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성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정헌의 티스토리 2017. 7. 25. 00:22

            ■  음성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Korea Craft Brewery)

  

                 아래 일련의 국내여행은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관광컨텐츠 디자이너과정 통합워크샵 과정으로 2017.7.18일부터

                 7월 21일까지 3박4일 일정이다.

                 유통업에 다년간 종사했던 혹자는 사업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4P만 생각하면 된다한다.

                 첫번째 Product로 무엇을 생산할 것인가 이다.  일반적으로 귀농하는 분들은  장아찌나 장류, 천연염색 등이 50%

                 정도 차지하고 박람회 등에 출품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사업 전에 생산품목에 대한 고려문제다,

                 두번째는 Place로 어디서 팔것인냐 문제다, 온라인 상이냐 오프라인 상이냐 ? 타켓을 중년이냐?  상위 3% 등이다.

                 세번째는 Price로 어떤 가격전 략을 펼 것이냐의 문제다, 대리점을 둘 경우 충분한 대리점 마진을 감안해야 한다.

                 네번째는 Promotion문제다. 타켓, 계절, 역사, Boom-up전략, 종교 등 판촉 관련 등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이번 워크샵의 주 목적은 벤치마킹 사고 프로세스를 함양하고 방문지의 SWOT분석, 지리산권 접목방법 연구다.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는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768번지 원남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근년에 불고있는 수제맥주 열풍과 같이하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와 근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 회사는 일본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의 한국내 생산을 출발한  브류어리(양조장)로 우리나라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로서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구례 - 원남 장수촌 - 음성 코리아 크래프드 브류어리 - (서울 열정도 - 숙박 )


            ▷ 탕방후에


                ▣ 음성 원남 장수촌 (음식점) 


  

           △ 충북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 기념관 인근의 백숙전문집이다.

               어제밤 구례가족호텔에서 숙박후 아침에 출발하여 이곳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 화려하거나 잘 지어진 집은 아니지만 정갈하다.






 

  

           △ 누룽지 백숙에 쟁반국수?(메밀면)를 추가했나 보다.

               닭의 크기는 작아 보였지만 맛도 면과 죽이 깔끔하다.

               양이 많아 남겼다.






              

  

           △ 인근에 살거나,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들런다면 후회하진 않을 집이다.





             ▣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Korea Craft Brewery)


                    바로가기   http://www.koreacraftbrewery.com/


                    이곳 코리아 크래프드 브류어리는 우리나라 최소의 수제 맥주공장으로 아크(ARK)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공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향하고 있어 브류하우스를 둘러 볼 수 있는 몇 종류의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 수제맥주, 수제맥주 말만 들었지 만드는 과정을 본 적은 없다.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우리말로 수제맥주 양조장을 말한다.



               Craft의 사전적 의미는 공예, 만들다, 세밀하게 공들여 만들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Brewery는 (맥주) 양조장이다.

               따라서 수제맥주는 대기업에서 만드는 맥주 대비, 소량으로 만드는 맥주로 보면 되겠다.

               비교적 근년에 주류법이 개정되어 소규모로 생산되는 맥주의 판매가 허용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엔 생산공장 과 탭룸이 있고,

               2층엔 사무실 및 실험실 등이 있다.



               투어티켓은 4종류가 있다. (정확한건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홈피 참조)

               클래식 투어

                    비용은 1인당 2만원,

                    브류어리 내부를 견학하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숙성실 탱크에서 갓 뽑은 생맥주 1잔과

                    기념품(유리컵)제공된다.

                    소요시간 약 40분.

               마스터 투어

                   비용은 1인당 3만원,

                   브류 마스터 '마크 헤이먼'이 제공하는 브류잉과 브류하우스 소개 및 브류잉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이곳도 숙성실 탱크에서 갓 뽑은 생맥주 1잔을 제공하고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B.I,P 티켓

                   비용은 1인당 3만원

                   제한시간 2시간, 탭룸에서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크래프트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는 티켓이다.

               You Drink! We Drive!

                   서울에서 브류어리간 비어버스 운행 + 클래식 투어로  비용은 4만원,

                   숙성실 생맥주 1잔이 제공되며,  버스만 이용도 가능하다,






 

           △ 같이한 일행들이다.

               지리산을 권역으로 하고있는 곡성, 구례, 하동, 함양. 산청에서 왔다.







 

           △ 공장 내부를 본다.

               청결을 위해 비닐 덧신을 신고,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한다.





 

 

           △ 맥주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다.



               맥아, 호프, 효모, 물이 주 원료다.

               맥아는 밀 또는 맥주보리를 싹튀운 것으로 볶음의 정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한다. 많이 볶으면 검게되며 맥주의 색

               또한 검어(진해)져 흑맥주가 된다.

               Hop는 맥주에서의 쓴맛을 낸다.

               효모는 알콜, 탄산 가스를 배출시켜 술이 되게 한다.







