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고성 학남산, 백운산, 무량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0. 2. 21. 23:21

       ■ 고성 학남산, 백운산, 무량산  (학남산 551m, 백운산 486m, 무량산 581.4m)

 

              학남산은 대전 통영고속도로 고성 휴게소에서 남쪽 건너편 능선상에 우뚝 솟은 산이다.

              백운산, 501봉, 578봉, 무량산(현 천왕산)은 고성지역을 지나는 낙남정맥 상의 산으로 능선에서 조망이 좋다.

              특히 고성 방향으로 고성읍과성만 등 다도해까지 조망된다.  

              대가면 갈천 저수지변에서 시작하여 이들 산을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하면 한 코스가 되겠다 싶어 집을 나선다.

 

 

          ▷ 가는 길

              진주 - 문산 -  영현 - 고성방향 1009번 도로를 따라 신전리, 연화산 황새고개 방향 갈림길 있는 곳 -

              우회전 갈천서원 - 내갈천 - 갈천저수지 둑을 지나 큰재 방향 - 저수지 주변 첫 마을

 

 

 

 

          ▷ 산행코스

              갈천저수지 중간 폐가옥 몇채 있는 마을 - 마을 뒤 - 학남산 - 헬기장 -  501 철탑봉 - 백운산 - 501철탑봉 - 

              큰재 - 무량산 - 화리치 - 종생마을 - 저수지 위 폐가옥 마을  (4시간 40분  /  2010. 2. 21 )

 

              참고)

              폐가옥 마을 - 학남산 (약1시간) - 철탑봉 (약 30분) - 백운산 갔다 철탑봉 되돌아 옴 (약 30분) - 철탑봉 정상에서

              큰재를 거쳐 봉화산 갈림길 능선, 578봉 (약 50분) - 무량산 (약 1시간 10분) -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임도(10분)가 나오며  임도를 따라 화리치까지 약 30분  -  종생마을 및 도로를 따라 폐가옥 있는 마을 (약 1시간)

              합계  약  4시간 40분

 

         

          ▷ 산행 안내도

 

                              ▼ 학남산 등산로(적색점선), 임도 (회색점선)를 개략적으로 추가하였다.

                                  갈천리에서 큰재를 넘어 대가면소재지로 이어지는 도로는 중앙선 없는 아스팔트 도로로

                                  대형버스의 진입은 어렵다.

                                  들머리 폐가옥으로 표시, 도로를 따라 조금 윗쪽 봉산마을이 있다.


 

 

 

          ▷ 산행후에


       

           △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갈천마을 앞까지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갈천마을?에서2 차선의 도로는 끝나고, 농로를 따라 마을 뒷편 갈천저수지로 향한다.

               이내 만나는 갈천저수지에서 좌측 둑을 건너는 길은 큰재를 지나 고성 대가면 소재지로 이르는 길이고.

               직진하여 저수지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면 갈천리 종생마을로 간다.

               오늘 산행은 학남산으로 올라 무량산을 거쳐 종생마을로 하산할 계획이다.

               따라서 좌측 저수지 둑으로 난 도로를 지나 저수지변에 위치한 첫번째로 만나는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몇채의 주택으로 이루어진 조그만 마을엔 사람이 사는듯 아무도 살지 않는 듯 주로 폐가옥만 있고 어느 한집은

               그런대로 그런대로 온전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 주차후 보이는 마을 안길을 따라 학남산으로 향합니다.

               국제신문에서 이 산을 소개하면서 무슨 가든? 주변 장독이 줄지어 있다고 소개하였는데,

               현재는 장독은  하나도 없다. 

                    


  


         


           △ 마을 뒷편으로 진행하면 매실나무 농원이 있다.

 

 

               좌측,

               대나무 숲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현, 사진 좌측 하단에 보이는 이상한 지붕자재가 들머리에 깔려 있다. 



 



            △ 조그만 매실농원을 좌측으로 돌아 뒤로 올라서면

                학남산쪽에서 발원하는 작은 개울을 건너로 길이 이어진다.

                주변에 묘지로 이어지는 길로 인하여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 계속 오르면 잘 단장된 묘소가 있고,

               등산로는 묘소 위쪽으로 이어진다.

               묘소 상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대충 윗쪽의 능선을 방향삼아 오른다.



