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 달랏 2.

정헌의 티스토리 2023. 6. 25. 23:44

■베트남 나트랑. 달랏 2일

 

오늘 오전에는 나트랑 시내의 머드체험 후 달랏으로 이동한다.

중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해발 1500m 전후의  고원지대인 달랏에서 2박이 계획되어 있다.

 

 

▷일정

조식 - 해변산책 - i-리조트 머드 온천 체험 - 달랏으로 이동 - 크레이지 하우스 - 전신맛사지 - 고원식당 - 달랏야시장  (2023.  6.  21.)

 

 

 

▷탐방후에

 

 

나트랑 시내의 퀀터 센트럴 나트랑 호텔에서의 남쪽 방향 경관이다.

동쪽 근거리에 해변이 있다.

 

 

 

 

 

 

이 호텔은,

오케이 마시지, 예식장을 겸하고 있는지 한 건물이다.

 

 

 

 

 

 

오늘 일정은 9시 부터 시작하겠다 한다.

 

시차 때문이기도 하여, 7시에 호텔내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나니 여유가 많다.

해안을 둘러보러 간다.

호텔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에 해안이 있다.

 

 

 

 

 

 

위 사진과 비슷하지만 다른 집이다.

대로변에 위치한 이 집은 밤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집이다.

 

 

 

 

 

 

신호등 없다.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 혼합되어 무질서하게 달려오는데 건널 기회를 엿본다.

 

베트남은 약 1억 인구에  등록된 오토바이만 4,000만대 정도라 한다. 그래서 이곳은 회전 교차로이고, 횡단보도도 별로 없고 있어도 신호등이 그의 없다한다.

가이드는 도로를 건널 때 뛰지 말란다.

오토바이나 차량이 알아서 잘 피해 간다고 한다. 그래서 뛰면 오히려 사고날 확률이 높다.

 

 

 

 

 

 

공원겸 해안을 둘러본다.

나트랑시내의 중심 해안쯤으로 보면 된다.

 

 

 

 

 

 

해안은 백사장,

안쪽으로 이와 비슷한 공원이 길게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해안가로 나온다.

 

 

 

 

 

 

좌측.

 

 

 

 

 

 

우측,

물도 맑다.

 

 

 

 

 

 

해안엔 야자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름모를 활엽수가 줄지어 있다.

 

 

 

 

 

 

 

 

 

 

 

 

 

 

 

 

 

 

 

 

 

 

 

 

 

 

 

해안가 바?. 카페?

 

 

 

 

 

 

이른 아침부터 가족끼리 나들이 나왔다.

 

베트남 이사말 몇 마디

 

안녕하세요  신(心) 짜오(비춘다),  짜오하면 반발이 된다한다.

감사합니다.  신 꺼먼

화장실(w.c)  냐 배신 (지붕이 있는 화장실)   배신(지붕이 없는 화장실)  여기서 냐는 냐  짱(흰색)할때 냐와 같은 말이라 한다. 

 

 

 

 

 

이쯤에서 되돌아 간다.

 

 

 

 

 

 

 

 

 

 

 

 

 

 

 

 

 

 

 

 

청춘 남녀들

낡을 그네를 타며 즐거워 한다.

 

 

 

 

 

 

당초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와 반대편으로 향한다,

아침부터 오토바이가 많이 주차되어 있다.

 

 

 

 

 

 

루이지에나 Brewhouse(양조장)

여행 마지막날 저녁에 시클로를 타고 이집으로 와 맥주와 피자를 먹은 집이다.

엄청 많은 인파가 몰리고 이게 베트남 해안의 문화인가 싶기도 했다.

 

 

 

 

 

▣ I - 리조트 머드 온천

 

 

I-resort

우리나라 라면 큼지막한 이름의 간판이 서 있을 것이데 너무 수수하다.

나짱시내 외곽, 카이강 북쪽에 접하여 있다.

 

 

 

 

 

 

I - 리조트 입구,

우리 일행이 묵은 숙소에서 관광버스로 약 20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 주차시설이 있으나 넉넉치 않아 보인다.

 

 

 

 

 

 

 

 

 

 

 

 

 

 

정확한 해석인지는 모르겠다.

1~2인    450,000동

3인이상 400,000동

어린이   220,000동

 

 

 

 

 

 

현대식이라고는 없다.

 

 

 

 

 

 

들머리 쉼터 겸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될 듯 싶다.

 

 

 

 

 

 

주변은 탈의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선다.

 

 

 

 

 

 

이곳은 야외 머드 온천체험장

 

 

 

 

 

 

인공적인 바위속 또는 비슷한 노천탕에서 몇 명씩(4명 또는 6,8명 등) 머드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한 팀이 온천후에는 물을 빼 내고 다시 머드온천탕을 만들어 줌으로 깨끗한 느낌이 든다.

