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세계 수석 박물관 1.
친구들 모임이다.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다가 고교를 졸업하고 사우회라 이름짓고 지금까지 만나고 있느니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몇은 먼저 세상을 떠났고, 몇은 탈퇴하고 그래서 지금은 4명이 남아 부부와 같이 모이고 있다.
오늘은 순천에 지난해 개관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찾았다. 기대만 못하다면 하고 은근 우려도 했는데 기우였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다. 제법 넓은 정원에 다양한 테마 수석 정원을 꾸미고, 2동의 전시관 1. 2층을 꽉 채운 수석은 대단하다.
앞쪽 본관건물(1B)의 1층 로비로 들어서면 1관 풍경관, 2관 애국관, 3관 음식관으로 구분하여 수석을 진열하였고, 2층으로 오르면 4관 홍보관, 5관 식품관, 6관 폭포관, 7관 동물관, 8관 형상관, 9관 민속관으로 구분하여 질서 정연하게 배치하여 감탄하게 한다.
뒷편의 별관 건물(4B) 역시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엔 10관 기독관, 11관 불교관, 12관 보석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화장실이 있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옆쪽의 2층으로 오르면 2층 전체가 성인예술특별박물관이다. 1관은 부부행복관, 2관은 다산축복관으로 구분하였으며, 해학넘치는 성예술 작품을 보실수 있다. 미성년자는 출입금지다.
기막힌 수석들을 틈틈이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본 티스토리에서 1. 2편으로 나누어 많은 사진을 실었다.
수석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1시간 45분 소요되었다. 많은 수석을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가는 길
▷탐방후에 (2024. 4. 6)
안내도상 좌측 하단에 20번 1주차장, P3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 윗쪽에 16번으로 표시된 카페 오곡이 있다. 매표소는 1번 적색 삼각형 표시 있는 곳이다.
주변 지형이 조금 생소하여 초행이라면 매표소가 어디에 있지? 하고 쬐끔 헷갈릴 수 있다.
매표 후 수석박물관 본관쪽으로 올라 본관, 뒷편 별관을 둘러보고, 맨상부에 위치한 성예술정원부터 차근차근 내려오면서 정원 이곳저곳을 관람하면 된다.
2주차장에 주차했다.
현 1주차장은 비포장 상태이며, 2주차장은 말끔히 조성되어 있다. 2주차장 바로 윗쪽에 소형의 주차장이다.
이곳으로 오는 길이 나름 방향잡았던 길이 아니어서 이곳으로 오는 도중부터 방향 감감이 없어진다.
친구 차량 뒷자석에서 기존의 고정관념과 현실과의 충돌에서 생기는 현상인가 싶다.
지도상에서 본 이곳의 위치가 동서남북 구분이 잘 되지않는다.
입구쪽으로 간다.
입구는 들머리 도로변의 세계수석박물관 대형 돌기둥(위 표지석 아님)이 있는 인근이다 또는 카페 오곡의 맞은 편이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쉬울 수 있다.
카페 오곡
주차장은 저곳 오곡카페 아랫쪽에 있다.
주차 후 도로를 따르든지 아님 저 카페쪽으로 올라 이곳 매표소 쪽으로 와도 된다.
매표소.
직진 도로를 따라 오르면 수석박물관 본관과 별관이 앞.뒤로 나란히 있으므로 이곳을 먼저 둘러보고 나중 정원을 둘러보면서 내려오면 매표소 우측편으로 나오게 된다.
처음엔 요금이 좀 많지 않으냐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입장해 보면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들지 않을 것이다.
순천시민, 경로(65세 이상), 장애인 할인 적용시 신분증 지참 필수라는 안내문이 있다.
매표후 수석박물관쪽으로 오른다.
주변,
12지신상을 설치하고 옆에 의자를 만들어 포토존으로 꾸몄다.
뒷쪽의 종유석은 모조품인가 했는데 진품인것 같다.
종유석을 잘라서 옮긴것으로 보인다.
수석박물관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정원으로 꾸미고 여러 석조물을 배치하였다.
김삿갓, 사자 등등의 조각상과 다양한 수목을 볼 수 있다.
본관 주변의 다양한 조각품.
본관 앞쪽,
먼저 수석박물관 본관으로 간다.
앞쪽의 건물이 본관(일부 안내도에 1B로 표시)이고, 본관 뒷쪽에 별관(일부 안내도에 4B로 표시)이 있다.