               윗 사진상의 묘소에서 조금 올라와 또다른 조그만 개울을 건너면,

               사진 좌측에 보이는 묘지 2기가 있고 여기서 부터 갑자기 길이 희미해 진다.

               국제신문 안내리본이 묘소 위쪽으로 촘촘히 달려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나무잎이 없어 국제신문 리본이 잘보이며,

               여름철이라도 주변 키큰 나무들이어서 리본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특별히 길다운 길은 없으나 주변에 잡목이 없어 오르는데 별 무리가 없고 단지 낙엽으로 인해 길이 미끄럽다.  



 

 



           △ 학남산 주능선에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학남산으로 가는 길은 낙엽이 무성하다.

               사람들 다닌 흔적은  적으나 주변에 발목을 잡는 잡목이 없어 다닐만 하다.

               주 능선을 기준으로 좌측엔 주로 참나무 종류이고, 우측으로는 소나무가 많다.






     

           △ 우측 아래로

               갈천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 학남산 정상까지 오르는 능선상에

               갈천 저수지 방향 조망이 유일하게 터지는 곳이다.





  



            △ 학남산 정상 약 100m 직전쯤이다.



                좌측(북쪽)으로 능선상 전망 좋은 곳이 있다.

                북쪽, 연화산 방향이 조망되는 유일한 곳이다.

                대전 통영선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  위 조망처에서 본 경관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공룡나라휴게소가 보인다.




 

 


 

            △ 약간 우측편,




 

 


 

            △ 정상 가는길.

















 

            △ 정상 인근,








  

           △ 학선대를 옆을 지나.









            △ 학남산에 오른다.

                정상에 본 학선대이다.





 


 

           △ 학남산은 학선대로 인하여 이름이 있다.










           △ 학선대 상부엔 한자로 학선대가 음각되어 있다.

 

















           △ 조금 떨어져서 본 학선대,


 

 


       

 

 

 

 

           △ 정상의 소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간다.








 






 


           △ 학남산 정상과 진행할 고압선 철탑이 있는 501봉 사이 안부에 헬기장이 있다. 



               정상에서 이곳까지의 등로는 양호한 편이다.

               이곳 헬기장에서 북쪽(고속도로 고성휴게소쪽) 아래 성 베네딕도수도원 방향으로 길이 있다.

               특별히 등산안내 리본은 없지만 제법 선명한 이곳도 등산로 아닌가 추측해 본다.

               헬기장에서 철탑봉(501봉)으로 오르는 길은 좀 좁아지지만 다닐만 하다.

               철탑을 지나 철탑봉 정상에 오르면 낙남정맥길과 만나면서 등산로는 양호해 진다.

               좌측은 백운산 가는길, 우측은 큰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곳 501봉에서 백운산을 갔다 오기로 한다.

               가는데 10분, 되돌아 오는데 10분, 주변구경 10분, 합해 30분쯤 소요된다.




























 

             △  501봉에서 백운산 가는 길은 약간 내려섰다 오르게 된다.

                  중간 시선을 끄는 바위가 있다.  





 

 































 

            △ 백운산 정상 인근은,

                고성읍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히 펼쳐지는 곳이 몇군데 있다.








 

           △ 백운산,

               주변은 바위가 많다.





 


    

           △ 백운산 정상은 주변의 바위로 인해 조망이 좋으며,

               이 바위는 동쪽으로 약간의 거리에 있다.





 

 























  

           △ 백운산에서 바라본 고성방향.

               우측 큰 저수지가 대가저수지이다.





 

 


            △ 백운산 정상에서

                본 우측 아래 큰재와 우측 멀리 가야할 무량산 방향을 조망하고 되돌아 간다.




 

 

 




















 

           △ 고압선 철탑이 있는 501봉으로 되돌아와,

               큰재로 내려섯다.

               내리막 및 오르막이 제법이다.







  

           △ 큰재,

               시멘트 구조물이 어중간히 높다.






 

 

             △ 큰재를 지나

                 무량산 쪽으로오른다.

                 이내 임도를 만난다.



        

 


    

           △ 578봉으로 오른다.

               이후 일정구간 능선상에선 군데 군데 조망이 좋다.