 

 

 

 

 

 

인근에 다양한 샤워장이 있어 아무곳에서나 이용하면 된다.

조금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카메라, 휴대폰, 돈(안에 카페 등 있음) 등 개인 소지품을 소지하고 들어가도 조금만 주의하면 되겠다.

 

 

 

 

 

 

머드 온천욕장 주변엔 다양한 풀장이 있어 마음에 드는 곳에서 놀면 된다.

주변은 숲 또는 그늘이어서 여름철 쉬기 좋다.

 

 

 

 

 

 

인공동굴도 있고,

 

 

 

 

 

 

동굴 앞쪽에서 놀아도 된다,

 

 

 

 

 

 

짙은 숲속에 풀장이 여러곳 있고, 면적도 제법이어서 마음내키는 곳에서 쉬면 된다.

 

 

 

 

 

 

1시간 30분여 아이(i) 리조트에서 머드온천, 휴식을 취했다.

 

 

 

 

 

▣ 달랏 가는 길

 

 

나트랑에서 달랏을 향해 1시간여 달렸다.

시내를 벗어나면 2차선 도로로 쪽 곧은 길은 아니나 그의 평지길을 달려왔다.

이곳은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가는 중간쯤으로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되기 직전쯤이다. 달랏으로 가는 길 중 이 주변외에는 여타 별다른 휴게소는 보이지 않았다.

이곳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12시쯤이다. 주변에 나란히 몇 식당과 매점이 있고 그 중  한 집에 점심이 예약되어 있다.

 

 

 

 

 

 

매점

 

 

 

 

 

 

식당

꼬치, 대통찰밥, 돼지고기 야채볶음, 계란, 무슨 국 등등 푸짐하다.

썩 맛있다는 느낌은 부족하다

현지식이니까.

소주도 한잔 했다.

 

 

 

 

 

 

휴게소 뒷편에는 이런 강이 흐르고 있다.

 

 

 

 

 

 

집사람 지인을 만났다.

 

현재 서울에 산다. 100곳의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라며, 지금 5십 몇 나라를 다녔으니 충분히 100여개 국가는 채우겠다.

이런 곳에서 지인을 만나다니 세삼 참 좁다.

 

 

 

 

 

 

위 휴게소를 지나면 꼬불꼬불 고갯길이 시작된다.

2차선 도로로 중간 쉴 곳도 없고, 휴게소도 없는 길을 우리 운전기사 내리는 폭우속에서도 잘도 추월해 간다.

휴게소에서 1시간쯤 운행하여 고개를 넘으니 주유소가 있고 이곳에 잠시 쉬었다 간다.

 

 

 

 

 

 

위 주유소의 매점?

 

 

 

 

▣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 

 

 

위 주유소에서 약 1시간 20분, 나트랑에서 중간 점심시간 50분여 포함 4시간쯤 소요되어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에 도착한다.

이 집은 베트남의 독립운동가이자 국가 주석을 지난 쯔엉 쪼웬의 딸이자 모스크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당 비엣 응이 스페인의 가우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1990년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 예쁜집을 짓게 된다. 

 

 

 

 

 

 

이곳 공사를 하던 사람들이 이 얼토당토 않은 집을 보고 이게 무슨 집이냐? 미친집 아니냐라 부르던게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큰 나무둥치속 정글같기도 하고, 

 

 

 

 

 

 

바닷속을 예쁘게 꾸민 곳도 있다.

 

 

 

 

 

 

 

 

 

 

 

 

 

 

 

 

 

 

 

 

 

 

 

 

 

 

 

 

보는 바와 같이 길은 좁고 미로로 되어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잡기가 어렵다.

길이 좁기에 사람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는 것이 편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곳 저곳 빠짐없이 둘러보면 된다, 특별히 코스를 정할 수도 없다.

다 둘러본 후 나올 때는 낮은 곳으로만 내려오면 밖으로 통하게 된다.

 

 

 

 

 

 

어떤 곳은 정글이 아니라 전설속의 귀신집 같은 곳도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길이다.

공중에 떠 있는 계단길은 좁아 나름 스릴을 느끼기도 한다.

난간이 낮아 조금은 조심해야 할 듯.

 

 

 

 

 

 

대충 방향잡아 이곳 저곳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녀 본다.

 

 

 

 

 

 

저쪽 까지도 연결되는 것 같은데 저곳엔 가보지 않았다.

저곳은 지금도 공사중인 것 같다.

 

 

 

 

 

 

미친집 상부에서 내려다 본 달랏 시내.

 

 

 

 

 

 

카페도 있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이곳엔 숙소도 있다.