           △ 맥주 제조 공정

 

                물, 맥아, 홉, 효모

                MALTING (몰팅) : 보리를 맥아 (Malt)로 만들기 위해 발아를 관리,

                                        녹말을 발효 할 수 있게 충분한 양의 당분과 효소를 함유하도록 만듬

               ① MILLING (맥아분쇄) : 당화공정에서 효소의 작용을 용이하게 하도록 막아를 분쇄

               ② MASH TUN (매쉬툰) : 맥아가 따뜻한 물과 석여  당화가 되어 맥아죽이 만들어 짐

               ③ LAUTER (라우터) : 맥아죽에서 맥즙을 추출

               ④ KETTLE(케틀)  : 살균을 위해 끓임을 하는 단계. 이때 홉 등을 투여하여 쓴맛과 아로마를 녹임

               ⑤ WHIRL POOL (월풀)  : 응고된 단백질 덩어리와 홉 등을 투여하여 생긴 잔여물을 여과

               ⑥ HEAT EXCHANGER (열 교환기) : 발효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맥즙의 온도를 낮춰주는 작업

               ⑦ FERMENTING & AGING (발효와 숙성) : 맥즙에 이스터(효모)를 주입하여 발효시작, 효모의 종류와 발효 방법에 따라

                                         맥주스타일 결정

                                                                   상면발효 : 에일

                                                                   하면발효 : 라거

                                         숙성은 맥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4주정도 소요

                ⑧ FILTERING(필터링) :맥주의 종류에 따라 필터링이 필요한 경우 규조토를 이용하여 필터링

                ⑨ PACKAGING(패키징)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는 현재 병맥주와 케그 생산 







 

           △ 각 가정에서나 아니면 공장이라도 소규모의 수제맥주를 생각했는데,

               전 과정이 자동화된 소형 공장이다.

               내부가 청결하다.



               참고)

               맥주는 발효방법에 따라 크게 에일(Ale)과 라거(Lager)로 나뉜다.

               에일은 맥주가 발효되면서 효모가 위로 떠오르는 상면발효방법으로 16~21℃에서 3~6일정도 발효한다.

               라거는 맥주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밑으로 가라앉는 하면발효방법으로 4~10℃ 저온에서 6~10일 정도 발효한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1차 발효 과정이고,  1차 발효가 끝나면 저장탱크로 옮겨진다.  저장탱크에서 에일은 약 2주,

               라거는 30일 이상의 숙성시간을 거쳐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에일은 효모와 부유단백질이 맥주에 떠있기 때문에 탁하고 걸쭉한 맛을 낸다. 또 색이 진하고 탄산이

               적으며 과일향이나 꽃향기와 같은 풍부한 향을 가진다.  라거는 바닥에 가라앉은 효모와 부유 단백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맑은 황금색을 띠며 풍부한 탄산으로 인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우리가 시중에서 접하는 맥주는 대부분 라거맥주이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에일맥주는 익숙하지

               않아 선호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유통되는 에일맥주의 종류도 한정되어있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는 에일맥주와 라거맥주 둘 다 제조하는데,  에일맥주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코리아

               크래프트브류어리의 에일맥주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그 비결은 맥주에 한국 전통 식재료를 접목시킨

               것이다. 이것이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가 음성에 위치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는 음성의 특산물인 감귤과 유자를 첨가한 맥주와 생강과 고수를 첨가한 맥주를 출시했다.  앞으로는 오미자,

               복숭아 등 음성 특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리나라  식재료를 이용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맥주를 양조하는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닙스로 만든 맥주와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만

               든  맥주가 있다.









           △ 공장 한 켠의 맥주박스,

               우측 차곡 차곡 쌓여있는 맥주 박스는

               프라스틱으로 제조되어 나중 회수하여 재활용 한다.










           급할때면 이게 뭐지 싶겠다.


           남자화장실 : Act like a KING and get a queen (왕처럼 행동하면 여왕을 얻는다)

               여자화장실 : Act like a QUEEN and get a king (여왕처럼 행동하면 왕을 얻는다)







           △ 탭룸,

                 탭룸(Tap Room)이란 크래프트 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를 지칭하는 용어로,

                 탭(Tap)은 맥주가 나오는 추출 장비를 뜻하며, 탭룸과 동의어로는 탭하우스(Tap House) 등이 있다.








           △ 수제맥주의 특징이

               다양한 맛, 창의성, 독립성 등등을 들수 있다.

               다만 숙성실에서 맛 본 맥주 맛은 기대했던 맛과는 완전히 다르다.








           △ 이곳 탭룸의 메뉴

               옆에 한글이 곁들여 있어  알기 쉽다.

               물론 맛은 먹어봐야 알겠다.



               피자 16,000 - 18,000원,

               소세지와 감자 18,000원,

               맥주는 1잔에  3,500 - 5,500원 선이다.  (모르긴 해도 500 cc 잔 보다는 작을것 같다)








           △ We don't  brew beers

                     that  we don't  like to drink !

               




































 

           △ 맛있는 맥주로 번창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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