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정금차밭, 하동케이블카와 금오산 하늘길
하동 화계면 원부춘에서 가탄마을로 이어가는 지리산둘레길 구간 중 정금리 일원에 정금차밭이 있다.
월출산다원이나 보성의 차밭 보다는 경사진 산기슭을 따라 군데군데 난 차밭의 규모가 작지만 정겨움이 있다.
정금 차밭 가는 길은 정금다원 또는 대비마을로 오르다 보면 현 신축중인 화개야생차유통센타 조금 미쳐 정금차밭 갈림길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에 주차 하면 된다. 이곳 주차장에서 차밭까지 거리는 편도 0.6km쯤 된다.
걷는 거리가 짧다면 정금정에서 천년차밭길을 추가하거나, 가탄마을 - 정금차밭 - 천년차밭길을 연계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이 정금차밭 가는 길은 농로여서 차량으로 오를 수는 있지만 정금정 주변애 주차공간이 작고, 중간에 다른 차량을 만나면 교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동케이블카는 금오산 자락에 있다. 케이블카 운행 거리도 제법이며, 금오산 정상 둘레로 난1.2km의 하늘길을 걸을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긴 짚라인과 연계도 가능하다.
▷ 가는 길
지도를 확대하였을때 정금다원 또는 대비마을 쪽 도로를 따라 오르면 지리산둘레길을 만나는 곳(둘레길, 골밭 이정표 있는 곳)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가볍게 정금차밭만 찾는다면 이곳 주차장에서 정금차밭까지 걷으면 된다. 거리 편도 0.6km 남짓. 아래 지도에서 녹색 실선으로 표시된 길이 지리산 둘레길을 표시한 것이다. 부춘으로 오르는 도로와 정금차밭쪽 둘레길이 만나는 곳을 들머리로 했다.
▷ 탐방코스 (2022. 6. 15.)
정금마을(정금다원 인근) - 정금차밭, (아주 천천히 가는데 25분, 되돌아 오는데 15분)
하동 케이블카 - 금오산 하늘길 - 금오산 정상석, 스카이워크 (금오산 하늘길 1.2km, 아주 천천히 35분)
하동케이블카 요금 왕복 성인 1인 20,000원
▷ 탐방안내도
밤색 실선 : 도로(차도)
붉은색 실선 : 천년차밭길
녹색 실선(일부 천년차밭길 포함) : 지리산 둘레길
▷ 탐방후에
화개장터에서 화개천을 좌측에 두고 쌍계사 쪽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정금리로 들어서면 우측에 <박가국밥>식당이 있고, 이내 우측 대비마을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200m쯤 오르면 우측으로 공터가 있어 이곳에 주차했다.
뒤에 안 사실이만 조금 윗쪽(이곳에서 약 100m), 정금차밭 갈림길에 윗쪽에 주차장이 신축되어 있는데 이를 모르고 이곳에 주차했다. 지도상 정금다원 인근이지 싶은데 정작 정금다원은 기억이 없다.
주차 후, 정금마을에서 하동 야생차 유통센타(현 공사중) 또는 대비마을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른다.
보는 바와 같이 아스콘 포장이 되어 있는 중앙선 없는 도로이나 웬만한 차량과의 교행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의 노폭이다.
사진상 윗쪽 맨 뒤로 보이는 전주가 있는 곳에 정금차밭 가는 길이 있고 사진상 가운데 무성한 나무로 인해 보이지 않지만 뒷편에 하동야생차 유통센타가 상당한 규모로 신축중에 있다.
오르는 입장에서 볼 때,
좌측 저만큼 차밭 가운데 이모션펜션이 보인다.
정금차밭 갈림길
아래 주차한 곳에서 100m쯤, 정금마을앞을 지나는 주 도로변에서 약 300m쯤 도로를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있다.
저만큼 이모션펜션이 보이고, 정금삼거리.골밭 이정표, 갈림길 도로변에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있는 곳이다.
보이는 이정표 바로 윗쪽(뒷쪽)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몰랐다.
이곳 갈림길 주변이다.
정금삼거리(정금마을앞 도로에서 이곳 대비마을쪽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말하는 것 같다.) 방향에서 올라왔다. 골밭으로 표시된 방향이 정금차밭 가는 길이다.(지금은 정금차밭이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정금차밭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정금차밭을 지나온 지리산 둘레길이 이곳에서 윗쪽 대비마을로 오른 후 나중 가탄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즉 이정표의 검은색 화살표 방향이 정금차밭. 붉은색 화살표 방향은 대비마을을 거처 나중 가천마을로 가는 길이다.
