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산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백월산 금선사

정헌의 티스토리 2025. 4. 4. 15:33

■남양주 수종사, 금선사

 

동료들 모임이 가평에서 있어 가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에 들렀다. 금선사 등은 다음날 귀길에 둘러보았지만 두물머리 인근에 서로 위치하고 있어 같은 카테고리에 묶었습니다.

수종사는 운길산 7~`8부 지점에 있어 두물머리쪽에서 본다면 까마득한 상부쯤에 있지만 차량 진입이 가능하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찰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백월산 금선사는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특이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탐방코스

운길산 수종사 / 3월 28일 - 백월산 금선사 (-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 남양주 정약용 유적지)  /  3월 29일

 

▷탐방후에

 

◐남양주 수종사

 

두물머리 인근에서 바라보면 산꼭대기 부분에 까마득히 올려보이는 사찰입니다.

절 인근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차량으로 쉬이 오를 수 있습니다.

 

 

 

 

 

상부주차장 옆에 이런 매점이 있습니다.

 

 

 

 

 

일주문,

운길산 수종사 현판을 달고 있습니다.

 

 

 

 

 

수종사 주차장에서 수종사까지는 약300m쯤 될 듯 싶습니다.

절 바로아래의 계단길을 제외하면 완만한 길이라 힘들지는 않습니다.

길가 부도 2기가 보입니다.

 

 

 

 

 

중간 미륵불을 모셨습니다.

 

 

 

 

 

 

 

 

 

 

 

수종사 직전 계단길이 시작되는 곳에 아담한 불이문이 있습니다.

일주문은 상부 주차장 옆에 있는데 이 문은 일주문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문인인 정약용이 지<유수종사기,遊水鐘寺記>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오래된 사찰이라 전하고있지만, 근거 자료가 없어서 자세하지 않다. 전하는 설화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이 산 위에서 솟아나는 이상한 구름 기운을 보고 가보았더니 우물 속에 동종이 있어서 그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이름 붙였다고도 하며, 1458년(세조4)에 금강산을 다녀오던 길에  이수두(二水頭 : 양수리)에서 유숙하던 세조가 운길산에서 종소리를 듣고 깨어나 주변을 찾아보니 18나한상이 모셔져 있는 바위굴에서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려퍼지고 있어서 이름을 수종사라 하고 중창하였다고 한다.

"수종사에는 1439년(세종21)에 조성한 태종의 딸 정혜옹주(?~1424)의 부도와 1493년(성종24)에 태종의 후궁인 명빈 김씨(?~1479)성종의 후궁들이 발원하여 조성한 팔각오층석탑이 있다. 팔각오층석탑에는 1628년(인조 6)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1584~1632)가 발원하여 조성한 불보살상도 발견되었다."

"1890년(고종27)에는 주지로 있던 풍계혜일이 고종에게 8천냥을 하사받아 수종사를 중창하였다. 이듬해에 다시 4천 냥과 비단을 하사받아 불상 4존(尊)을 개금하고 탱화 3축(軸)을 새로 봉안하였다."

 

 

 

 

 

 

 

 

 

 

경내로 들어섭니다.

먼저 2층의 건물 옆을 지나오르게 됩니다.

 

 

 

 

 

 

 

 

 

 

 

이 불상은 비교적 최근에 조성한 것 같습니다.

 

 

 

 

 

선불장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조선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를 추모하고자 제작학 승탑이다. 

사리탑은 부처나 고승의 사리를 모셔 두는 조형물로 승탑 또는 부도라고도 한다. 이 탑의 몸돌은 공같이 둥근 모양이며, 겉면에는 구름과 용이 조각되어 있다. 이 탑은 몸돌의 윗부분을 튀어나오게 하여 지붕돌의 밑부분에 조힙한 것이 특징이다.

