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기록원 탐방,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산청군 기록가양성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경남기록원을 찾았다,
경상남도기록원은 기존의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보수하고 증축하여 2018년 5월 21알 개원하였다,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의무화 된 이후 10 년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지방기록물 관리기관이다, 그동안 지방기록물은 국기기록원이 주도하는 틀 안에서 관리되어 왔으나, 경상남도 기록원의 개원으로 지방기록물 특성에 맞는 기록정책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한다.
경남기록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록원의 역활과 책임을 되돌아보며 <기억,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하에 기획전시를 둘러보고, 진해로 이동하여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을 걸어본다,
▷ 일정
경남 기록원 탐방 - 중식 - 진해 근대역사거리.
▷ 탐방일자 : 2018. 8. 28.
▷ 탐방후에
▣ 경상남도 기록원,
경상남도 기록원에 왔다,
경남기록원은 전국 최초의 지방기록물 관리기관으로 경남지역 기록관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기록원 개원 1주년 기념 기획전시로,
기억, 기록을 만나다 展이 2019. 5. 21 ~ 12. 31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므로 기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 봄직도 하다,
단지,
느낌에 내용물이 빈약하여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겠다,
박물관도 아니고,
보관 기록물의 내용도 그렇고,
▣ 진해 군대문화역사길
진해 근대문화역사길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중원로타리 주변에 있다,
군항제를 찾는다면 근대문화역사길 팜플릿 한장을 구해 이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군의 집 - 충무공이순신 동상-문화공간 흑백 - 군항마을 역사관 - 군항마을테마공원 - 진해군항마을거리- 육각집-원(영)해루 - 백범김구선생 친필 시비 -(선학곰탕 - 일본식장옥거리)- 진해우체국 - (제황산 - 중앙시장 - 진해역,)
해군의 집
해방이후부터 80년대 초반부까지는 '수병의 집' 이란 명칭을 사용하다 이후부터는 해군의 집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99년 12월 2층 건물로 증축하였다,
해군장병들 면회소, 해군관련 민원업무, 부대방문객 행정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 해군의 집에서 근대문화역사길을 시작한다,
해설사 선생님과 동행했다,
진해는 일본인에 의해 계획화된 도시란다,
도로의 넓이 또한 예와 별 차이가 없고, 학교 또한 그 자리란다,
충무공 이순신 동상앞으로 왔다,
이곳은 현 진해 북원로터리에 있다,
창원시 근대건조물 1호로 지정된 이 동상은 전국 최초로 건립된 것으로 6.25 사변의 참화 속에서 제작 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1950년 해군 창설 제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삼 통제부사령관의 제의로 동립건립 기성회가 구성되었고,임진왜란 360년이 되는 1952년4월 13일 동상을 건립하였다,
이 동상은 한국조각계의 권위자인 윤효중 선생이 제작하였는데 이충무공에 관한 문헌자료와 그 자손의 골상 등을 참고하여 동상을 만들었으며 동상의 높이는 약 4.8m로서 건립울 위해 연인원 780여 명이 참여했다,
동상 앞 면에는 忠武公 李舜臣像이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노상 이은상 선생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업적을 칭송한 찬문이 씌어 있다.
현재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지내면서 시작되었다,
군항마을 테마공원,
이 테마공원은 여좌천을 복개한 자리에 조성되어 있다,
복개된 공원을 거둬내고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 있나보다,
군항마을 테마공원은 진해의 발원지이자 원도심인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 일대를 진해 근대 문화 유산을 테마로 재창조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되찾고자, 진해군항마을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이 공원은 진해군항마을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대천동 복개천 공간을 재정비하여, 근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근대역사체험을 위한 출발점으로 활용하고자 만들어 졌다,
문화공간 흑백,
1912년 건립, 창원시 근대건조물 4호로 지정되어 있다,
화가 유택렬이 함경도 북청에서 진해로 와서 정착할 무렵에 친구이자 작곡가엿던 이병걸이 '칼멘'이란 상호로 다방을 하고 있었는데, 1955년까지 운영하였다,
60, 70년대 진해에 전시관이 없던 시절에 진해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클래식을 감상하는 음악관이었다,
현재는 그의 딸 피아니스트 유경아씨가 거주하면서 연주회장, 문화공간으로 활용중이다,
중원 로터리 주변이다,
건너편으로 우체국이 보인다,
중원 로터리는 진해 군항제때 메인무대가 설치되는 곳이기도 하다,