각 건물 모두 2층으로, 각 층마다 전시관을 만들었다.
앞쪽 수석박물관 개관기념비문을 보니 일생일석(一生一石)수석을 사랑하는 운산 박병선님 관장이 47년간 수집한 수석을 여기 약 3만평의 대지에 12개 테마별 수석전시관, 3개의 性예술 특별전시관과 야외에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15개 주제별 정원을 갖추고, 8천여 점의 희귀 수석을 품을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관 1층 로비로 들어선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수석과 주변 수석, 정원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본관 1층엔 1관 풍경관에서 3관 음식관, 2층엔 4관 홍보관에서 9관 민속관 까지,
별관 1층엔 10관 기독관에서 12관 보석관까지, 별관 2층 전체는 성인부부행복관이 있다.
인생 일석.
초승달, 태양과 까마귀,
포니 승용차, 애생화, 둥지의 두루미, 손님맞는 소녀,달밤의 까마귀, 2, 독수리
백조, 하트, 엄지척 청년, A, 집짓는 제비(강남에서 온 제비), 먹이를 찾는 독수리, 달리는 토끼,
천년 홍매화, 앵무새, 피겨왕 김연아, 순천만 두루미와 사공, 마지막 잎새,
백매화, 수석의 미. 줄타는 쥐, 아! 대한민국.
◐본1층, 1관 풍경관
수석의 형태와 분류
1.산수경석(山水景石) : 산이나 강의 모습과 닮아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2.형상석(形象石) : 삼라만상의 온갖 형체와 그 형이 흡사하게 닮은 형태의 돌, 물형석이라고도 한다.
3.문양석(文樣石) : 돌 표면에 천연으로 어떤 모양의 그림이나 꽃무늬 또는 글자가 그려져 있는 것, 무늬석이라고도 함
4.미석(美石) : 돌 표면에 나타낸 색상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채새석이라고도 함.
5.괴석(怪石) : 유구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풍화에 시달려 유순한 석질이 소멸되고 경질의 강한 석질만 앙상히 남아 구멍이 맞 뚫린다든가 뼈대가 괴이한 형태로 생기는 그야말로 기암괴석을 일컫는다.
6.추상석(抽象石) : 추상석은 현실에서 보는 어떤 형태가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마음의 그림'을 찾아내는 심미의 작업으로 직감적으로 오는 영감과 마음속에 깊이 숨어있는 꿈과 아름다움을 나태내어 주는 돌을 말한다.
7.전래석(傳來石) : 먼 조상이나 선인들로부터 어떤 내력이나 유서로 대대로 물려받은 돌을 전래석 또는 유래석이라 한다,
좌, 송이버섯
우, 이산가족의 눈물
꿈속의 고향, 대산준령, 천년송 등
낙안의 대보름, 달빛풍경
눈내리는 달밤.
지리산 노고단 외,
금강산의 여름.
금강산의 봄.
해금강 총석정외,
태양
설악산 설경 외,
태양과 흑두루미, 태양과 백두루미, 태양과 백두루미
조계산의 일출, 순천만의 일출
순천만의 일출
용산전망대, 순천만 학섬, 순천만의 갯벌
와온 갯벌, 단풍물든 용산전망대. 순천만의 월출,
두번째 백송과 보름달, 태양과 백송, 첩첩산중의 백송.
가운데 돌과 노송
◐본관 1층, 2관 애국관
애국관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 문양, 대형 한반도 수석과 무궁화, 역대 대통령, 독도, 역사 인물 테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문양
태극기,무궁화, 무궁화, 가운데 한반도, 우측 무궁화
초대~3대 이승만 대통령, 세종대왕
5대~9대 박정희 대통령, 4대 윤보선 대통령
우측에서부터
최규하-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박근혜 - 문재인)대통령 순
통합 대한민국
6.25남침의 한반도, 영월 숲속의 한반도, 태극기, 한반도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독도, 독도, 독도는 우리땅 지킴이.
통일대한민국
가운데, 통일 죽전의 태권도 시범, 아리랑, 춤수는 여인, 통일축전의 상모돌리기,
통일축전의 상모돌리기, 통일축전의 피리부는 사나이, 무궁화
안중근의사, 충무공 이순신, 계백장군 등,
통일대한민국, 평화의 어머니 상, 평화의 소녀상, 안중근 의사.