실제 예약 후 숙박도 가능하단다. 

크레이지 하우스가 7시에 문을 닫으므로, 그전에는 관광객이 주변으로 많이 다녀 시끄럽고 하여 크게 선호하지는 않으며, 숙박료도 저렴한 편이라 한화 4만원 정도면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 숙박시설의 부속물?

 

 

 

 

 

 

저곳은 고목의 통나무 속?

 

 

 

 

 

 

기념품 가게도 있다.

 

 

 

 

 

 

 

 

 

 

 

 

 

 

 

 

 

 

 

 

 

 

 

 

 

 

 

 

 

둘러보는데 조금은 바쁘게 30분여 소요되었다.

천천히 구석 구석 전체를 둘러볼려면 이보다는 더 시간이 소요될 듯. 그래도 대충 구석구성 다닌 것 같다.

 

 

 

 

▣ EMOI  SPA

 

 

EMOI  SPA

전시맛사지 받으러 왔다.

 

 

 

 

 

 

나트랑에서 첫날 맛사지와 별 차이가 없다.

팁은 7달러 준 것 같다. 

 

 

 

 

 

▣ 달랏 고원식당

 

 

고원식당에 왔다,

 

 

 

 

 

 

식당의 넓이도 상당하다.

 

 

 

 

 

 

오늘 저녁 메뉴는 백숙이다.

베트남 용어로는 뭐라든데 ?

우리 백숙과 그의 같다.

 

 

 

 

 

 

식당 분위기는 대체로 이렇다.

 

가이드 박차장은 베트남 사람들은 순수하고 착하나 좀 답답한 면도 있다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인 입장에서 볼 땐 더 그럴 수도 있겠다. 한식당에서 소주를 시키면 소주만 갖다 준다. 잔을 갖다 달라면 남녀가 합석한 자리라면 남자 수 만큼 갖다 준다, 여성분 잔도 갖다 달라고 해면 그때야 갖다 준단다. 그러니 느릴 수 밖에, 소주한잔 마실려면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며, 흔히 쓰는 말로 그. 러. 려. 니 하고 살아야 한단다.

그러나 베트남 사람들 부지런 하단다.  보통 출근시간이 7시, 오전 일과는 12시~1면 끝이 난다. 1시에서 5시 사이는 휴식시간이다. 5~6시 이후에 다시 일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쉬는 시간을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종일 노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으나 부지런히 일한다고 한다.

출산율도 2.5명 정도로 높고, 긴 전쟁으로 인해 은행에 대한 불신이 커 믿지 않아 현금을 선호한단다. 인구 약 1억에  외식문화. 내수 등 베트남 경제는 크게 발전될 것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 달랏 야시장 투어.

 

 

달랏 시내 원형광장 인근에서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 구경을 나선다.

 

 

 

 

 

 

아주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시장보다 사람들 구경이다.

 

 

 

 

 

 

먹을 것.

 

 

 

 

 

 

 

 

 

 

 

 

 

입을 것도 많다. 

 

달랏은 여행은 12월이 제일 좋다한다. 1월달에는 꽃 축제도 열린다. 꽃의 도시. 소나무 많고 공기맑고 날씨도 좋다. 

베트남은 1년 내내 더운날씨이기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을 기회가 없다. 달랏은 1500여m 고지대다 보니 겨울엔 시원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곳으로 피서를 오면, 이 기회에  TV나 기타 매체에서 보는 패딩, 코트, 털옷 등을 입어보고 목도리, 털모자도 써 본단다. 한여름에는 너무더우니 비교적 시원한 시기에 겨울옷을 입어보는데 공감이 간다.

겨울이 아니어도 비가 오거나 하여 날씨가 시원하면  기회다싶어 겨울 옷을 입을 수도 있겠다. 지금은 한여름인데도 털모자를 쓴 어린이를 자주 볼 수 있다.

 

 

 

 

 

 

이곳이 원형광장?

 

 

 

 

 

 

 

 

 

 

 

 

 

원형극장 인근의 계단.

우리나라 모 TV 프로그램 중 이 계단을 걸어내려오는 장면이 있었다 한다.

그래서 이 계단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는 한국인이 많다.

 

 

 

 

 

 

되돌아 간다,

 

 

 

 

 

 

쑤언흐엉(춘향) 호수

 

 

 

 

 

 

호수 야경을 보며 잠시 걷는다.

 

 

 

 

 

 

야시장 투어를 마치고,

 

 

 

 

 

 

라달랏 호텔

이곳 달랏에서 2박 일정의 숙소이다.

 

 

 

 

 

 

호텔내부.

 

 

 

 

 

 

 

 

 

 

 

 

 

 

오늘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