저만큼 이모션 펜션도 가늠해 본다.
저곳 이모션 펜션 뒷편으로 보이는 농로가 정금차밭 가는 길이다.
이모션 펜션,
이집 주인장과 정금정에서 마실 차 구입방법에 대해 물어보았으나 알지못한다.
이모션펜션 인근으로, 지나온 정금차밭 갈림길 쪽을 되돌아 본다.
갈림길 윗쪽 녹색으로 펜인트칠 되어있는 두 곳의 주차장을 볼 수 있다.
가볍게 정금차밭만 둘러보고자 한다면 저곳에 주차하면 된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주차장 윗쪽에 외형상 상당한 규모의 하동야생차유통센터가 한창 공사중에 있다,
이모션펜션 뒷쪽의 야트막한 지능선을 넘으면 농로 좌우측으로 또다른 차밭이 있다.
좌측 아랫쪽,
역시 좌측편으로 윗 사진상 보이는 건물의 뒷편(윗쪽)인 셈이다.
역시 윗 차밭의 상부쪽이다.
이곳은 우측 상부로 보이는 차밭이다.
두번째 고개를 넘으면 가까이는 화장실이 있고, 저만큼 뒤로 정금정이 보인다. 저곳 정금정이 오늘의 목적지이다.
정금정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 차밭이 있지만 아주 감탄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정금정으로 향하면서 내려다 본 아랫쪽,
정금정
정금정으로 오르기 직전의 이 구간,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경사가 제법 심하다.
정금정 고개로 오르면 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이 구간은 지리산 둘레길구간이기도 하다.
정금정 쪽에서 바라본 고개.
사진상으로 볼 때 우측의 길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왔고 맞은 편으로 천년차밭길이자 지리산 둘레길이 이어진다. 천년차밭길은 이곳에서 도심마을까지는 지리산 둘레길과 동행하다가 신촌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사진상 앞, 뒤로 난 길은 농로로 보면 되겠다.
밤색 실선은 쌍계사쪽으로 이어가는 도로이고,
좌측 하단의 녹색 실선은 지리산둘레길로, 계속 진행하면 원부춘 마을로 이어진다.
정금정으로 오른다.
정금정 현판
정금정 뜰에서 내려다 본 경관으로, 지나 올라온 방향이다.
정금정 직전의 짧은 구간을 제외하면 별로 심한 경사길은 아니다.
정금정 고개(사거리) 쪽이다.
저~ 곳 보이는 곳이 화개면소재지,
화개면 소재지쪽을 줌으로 당겨본다.
정금정쪽 농로,
일반적으로 이곳을 탐방하는 분들에게는 필요없을 이정표이다.
지명도 생소하거니와 지리산 둘레길도 아니고 천년차밭길도 아니다.
그래도 노루목 방향으로 20~30m쯤 진행해 본다.
앞쪽의 커다란 바위가 시선을 끈다.
이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어느 차밭의 상부에서 끝이난다.
되돌아 나온다.
도심마을 방향이다.
저곳도 행정구역상으로는 정금리로 도심마을에도 도심다원, 하늘호수차밭쉼터 등이 있다.
도심마을에서 우측 골짜기 안쪽으로 지리산둘레길이 진행되고, 좌측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산촌마을이 있다.
정금정에서 30분여 머물다 되돌아 간다.
어디에선가 차바구니셋트(찻잔과 차/ 4인 기준 20,000원)를 판매? 대여?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곳 정금차밭은 아닌 것 같다.이모션펜션 주인과, 이곳 정금차밭 주인에서 이곳 정금정에서 차한잔 하고 갈려고 차셋트 구입처를 물어보았으나 두분 다 모른다 한다.
신촌마을 어느 다원(도심다원이라 든가)에서는 차세트를 구입하여 차밭 정자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다.
마음 같아선 도심마을을 거쳐 천년차밭길을 따라 내려가고 싶었는데 시간도 그렇고 하여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은 내리막 길이고, 오를때 만큼 경관 구경도 소흘해 지므로 15분이면 충분하다.
▣ 나루터재첩식당
하동엔 예상외로 유명한 맛집이 없다(적다)
나루터재첩식당.
참게탕 먹으로 고전면 신방마을에 위치한 이 집에 왔다.
신방마을은 하동포구터널 전.후에서 구도로를 따라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내.외관이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나 카카오 지도에서 주변맛집을 검색하면 별5개를 받은 집이다.
식당으로 들어서니 주인이 새끼 제비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웬 제비에게 먹이를?
어미가 죽어 새끼에게 먹이를 주니 잘 받아 먹는단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고 손등에 척하니 앉아있다.
