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 허굴산, 황계폭포 ( 681.8 m )
합천군 대병면에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등 고만 고만한 산이 3개 있다.
허굴산은 제일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동서로 뻗어 있다.
정상 서쪽으로는 대단한 암릉지대로 바위들의 천국이며 동쪽으로는 대체로 포근한 육산을 이루고 있다.
산의 규모가 크지않아 가볍게 다녀올수 있다.
대병면에서 차량으로 용주면으로 들어서면 사방 푸른 소나무 숲으로 유순한 지형이 펼쳐지며 황계리에
황계폭포가 있다.
아담한 규모에 주변 경관이 좋다.
▷ 가는 길
진주 - 합천 - 대병면 - 대병면 양리 / 장단리
(차량 이동 - 횡계폭포 )
▷ 산행코스
1) 양리입구 - 전망바위 - 허굴산 - 산성터 - 560봉 - 황계리 방향 능선 약간 - 좌측 밤나무밭 방향- 장단리
( 쉬엄 쉬엄 약 4시간 / )
2) 양리 입구 - 전망바위 - 허굴산 - 산성터 인근에서 좌측 하산로 - 임도 - 체육시설 - 황룡선원 - 장단리
( 약 3시간 / 2010. 1. 7 )
이 하산로는 하부에서 임도까지 몇백미터는 길이 희미하였다.
▷ 산행안내도
황색점선은 본인 답사경로로 개략적인 표시하였다.
▷ 산행후에
▣ 합천 허굴산
△ 합천 대병면에서 장단리로 향하하다 보면 허굴산의 감을 잡을수 있다.
산행 들머리는 보이는 능선 좌측 하단,
아님 우측으로 밤나무밭 사이로 난 농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도 된다.
△ 차도변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조금 떨어진 마을에 주차하고,
등산로 들머리를 가늠해 본다.
다리 건너 산자락 좌측 소나무 숲으로 올라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 지나 올라온 들머리를 내려다 본다.
△ 이런 바위 틈새를 통과가기도 한다.
△ 지나온 능선.
△ 파란지붕의 대형건물 뒷편 마을에 주차를 하고,
좌측으로 출발지점의 다리와 지나 올라온 능선을 가늠해 본다.
체육시설 공터와 좌측 능선자락에 황룡선원이 조그맣게 보인다.
△ 허굴산 정상의 바위지대를 통과하면 산세가 부드러워 진다.
앞쪽 또다른 봉우리를 오르기 직전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으로 능선을 따르는 길은 몇년 전 답사경로라 이번엔 좌측으로 바로 내려서 보기로 한다.
△ 조그만 계곡과 능선을 넘어 진행하다 보면 계곡으로 큰 바위가 있다.
아래로 약수터가 있으면 딱이다 싶은 곳이다.
이곳부터 서서히 등산로가 희미해지기 시작해 갈수록 사람다닌 흔적이 적어보인다.
△ 위 바위 인근에서 뒤돌아 본 정상 방향이다.
△ 역시 하산 도중 뒤돌아 본 바위지대.
△ 산행 날머리.
임도 우측으로 작은 계곡이 있고 도로가에 하얀꽃이 피는 나무 한그루는 남겨둔 곳이다.
만약 들머리로 삼기에는 길 찾기가 어렵다.
그 흔한 안내 리본하나 없다.
△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커다란 바위옆 체육시설이 있는 포장된 농로와 만난다.
황룡선원 인근이다.
△ 황룡선원,
▣ 황계폭포
구장산 계류가 풍광명미하고,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험준하다.
경치 또한 절경이라, 20여미터 높이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의 다과는 다소 다르나
마를때가 없어 한 여름에도 더위를 익히 잊게한다.
1단 폭포 밑소는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 합천군청 문화관광과에서 >
△ 황계폭포 가는 길에 자연정이 있다.
차도변에서 약 0.5km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김녕김씨의 후손들이 선조들이 노닐던 곳에 정자을 세우고 자연정이라 불렀다.
△ 자연정(紫燃亭) 은 이태백의 시 望廬山瀑布(여산폭포를 보며)의 첫 구절
日照香爐生紫燃 (일조향로생자연), "해가 향로봉을 비추니 자주빛 안개가 일어나고"에서 따왔다 한다.
△ 폭포는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다.
평소 적은 양의 물이 얼음으로 변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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