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 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옥정호 작약꽃밭
지인의 신축 중인 축사도 둘러볼겸 겸사겸사 다녀온 임실여행이다.
4팀이 모임을 가진지 십수년이 흘렀다.
같이한 일행 중 한분은 이렇게 읊었다. "저물어가는 인생의 석양빛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고, 노을진 붉은 단풍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젊음을 추구하며 고운빛깔로 살아가자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어린이와 동행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선대는 가족. 친구들과 산책하기에 좋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비교적 최근에 개통하여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는다. 붕어섬에도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걷기 좋다.
옥정호 작약꽃밭의 면적은 제법 넓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작을 수 있으나 주변경관과 어울린 작약꽃밭은 그 화려함으로 많은 분들이 몰입되는 곳이다.
▷가는 길
▷탐방코스
임실 치즈테마파크 - 사선대. 중식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공원 - 옥정호 작약꽃밭 (2023. 5. 13 )
▷ 탐방후에
▣지인 축사
임실읍 소재지에서 4~5km쯤 떨어진 대곡리에 신축중인 축사이다.
지인은 젖소와 함께한지가 몇 십년이 되었고 지금은 나름 상당한 규모로 키웠다.
임실에 제2축사의 완공을 앞두고 신축 중인 축사를 둘러보러 왔다.
주변에 젖소를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여럿 있고, 임실 또한 치즈로 유명한 곳이니 장소를 잘 정했다 싶다.
요즘은 사료 급여 또한 자동화로 이루어지니 이웃 주민 1분의 고용만으로도 충분히 운영될 수 있다 한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21번 주변은 주차장. 19번으로 표시된 곳은 장미정원으로 현재 조성중에 있다.
여름철이라면 그늘이 부족해 조금 더울 수도 있겠다.
치즈테마파크
주차장이 넓직하다. 주차료도, 입장료도 없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임실 치즈관련 제품을 주로 판매한다.
들머리 치즈파크 조형물이 있다.
치즈(Cheese) 글자가 한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는다.
조금 오르면 리모델링중인 구 치즈판매장(현 영유아놀이시설 건물로 리모델링 중) 앞쪽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구 치즈판매장.
치즈판매장을 주차장 옆 신축건물로 이전하고 이곳은 영유아 놀이시설과 치즈베이커리 준비 중이란다.
대충 시계방향으로 상부쪽으로 오른다.
프랑스 풍?
약간 이국적인 정원느낌이 든다.
치즈캐슬
프로마쥬 레스토랑과 역사홍보관, 카페 루체른 등이 있다.
치즈캐슬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본다.
대형의 레스토랑.
지금은 식사시간이 아니며, 메뉴를 보니 치즈와 관련된 음식이 주류를 이룬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시는 분 왈, 음식 맛이 있다하나 오늘은 사선대에 점심이 예약되어 있다.
치즈관.
치즈관 뒷편에 테마관이 있다.
건물 외형이 깔끔하다.
파크관 앞쪽을 지나,
파크관 뒷편 언덕위로 오른다.
능선상이다.
저쪽 노랑 건물은 홍보탑으로 전망대 역할을 한다.
언덕 너머쪽.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유가축장.
유가축장이란 말이 어려우면 세군데는 조류 및 토끼를 기르고 있고, 나머지 두어 건물은 비어있으나 축사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동심으로 돌아가 어른이 타도 되나? 의심하며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간다,
산양 몇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곳은 유가축장
현 몇 조류와 토끼. 비둘기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비어있는 곳엔 축제기간에 젖소 먹이체험을 해도 되겠다.
대충 시계방향으로 돌아 언덕위로 다시올라왔다.
잡풀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잔디밭에서 골프장 느낌을 받는다.
이곳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상부인 셈이다.
위 쉼터에서 내려다 본 지정환 홀 방향.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으로 왔다.
지붕은 잔디밭인 셈이다.
입구에 우유통에서 우유가 쏟아지는 영상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지정환 신부
1931.12.5 벨기에 브뤼셀 3남2녀중 막내로 출생
1950. 6.8 루뱅대학 철학과 입학
1958. 3 월 사제서품
1959.12.8 부산도착
1961. 1.11 전동성당 보좌신부
1961. 1.11 임실성당 주임대리
1964. 6.10 임실성당 주임신부
1969.12.31 농촌사목 지도신부, 임실치즈 공장 및 신용협동조합 지도
2003 .7.12 원로사목자
치즈
플라스틱 모형이다.
치즈명으로 프랑스에 까망베르, 이탈리아에 고르곤 졸라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임실>이 있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의 지붕?
지정환홀 앞쪽을 지나.
아담한 장미원으로 왔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화덕쿡 피자점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건물. 깨끗하게 관리되는 공원으로 치즈와 관련된 여러 곳을 체험하고 배울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동행하면 좋을 듯 싶다.
치즈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주차장 옆 치즈판매장에서 이것 저것 많이 삿다.
▣ 사선대.
사선대의 대는 정확히 어디를 말함인지 모르겠다.
사선대에 왔다.
점심을 먹고 사선대를 둘러보기 위함이다.
조금은 생뚱맞지만 저분은 단군상이다.
주변에 몇 음식점이 있다.
이 집은 과거 두어번 들러 본 적이 있다.
음식맛도 깔끔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초원정 뒷집인 호수정으로 왔다.
새우탕과 메기탕을 시켰다.
나름 많은 분들이 찾는 집으로 주변 조망이 더 좋다.
점심식사 후 사선대를 둘러본다
식당 호수정 앞에서 출발한다.
정면
우측.
카페도 있고.
조그만 섬을 지난다.
이곳에도 카페가 있다.
산청에서 온 여성산악회 회원들을 만난다. 상관편백숲을 걷고 이곳으로 왔단다.