진해우체국 지붕은 동판으로 되어있는데,
태평양 전쟁시 군수물자로 사용되었고, 후에 다시 복원한 것이라 한다,
진해 군항마을 역사관으로 왔다,
이 건물은 1912년 건립되었으며,
으뜸마을 만들기 공모전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반다 2012년 11월 8일 개관하였다,
2014년 10월 30일 전국에서 7번째 기록사랑마을로 국가기록원에 등재되었다,
군항마을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대변해 주년 350여점의 기록물과 중요 시설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 역사관 또한 1912년도에 지어진 적산가옥(敵産家屋, 원수 적)목조건물이다,
과거 중원로터리,
한 가운데 수백년 팽나무 한그루 있음을 사진상으로 볼 수 있다,
육각집(뽀족집)
6각 지붕이 있는 중국풍의 3층 건물로 뽀족집이라 불렀다,
본래는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대칭되어 남북으로 각1채와 남서쪽에 1채 등 총 3채가 건축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식당으로 운영 중이며 독특한 외관과 근대 상업시설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으나 외관은 일부 변형되었다, 3층으로 올라가는 내부계단과 창을 통해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다,
원(영)해루
건립연도 1911년,
6.25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인 장철현씨가 개업한 중국음식점으로 영해루(榮海樓)란 상호로 문을 열었으나. 영해루의 상표 등록을 하지않아 현재는 원해루(元海樓)란 상호로 운영되고 있다,
수많은 명사들과 이승만 전 대통령까지 방문한 식당이었으며, <장군의 아들>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하다,
백범 김구선생 친필시비가 있는 남원로터리로 왔다.
건립연도 1946년
높이 282cm, 폭44cm
창원시 근대건조물 2호
김구선생 친필시비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이 진해를 방문하여 해안경비대(현재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조국해방을 기뻐하면서 남긴 친필 시를 화강암에 새겨 만든 비석이다,
비문은 <이충무공 전서>에 실려 있는 이순신 장군의 우국한시 진중음(陣中吟)중 일부 구절로 임금의 피난 소식을 접한 후 나라의 앞날에 대한 근심과 장부의 충혼을 느낄수 있는 글귀이다,
서해어룡동 서해어룡동 , 바다를 두고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맹산초목지 맹산초목지 , 산을두고 맹세하니 초목이 알아주는 구나.
건립 초기에는 북원광장에 세워져 있었으나, 4.19의거 이후 이충무공의 전성지인 옥포만이 바라다 보이는 남원광장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비석 측면에는 아래와 같이 음각되어 있다,
大韓民國二十九年八月十五日 金九謹題 / 대한민국이십구년팔월십오일 김구근제
선학곰탕과 일본식 장옥거리가 있으나 이곳은 들러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이 살던 관사였으나,지금은 대중음식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ㄱ자형 평면에 주 현관이 돌출 형으로 설치되어 있어며, 내부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 공간은 서양식으로, 가족들의 주거 공간은 전통적인 일식으로 되어 잇는 목조주택이다,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 193호로 지정되었다,
위 건물은 우체국이다,
일본식 장옥거리 또한 들러지 않았다,
러일전쟁 직후 진해를 군사도시로 건설할때 일본식 건물인 장옥(장옥나가야)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1910년대 진해 도시 계획시 도로변 건축물은 2층 이상이 되어야 허가를 해 주었다,
장옥은 현재 연립 주택형태로 당시 1층은 상점, 2층은 주택 및 여인숙으로 이용되었다,
진해우체국은 국가사적 291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2년 준공된 1층 목조건물로서, 우편환저금, 전기통신 업무를 취급하던 청사였다,
건물 양식은 러시아풍의 근대건축인데 이는 이 지역에 일찍이 러시아 공사관이 자리잡고 잇엇던 까닭이라고 한다,
정문 현관에는 배흘림기둥의 투스칸오더(Tuscan order)의 원기둥을 세웠다,
내부 바닥은 목조 마루이고, 지붕은 동판으로 마감하였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우체국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영화 '클래식'에서 손예진이 전보를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제황산 / 진해탑
건립연도 1967년 창원시 근대건조물 3호
제황산 근린공원이 잇는 제황산은 마치 부엉이가 앉은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부엉이 산이라고 부르다가.해방후 제황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해발 90m산 정상에는 일본의 러.일 전쟁 전승기념탑이 세워졌으나, 이를 헐고 1967년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탑을 건립하였다, 진해 중심에 위치한 도심내 대표적인 근린공원으로 9층탑인 진해탑과 365개로 구성된 1년 계단이 잇으며, 진해탑 2층에는 진해시립박물관이 있고 모노레일카가 운영되고 있다,
오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노레일 점검차 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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