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산

무주 덕유산

정헌의 티스토리 2021. 1. 16. 22:21

■ 무주 덕유산 향적봉

 

"야! 우리나라에도 이런 데가 있다니......."

어느 중년 여인의 탄성에서 이 양반 덕유산 설경이 처음인가 보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전국이 조용한 날, 눈구경 하러 덕유산으로 간다.

좀 편하게 무주 리조트에서 곤돌라을 타고 설천봉에 오른후 덕유산 정상을 거쳐 중봉, 오수자 굴을 지나 구천동계곡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무주 리조트의 곤돌라는 토,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설경을 찾는 많은 인파와 4인 이내의 탑승으로 인해 1시간여 대기끝에 곤돌라를 탑승했다.

 

 

 

▷ 가는 길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

 

 

 

 

 

 

 

▷ 탐방코스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 - 설천봉 - 향적봉 -중봉 - 오수자굴 - 구천동계곡

(설천봉에서 구천동 관광단지까지 중간 점심시간 약 25분 포함  4시간 50분,  /   2021.  1.  13.)

 

 

 

▷ 탐방후에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이다.

코로나 19의 영향과 평일임을 감안할때 이곳을 찾는 분들이 영 없을 줄 알았는데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곤돌로 탑승을 위한 줄이 길게 서 있다

곤돌라 탑승요금은 어른 1인 왕복 16,000원, 편도 12,000원이며 경로 등 몇 할인도 있다.

운행시간은 동계 9시, 하계 10 ~ 16:30 (17:00)이며  10월에서 2월 사이에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건 <무주 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곤돌라 한대당 4인기준으로 탑승인원을 축소시키고, 가족 등 2인의 경우에 합승을 강요하지 않다보니 1시간여 대기 끝에 곤돌라를 탑승하여 설천봉으로 오른다.

 

 

 

 

 

 

며칠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눈이 내린 영향으로 덕유산 상부는 온통 눈세상이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약 600m,

시간상으로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은 심심찮게 오는 곳이다.

 

 

 

 

 

 

 

 

 

 

 

 

 

 

 

 

 

 

 

저만큼 향적봉이다.

 

 

 

 

 

 

설천봉에서 약 20분 소요되어 정상에 오른다.

 

 

 

 

 

 

정상표지석에의 사진은 대기 줄이 길어 생략한다.

 

 

 

 

 

 

 

 

 

 

 

 

 

향적봉 정상의 이정표이다.

이곳에서 백련사까지는 2.5km로 표시되어 있다. 오늘은 중봉,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로 내려갈 것이다.

향적봉 정상에서 중봉까지 1.1km, 중봉에서 오수자굴까지 1.4km, 오수자 굴에서 백련사까지 2.8km 합하면 5.3km로 백련사로 바로 내려가는 것보다는 배이상 거리가 멀지만 중봉으로 가는 능선길의 경관이 좋다.

 

 

 

 

 

 

저곳이 중봉.

 

 

 

 

 

 

대피소로 내려선다.

 

 

 

 

 

 

향적봉 대피소 이정표,

 

 

 

 

 

 

 

 

 

 

 

 

 

대피소 주변에서 두어 사진을 남기고,

점심을 먹을까 하였으나 인파가 많아 그냥 통과한다.

 

 

 

 

 

 

중봉으로 가는 능선상에는 경관좋은 곳이 여럿 있다.

 

 

 

 

 

 

 

 

 

 

 

 

 

 

 

 

 

 

 

 

 

 

 

 

 

 

 

 

 

 

 

 

 

 

 

 

 

 

 

 

 

중간 아름들이 주목나무 아래에서 25분여 짧은 점심시간을 갖는다.

 

 

 

 

 

 

 

 

 

 

 

 

 

 

 

 

 

 

 

 

 

 

 

 

 

 

 

 

 

 

 

 

 

 

 

 

 

 

 

 

 

 

 

 

 

 

 

 

 

 

 

 

 

 

 

 

 

 

 

 

 

 

 

 

 

 

 

 

 

향적봉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25분여 제외하고 약 50분쯤 소요되어 중봉에 오른다.

향적봉과 중봉과의 사이는 표고차가 그의 없어 완만한 능선이며 거리는 약 1.1km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정상.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오수자굴로 내려가는 지능선.

 

 

 

 

 

 

이곳 중봉의 이정표.

향적봉 1.1km, 오수자 굴 1.4km, 동엽령 3.2km.

 

 

 

 

 

 

오수자 굴쪽으로 내려간다.

 

 

 

 

 

 

동엽령쪽 능선을 바라보고,

 

 

 

 

 

 

초반 완만하던 오수자굴쪽 능선이 살짝 고도를 낮춘다.

 

 

 

 

 

 

 

 

 

 

 

 

 

중간 제법 고도를 낮추면 오수자 굴이 있다.

 

 

 

 

 

 

오수자 굴.

 

 

 

 

 

 

오수자굴은 이번이 3번째인데 겨울철에만 찾아서인지 오늘도 역고드름을 볼 수 있다,

 

 

 

 

 

 

 

 

 

 

 

 

 

굴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오수자 굴에서 살짝 고도를 낮추어,

 

 

 

 

 

 

계곡 주변으로 난 탐방로를 따라 내려간다.

 

 

 

 

 

 

조금은 지루한 듯,

 

 

 

 

 

 

중봉에서 약 1시간 50분,  오수자 굴에서 약 1시간 소요되어 백련사 앞으로 내려선다.

 

 

 

 

 

 

백련사 앞 이정표,

내려온 방향으로 오수자굴 2.8km, 내려갈 방향으로 구천동 6.0km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0.6km, 향적봉에서 중봉까지 1.1km, 중봉에서 백련사까지 4.2km, 백련사에서 구천동 탐방지원센타까지 6.0km 합하면 11.9km가 오늘 산행거리가 된다.

 

 

 

 

 

 

백련사 일주문을 지나 구천동까지 산행사진은 생략한다.

 

 

 

 

 

 

이곳은 구천동 여름파출소가 있는, 어사길 입구.

백련사에서 구천동 상가까지는 천천히 1시간 20분여 소요된다.

설천봉에서 12시에 출발하여 구천동에 도착하니 오후 4시 50분경이다. 점심시간 25분, 오수자 굴에서 약 5분, 기타 휴식 약간 포함하여 4시간 50분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구천동주차장에서 곤돌라 탑승장간 관내 버스가 다니고 있다하나 택시를 이용하였다. 택시비는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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