반갑다.
조각공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사선대의 호수를 저수지라 해야하나? 늪지라 해야하나? 강이라 해야하나?
강변의 꽃양귀비 화사하다.
늘씬한 미녀도 있다.
어느 종교단체의 모임도 열리고 있다.
공원 가운데
넓은 잔디광장? 축구장?
잔디광장 동편의 사선루가 늠름하다.
지금부터 2천여년전......
임실 운수산의 두 신선과 마이산의 두 신선이 하루는 이곳 오원강 기슭에 모여놀다가 병풍처럼 아름다운 둘레의 풍경에 취하여, 혹은 대(臺)에 오르기도 하고 혹은 바위 위를 거닐기도 하면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즐기더니,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어울리고.
이때 홀연히........
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사람의 학발신선들을 호위하며 어디론지 사라지고, 이후로 이맘때면 그들 선남.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으므로 어느덧 이곳을 사선대라 하고 까마귀가 놀던 이 강을 오원강이라 불렀다.
네 선녀와 네 신신이라.......
사선대의 사선은 선녀일까 신선일까?
그들 선남 선녀들의 그들은 누구일까?
대는 보통 경관이 뛰어난 바위 절벽위라든지 어떤 돈대비슷한 특정 지형을 말하는데 사선대는 어디일까?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한가하다.
▣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요산공원
이곳은 임실군 운암면소재지 운암초등학교 인근의 임시 주자장이다.
제법 넓은 면적으로 왜 이런 공터가 있지? 조금 의아스러운 곳으로 이곳에서 출렁다리까지 거리는 약 4km이다.
주말 또는 공휴일,
임실의 관촌면쪽이나, 전주쪽에서 진입하더라도 신덕면을 경유하여 옥정호 출렁다리로 진입할 경우 이곳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토록 안내하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된지 아직은 초기여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
현지 주차장 좁고 혼잡하여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
이곳과 옥정호 출렁다리 주차장의 요금은 무료이나 출렁다리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이다.
이곳은 소형 로타리로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않고, 주 도로(국사봉로) 입석산장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약600~700m 도로의 한면이 주차장이다.
도로 한쪽면에 주차 표지선이 그어져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 매표소
매주 월요일은 휴무(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은 휴무),기상악화나 시설보수 등 출입을 통제한다.
입장료는 어른 1인당 3,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원, 무료는 임실군민, 미취학 아동, 국가유공자 등이며 경로 우대 표시는 없다.
요산공원쪽,
저쪽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앞쪽 노량색 건물은 치즈 및 커피 등을 파는 가게(임실 N 치즈하우스)이다.
출렁다리 주탑의 규모가 대단하다.
출렁다리 입구를 꽃으로 장식했다.
주변.
노랑색 건물은 임실엔치즈하우스. 우측 저쪽은 요산공원,
출렁다리를 건넌다.
제법 흔들림이 있으나 크게 공포를 느끼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주탑 가운데 전망대가 있다.
주탑에서 바라본 붕어섬 방향.
들머리 쪽이다,
저곳으로 인해
붕어섬은 수위가 높아지면 섬이되었다 낮아지면 곶?이 되겠다.
붕어섬 전망대 방향이다.
붕어섬은 생태공원으로 예쁘게 꾸미고 길을 내었다.
붕어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대충 한바퀴 둘러볼 것이다.
소나무숲 시원한 곳으로 왔다.
메타쉐쿼이아 길이다.
아직은 나무가 어리다.
카페로 되돌아 왔다.
사진은 카페의 뒷모습이다.
일반 카페와는 달리 치즈관련 제품은 있어도 커피 등은 없다.
카페옆 잔디광장
작약원으로 왔다.
안내도상 4번 독재바위로 가는 길은 차단하였다.
참나무길 능선을 따라 출렁다리쪽으로 되돌아 간다.
붕어섬쪽 출렁바위 출발점이다.
옥정호 수위를 보니 전라지역이 많이 가문것 같다.
출렁다리 입구 돌출된 곳을 꾸며 요산공원으로 이름붙였다.
양귀비꽃 화사하다.
양요정(兩樂亭)
양요정은 임진왜란(1592) 이후 이곳으로 낙향한 최응숙이 세운 정자이다. 최응숙은 임진왜란 당시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진사로서 임금을 호위한 공로로 호성공신(扈聖功臣, 임진왜란 때 선조를 모시고 의주까지 호종하는 데 공이 있는 사람에게 준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3등에 책봉된 사람이다.
정자의 이름인 양요(兩樂)는 "지자요수, 인자요산"라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원래 요산공원 동쪽 산의 아래에 있는 강가에 있었는데 1965년 섬진강댐을 준공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현지 안내문에서 발췌>
망향탑
망향
생명의 물이 되어
되돌아 간다.
호수변으로 데크길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다.
▣ 옥정호 작약꽃밭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472
내비에 옥정호 작약꽃밭으로 검색하면 된다.
별도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도로변 약간의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저만큼 두 군데의 작약 꽃밭을 볼 수 있다.
우측의 작약꽃밭은 지나는 길에 내려다 보이고 또한 주변 경관을 고려할때 저쪽 작약꽃밭보다 인기가 적다.
육각정 쉼터도 만들었다.
임실호작약꽃밭
면적이 넓다면 넓을수 있는데 명성만큼 아주 넓지는 않다.
곱다.
작약꽃은 지금이 한창
많은 분들이 꽃에 취하고 간다.
이곳은 산청군 생초면, 고속도로 생초 IC를 벗어나면 이내 있는 <자루>라는 식당이다.
돈까스와 베트남쌀국수가 맛있다길래 저녁을 겸해 들렀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나름 있어 찾아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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