 

 

 

   

           △ 좌측 대가저수지,

               우측 양화저수지.




 



   

           △ 제3전망대.





 

  































   

           △ 지나온 능선이다.

















 

           △ 578봉에서 오르락 내리락 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한동안 내려선다,

               무량산은 이곳 낙남정맥상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이곳 봉화산, 화래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무량산을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한다. 




 

 

 

            △ 위 이정표 옆에

                무량산 오름길 수문장 역할을 하는 바위가 있다.






 

            △ 위 이정표에서 몇십미터,

                등로변에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 위 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이다.





 


 

            △ 무량산으로 오르는 능선,






 

 

            △ 정상 우측편에 신선대같은 바위가 눈에 띈다.






 

 

            △ 무량산 정상,






 

 

            △ 무량산,


                현재(2016년)

                이곳 정상의 이정표는 천왕산으로 바뀌었다.

                무량산은 이곳에서 구 대곡산으로 이동하였다.

                일제의 잔재 청산으로 제 이름을 찾았다고 한다.

                하늘천, 임금왕자를 쓴다면 그 희귀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곳 저곳 조금은 이름이 아깝다.






 

            △ 무량산 정상 북쪽 언저리의 바위.






 

  

            △ 지나온 능선이다.

                좌측 사면에 임도가 있다.

                이 임도는 희리재에서 시작하여 큰재로 이어간다.







   

           △ 약간 좌측으로,

               큰재로 이어가는 임도를 본다.





 

  

             △ 무량산 표지석 뒷면,

                 

                 지리산 세석고원에서 분지한 낙남정맥이 지나는 길목이다.

                 이곳 또는 건녀편 대곡산에서 고성으로 지맥이 분지하므로 이곳에 지리산의 기상이 서려있다 함도 일리가 있겠다.





   

           △ 하산 코스가 망설여 진다.

 

 

               희리재 가는 길은 희리산 이정표 갈림길로 되돌아가 낙남정맥 주 능선을 따라 내려감이 정상이나.

               무량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길이라 해야하나? 사람들이 다닐수 있게 주변 나무를 제거하여 마치 등산로를 

               정비한것 같아 보여  이길이 궁금하다.

               무량산 정상에서 갈천저수지로 바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면 다행이고,

               아님 길이 없더라 해도 중간에 큰재와 희리재를 잇는 임도가 있으므로 이를 따라 희리재로  내려서면 된다 싶기도 하다.






 

           △ 잘 다듬어 지지 않은 벌채된 지역을 따라

               10분쯤 내려오니 임도와 만난다.





 

 


           △ 국제신문 근교산행팀이 안내한 갈천저수지 상부로 이어지는 코스를 찾아본다.

 

 

               임도를 따라 급커브의 S코스를 내려와,

               임도를 버리고 길의 흔적이 있는 능선을 몇십미터 내려서다가 길이 없는 것 같아 되돌아 올라와 임도를 따른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상에서 북동쪽 커다란 바위와 소나무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 건가? 

               하여튼 무량산에서 아래 갈천저수지로 바로 내려서는 길은 보지못했다.




 


            △ 임도를 따라 희리재로 내려간다.





 

 


 

           △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무량산에서 내려오는 낙남정맥길을 만난다.






 

           △ 위 지점 이정표이다.

               화리치 0.7 km 거리를  알린다.

               큰재 방향은 (지나온) 임도를 따르면 큰재로 이어진다.





 


           △ 중간 편백숲 능선을 따라도 되고,

               임도를 따라도 된다.

               화리치로 내려선다.

               이곳은 임도 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 이후 임도를 따라 종생마을로 내려서 차도변으로 왔다.

               보이는 종생마을 뒤, 우측 잘록한 부분이 화리치이다.  






 

 


            △ 마을앞 도로변에 종생마을 승강장이 있다.


 

                이곳 종생마을 앞 도로는 고성 영현에서 1016번 지방 도로를 따라 부포삼거리로 이어가는 도로를,

                종생마을을 거쳐 우회하는 길로 일반 버스가 다니기는 어려워 보인다. 

                유료 낚시터가 있는 갈천저수지 윗쪽의 작은 저수지를 지나 갈천 저수지 둑을 건너 출발지인 마을로 이동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화리치에서 주차해둔 페가의 마을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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