둘러본 애국관
◐3관 음식관
음식관으로 왔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는 음식과 닮은 각종 곡물과 육류, 과일, 보약모양의 자연석 등이 전시되어 있다.
돼지 삼겹살
복주머니
박 화석, 가마솥, 호박 화석
배부른 나그네, 가마솥, 조개화석.
보약종류,
송이버섯, 산삼, 영지버섯
참외, 미니수박 등
절구통, 커피포트, 커피잔, 포도
돼지고기, 돼지머리, 돼지 오겹살
과일종류 / 파인애플
시루떡
삼겹살과 계란후라이, 거북이 모양의 소고기
스테이크, 케이크,
그렇듯 하다.
음식관을 둘러보고 로비로 나왔다.
2층으로 간다.
◐본관 2층, 홍보관
2층 로비를 홍보관으로 보면 된다.
◐본관 2층 식물관
금강산 비룡폭포
일생일석을 찾아서,
하단,
수석, 돌, 수석, 석, 장구산 정오의 빛
일석, 순천만의 아침, 순천만 갯벌, 순천만 칠면초
순천만의 두루미, 순천만의 일출, 순천만 돛단배와 전망대.
일석, 순천만국가정원의 학, 순천만국가정원 달밤의 학, 순천만국가정원 소나무에 깃든 학,
순천만국가정원에 깃든 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물오리,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학가족들, 일석.
낙안민속마을
달빛 아래의 낙안민속마을, 달밤에 비친 설경
일석, 달 뜨는 낙안읍성 민속마을
식물관
중국의 사계, 한국의 사계
좋은 수석의 삼요소
형(形) : 형태미, 조화, 구도, 균형 등을 말하는 것으로, 삼라만상의 어떤 모양과 닮았는가 하는 형태미는 수석이 갖추어야 할 요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질(質) : 질감이나 경도, 치밀도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단하고 견고한 것을 좋은 수석이라 한다.
색(色) : 수석의 밝고 어두움, 짙음과 옅음 등을 말하지만 그에 따라 느껴지는 색감이나 심미감 등을 포함한다.
산지에 따른 수석의 분류
강돌(江石) : 강이나 냇가 또는 계곡, 늪지 등에서 나온 돌, 오랜 세월 풍우에 표면이 닳아 매끄럽고 부드럽다.
산돌(山石) : 산위에 노출된 표층의 돌이나 흙속에 묻힌 것을 채굴하는 것으로 이 경우 토중석이라 한다.
바닷돌(海石) :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닷속에서 나온 돌,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기어 유리알 처럼 매끄럽게 다듬어진 돌이나 염분에 부식된 돌 등이 있다.
국화석, 해바라기, 해바라기, 국화석
홍매화, 백매화, 월하 고매, 달밤의 매화
목화, 나팔꽃, 목단, 해바라기
접시꽃, 함박꽃, 함박꽃, 야생화, 배꽃, 나팔꽃,
황국화
국화의 향기
노란장미 22송이, 들국화, ?
월하 송림, 김정희 세한도 소나무, 선암사 와송, 달밤과 소나무,
사군자 / 대나무 숲에 서면,
백두산 장백폭포,
강원도 두타산 쌍폭포, 설악산 쌍룡폭포 등등
철원 직탕폭포
고창 선운사 도솔폭포, 부안 직소폭포, 소백산 희방폭포.
지리산3층폭포
?, 포천 산정호수 삼부연폭포,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
좌 백두산 장백폭포, 가운데 지리산 불일폭포
북한 개성 박연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
밀양구만산 구만폭포, 구례 수락폭포, 금강산 비룡폭포,
십이지신
멧돼지, 천마, ?, 적토마, 염소,
가운데 윗쪽 백두산 호랑이 12미리
가운데 아래 코끼리, 우측 산토끼 등등
진돗개 종류
(황구, 백구, 흑구, 채구, 호구, 블랙탄)
비상하는 독수리
군왕의 상징 봉황, 평화의 상징 비둘기, 12개 알을 품은 오리, 알을 품고있는 학, 알을 품고있는 독수리, 뒤돌아 보는 독수리.
부엉이, 고래, 물고기 화석, 코브라.
코브라와 새끼코브라
거북 등등
중국의 사계절, 한국의 사계절,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정원의 봄, 여름, 장구산의 가을, 장구산의 겨울,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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