제비집도 저곳에 지었다.
출입문을 닫으면 저 제비들이 나돌아 다닐 수 도 없는데............
이런 장소에 지은 제비집은 처음 본다.
이집 메뉴.
식당 내부의 벽과 천정에 온통 이곳을 다녀간 분들이 적은 답글로 도배되어 있다.
별이 다섯개
하동읍과 하동IC 중간쯤 위치하고 있으며, 하동 맛집으로 소개해도 충분하겠다. 주인도 친절하다.
▣ 하동 케이블카, 금오산 하늘길, 짚라인.
하동군 금남면,
하동케이블카 승하차장이 있는 곳이자, 짚라인 도착지, 하동군 청소년수련원이 같이 모여있다.
케이블카는 7번에서 14번으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4~5분 정도.
짚라인은 14출발 - 13 - 12 - 11번 도착하여, 3번 인근으로 한번더 내려오는 것 같다.
1번은 하동군 청소년 수련원
4번은 주차장
하동 케이블카는 노량. 진교간 도로변에 위치하여 금새 알 수 있다.
왕복 일반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
크리스탈 대인 27,000원, 소인 20,000원
위 금액에서 20인 이상 단체 2,000원 할인, 경로.유공자. 장애인 4,000원 할인, 지역주민 5,000원 할인이다.
탑승구
케이블카 모양과 색상은 이렇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석굴암.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4~5분,
거리는 제법 상당하다.
둘레길은 상부 탑승장이자 도착지 건물내에서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문을 찾으면 된다.
문에 둘레길 가는길 표시가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알 수 있다.
상부케이블카 탑승장 건물의 맨 아랫층에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
금오산 하늘길 1.2km,
금오산 정상은 해발 849m,
오늘은 정상주변에 구름이 걸려있어 시야가 좋지않다.
안내도상 하늘우물로 표시된 곳이다.
우측 전망대(일출.일몰 바다전망대) 쪽과 직진,
어느쪽으로 가든 조금 후에 서로 만나게 되어 있다.
위 사진의 전망대를 거쳐 오는 길,
우측 야자매트길은 도로로 연결,
좌측은 쉼터
하늘길은 직진이다.
하늘 정원?
지리산 전망대.
구름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스카이브릿지
스카이브릿지 아래로 금오산정상으로 오르는 도로가 지나간다.
금오산 하늘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이다.
스카이브릿지에서 내려서는 길이 오늘 최고의 경사길이다.
사랑바위
사랑바위 바로 앞에 일출전망대를 만들었다.
일출전망대.
술상마을, 방이섬 등 주변 경관이 좋으나 시야가 맑지않다.
크게 자랑할 모습은 아니나 노송 두 그루가 시선을 끈다.
석굴암 가는 길,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면 이곳으로 연결된다.
너덜겅이 보인다.
하동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건물의 아랫쪽이다.
안내도에선 소망의 돌언덕으로 표시했다.
출발지로 하늘길을 한바퀴 돌아왔다.
아주 천천히 구경하여가면 35분 소요되었다.
일출. 일몰 바다전망대쪽으로 다시 왔다.
일출.일몰 바다 전망대를 지난 지점에서 도로로 올라선다.
현 야지매트가 깔린 길을 따라 몇십미터만 오르면 된다.
도로로 올라선다.
금오산 마애불 0.5km를 알린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금오산 하늘길이 짧다고 여겨질떼 이곳에서 금오산 마애불로 내려서 석굴암쪽을 돌아서 올라와도 되겠다.(또는 역순)
도로를 따라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간다.
금오산 정상석
금오산은 849m의 높이로 제법 규모가 있는 산인데 케이블카 상부탑승장, 뒷편 공터(헬기장?) 정상의 군시설 등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촌로같은 느낌이다.
인근의 데크로 만들었던 해돋이 광장은 철거되었다.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건물
상부탑승장의 등산안내도.
마애불- 석굴암을 거쳐 되돌아 오는 코스도 고려 해 볼 듯 싶다. 물론 이 경우 석굴암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땀을 조금 쏟아야 될 것이다.
금오산 스카이 워크로 간다.
짚라인 탑승장 앞에 있다.
스카이워크 반환지점에 황금자라상이 있다.
짚라인 탑승장.
금오산 하늘길, 정상표지석. 스카이워크 등 금오산정상에서 볼 것은 다 보았다.
금오산 케이블카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네시봉 부부와 함께했다.
오늘 몇 회원 일정이 바빠 다음을 기약하고 쬐끔 일찍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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