<현지 안내문에서 일부>

 

팔각오층석탑은 경기도 남양주 운길산 중턱에 위치한 수종사에 전해오는 조선시대 석탑이다. 수종사는 조선 세조5년(1459)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석탑은 원래 사찰의 동쪽 능선에 있었으나 후대에 대웅전 옆으로 옮겨졌다. 1957년 해체 수리중에 1층 탑신과 옥개석 등에서 19구의 불상과 1970년 이전 도중에 2층 ,3층 옥개석에서 12구의 불상이 각각 발견되었는데 함께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성종 23년(1493)에 건립되었고 인조 6년(1628)에 중수된 것을 알 수 있다.

<현지 안내문에서 발췌>

 

 

 

 

 

대웅보전

 

 

 

 

 

대웅보전

 

 

 

 

 

 

 

 

 

 

 

경학원

 

 

 

 

 

경내에서 두물머리쪽 경관이 좋습니다.

 

 

 

 

 

범종각

 

 

 

 

 

은행나무

 

 

 

 

 

두물머리와 세미원쪽

 

 

 

 

 

범종각과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대웅전 방향으로,

 

 

 

 

 

 

 

 

 

 

 

응진전

 

 

 

 

 

식수

 

 

 

 

 

응진전

 

 

 

 

 

산영각

 

 

 

 

 

산영각 내부

 

 

 

 

 

 

 

 

 

 

 

다도실

 

 

 

 

 

 

 

 

 

 

 

 

 

 

 

 

 

수종사에서 차를 마신다는 것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다 마시는 것이다.

 

 

 

 

◐ 백월산 금선사

 

백월산 금선사 일주문입니다.

사찰과는 제법 아랫쪽에 있습니다.

 

 

 

 

 

백월산 금선사에 왔습니다.

 

금선사는 여느 일반사찰과는 다른 특이함이 이곳을 둘러보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차도변에서 금선사로 들어오는 입구가 좁고, 이정표도 없어 초행이라면 순전히 내비에 의존하는 것이 쉽겠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올라와 경내로 진입하면 조금 엉뚱하다 싶은 천왕문이 있습니다만 정작 사천왕상은 딴 곳에 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 올라온 어느 적당한 곳에 주차하였습니다.

 

 

 

 

 

 

 

 

 

 

 

입구

경내 갈림길에서 좌측 방향 도로를 따라 상부에 주차하였습니다.

사찰의 특성이 애매하여 충분히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어떤 작품을 보는 듯 싶습니다.

 

 

 

 

 

 

 

 

 

 

 

 

 

 

 

 

 

사천왕상이 이곳에 있습니다.

 

 

 

 

 

양쪽 사천왕상 앞으로 물길을 내었습니다.

 

 

 

 

 

 

 

 

 

 

 

 

 

 

 

 

 

정검다리를 건넙니다.

 

 

 

 

 

특이하다 싶어 지나온 곳을 다시 봅니다.

 

 

 

 

 

이런 잔디밭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좌측 하단에 보이는 건물이 천왕문입니다.

 

 

 

 

 

 

 

 

 

 

 

 

 

 

 

 

 

 

 

 

 

 

 

 

 

 

 

 

 

 

 

 

 

 

 

 

 

 

 

 

 

 

 

 

 

 

 

 

 

 

 

 

 

금교각지장왕수법기장(金喬覺地藏王授法氣場)

 

 

 

 

 

 

 

 

 

 

 

 

 

 

 

 

 

 

 

 

 

 

 

대각금선(大覺金仙)

 

 

 

 

 

대원본전(大願本殿)

 

 

 

 

 

대원본전 내부

 

 

 

 

 

저곳은 산신각?

 

 

 

 

 

대원본전 앞에서 바라본 대각금선,

 

 

 

 

 

대원본전, 대각금선,

 

 

 

 

 

이 건물은?

 

 

 

 

 

약사전으로 왔다.

 

 

 

 

 

정갈하다.

 

 

 

 

 

 

 

 

 

 

 

 

 

 

 

 

 

 

약사전 앞에서 바라본 대원본전쪽,

가까이 잔디밭저럼 보이는 곳은 건물의 옥상인 셈이다.

 

 

 

 

 

약사전

 

 

 

 

 

이곳은?

금선사에서 맨 상부의 건물로 약사전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부속 암자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