원」이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이곳은 60ha의 면적에 국내산 1,000여종, 외국산6,000종등 총 7,000종이 식재되어 있어 매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산 교육장이다.
천리포
규모로 보았을때 백리포 보다 크고, 만리포 보다는 작다.
위치도 백리포와 만리포 사이에 위치한다.
천리포와 만리포 사이에 천리포 수목원이 있다.
천리포 해안,
▣ 천리포 수목원
▣ 만리포 해수욕장
도로를 따라 만리포로 향한다.
도로와 접하여 천리포 수목원이 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2년쯤 전에 하룻밤 묵은 곳으로 당시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았기 때문에 차창으로 지나친다.
▣ 톰과 제리 (펜션)
톰과제리 펜션
근흥면 정죽리 668-9번지에 위치한다.
다음 일정이 안흥항 주변과 옹도 유람이기 때문에 이곳에 위치를 잡았다.
해가 많이 짧아졌다.
도착하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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