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배내천 트래킹길
과거 배내천 계곡은 오지중의 오지라 할 수 있다,
재약산, 천황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쟁쟁한 산 속에 위치하여 북으로 배내고개나
남쪽으로는 배태고개 또는 에덴벨리 리조트를 넘지 않으면 찾아갈 수 없는 곳이었다,
지금도 교통이 편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서 펜션 등 휴양시설이 많다,
밀양댐 상류에 위치한 고정교와 파래소 유스호스텔 사이의 배내천변을 따르는 약 10km 구간에 탐방로를 개설하여 배내
천 트래킹 길로 이름 붙였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많이 비가 예보되어 있다, 당초 예산 봉수산 등산을 접고 급하게 코스를 변경한 곳이 이곳이다,
정유생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이 길을 걸어본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고정교 배내천 트레킹 길 입구 - 파래소 유스호크텔
(9.77km, 점심시간 약 30분 포함 5시간 소요 / 2019. 7. 27.)
파래소 유스호스텔을 들머리로 하여 고정교로 내려오는 것이 좀 더 편할 듯,
▷ 탐방안내도
▷ 탐방후에
양산시 원동면 대리,
고정교 직전이다,
고정교는 밀양댐 상부를 건너는 다리로, 양산에서 진입할 경우 이 다리 직전에 들머리가 있다,
고정교 다리에서 밀양댐을 본다,
저곳은 성불사,
배내천 트래킹 길 들머리,
파래소 유스호스텔에서 배내천변을 따라 내려오는 길이 아무래도 수흘할 것 같았으나,
내려오는 길보다 오르는 길이 더 낫다는 의견이 있어 이곳 고정교에서 파래소 유스호스텔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아무래도 내려오는 길이 더 쉽다,
이곳에서 종점이라 할 수 있는 태봉마을 까지는 9.77km를 알리고 있다,
지금 시간이 11시,
회원 24명이 트래킹을 시작한다,
대팻집나무 연리지,
탐방로변에 위치해 있고, 안내 표지판까지 있어 자연스레 만날 수 있다,
대팻집나무(감탕나무과)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감탕나무속에서 유일하게 잎이 떨어지는 나무라한다,
또한 목재로 쓰이며 단단하기 때문에 대팻집을 만드는데 좋다고 하여 대팻집나루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무의 크기는 대팻집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작지만 묘하게 연리지를 형성하고 있다,
살짝 오르막을 이루고 있다,
이내 호수변으로 내려선다,
지나번 비에 호수의 수위가 탐방로 까지 높아졌나 보다.
태봉마을과 장터길 갈림길,
직진의 장터길이 더 선명해 보이나 좌측 아래로 태봉마을 이정표를 따른다,
배내천 트래킹 길은 태봉마을과 고정교를 기억해 둠이 좋다,
고정교에서 시작한다면 태봉마을 이정표를 따라야 한다,
옥수수 삶는 냄새 고소하다,
원동면 대리마을이다,
도로상 지명은 풍호대길 00 번지로 시작된다,
풍호대교 직전에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다.
다리의 폭을 보면 대교라고 까지 할 것은 아닌 것 같으나 풍호대교란다,
보가 있는 곳에 살짝 고도를 높인다,
이정표가 없는 곳의 갈림길엔 산행안내 리본을 참고하면 되겠다,
직진한다,
선리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비가 많이 온다면 선리마을 징검다리는 건너지 못할 수도 있다,
이곳 선리마를 갈림길도 쬐끔 주의해야 겠다,
우측의 넓은 길을 따르면 장터길, (자장암)방향이다,
직진, 태봉마을로 간다,
중간,
이곳 데크에서 비좁지만 30분여 점심시간을 갖는다,
중식후 탐방길을 이어간다,
도태정, 태봉마을 갈림길,
태봉마을 3.66km남았다,
트래킹 길 중 최고의 계곡이다,
비가 많이 온다면 건널수 없다,
계곡상부,
위 계곡을 건너.
조금 내려오면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인 선녀탕이 있다,
선녀탕은 저만큼 있다,
이곳,
이정표도, 리본도 없어 잠시 헷갈릴수 있다,
우측 오르막 길이다,
중천사 앞을 지난다,
중천사는 입구 엉성한 철망의 대문으로 막아 놓았으며, 특별히 볼만한 흥미를 일으키지 않는다,
중천사를 지나면 탐방로는 하천과는 제법의 거리를 두고 산 허리?로 길이 나 있다,
중간 중간 수백년 고목을 볼 수 있다,
트래킹 길 자체야 등산로에 비해 수월한 길이지만.
막판까지 계속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되어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고점교 9.77km,
파래소 유스호스텔 뒷편이다,
배내천 트래킹 길은 여기가 시작지점이자 끝이다,
파래소 유스호스텔,
태봉마을 버스 시간표,
점심시간 포함 약 5시간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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