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월악산 ( 영봉 1,097m )
월악산 국립공원은 2개 도(충북, 경북), 4개 시군(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문경시), 9 개 읍면에 걸쳐 있다.
월악산 정상은 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둘레 약 4km, 높이 약 150m의 기암단애가
치솟은 준험한 산세와 웅장함으로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리어 왔다.
험준한 산줄기 사이로 운치 있게 자란 노송과 기묘한 암반으로 난 등산로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나 영봉에
서의 충주호와 특히 남으로 뻗은 산야 풍경이 사방으로 상쾌하다.
▷ 가는 길
진주 -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 단양 - 36번도로 제천 수산/ 덕산 - 송계교 - 한수면 동창교탐방지원센타
진주 -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 IC - 상모(수안보) - 지름재 - 송계계곡 - 동창교
▷ 산행 코스
한수 - 송계삼거리 - 신륵삼거리 - 영봉 - 신륵삼거리 - 신륵사 - 덕산통제소 (약 4시간 30분)
동창교 - 자광사 - 송계삼거리 - 신륵삼거리 - 영봉 - 송계삼거리 - 960봉 - 마애불 - 덕주사 - 덕주사 입구
( 약 6시간 / 2010. 4. 17 )
▷ 산행안내도
▷ 산행 후에
△ 송계계곡에 있는 동창교에서 출발한다.
한수면 소재지에서 덕주사 방향으로 쬐끔 떨어져 있는 곳으로 앞에 보이는 조그만 다리가 동창교이다.
△ 등산로 들머리.
마을을 지나 오른다.
△ 이내 자광사가 있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절이다.
△ 동창교에서 5백여 미터쯤에 위치한 월악산 산신이 있다.
△ 월악산 산신제
월악산신제는 고려 (고종14년 1227) 시대에 국행제로 지냈을 만큼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원나라 동정원수가 대군을 이끌고 고려조를 침략하여 충주성을 공격할때 우리 지역에 폭풍우를 몰고와 비바람과 천둥
번개를 일으켜 원나라 군대가 정신을 못차려 더 이상 충주성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던 중요한 역할을 한 충신의 산신제
였다.
△ 월악산 산신당 바로 위, 한수(초등학교)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계곡을 따라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 동창교 1.2 km.
이곳부터 계곡 우측 능선으로 가파른 돌 계단길이 시작된다.
△ 제법의 경사길은 능선까지 계속된다.
△ 산행시작 1시간쯤(55분),
동창교에서 1.6 km 지점의 지능선상에 오른다.
△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와 쉬었다 가는 곳이다.
△ 남쪽으로 월악의 구비 구비 산들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5분쯤 쉬었다 간다.
△ 동창교 2.4km,
송계 삼거리 0.4km 지점을 지난다.
능선길 또한 제법 가파르다.
△ 동창교에서 약 1시간 45분,
월악산의 주능선상의 송계삼거리에 오른다.
영봉 1.5km를 알린다.
△ 현위치 송계삼거리,
영봉 1.5km, 바로앞의 거대한 정상이 보이나
우측 뒤로 돌아 45분 (안내도엔 40 + 30 + 20분 = 1시간 30분으로 표시되어 있음) 정도면 된다.
△ 송계삼거리,
△ 영봉으로 향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거대한 월악 영봉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산들 중에서 정상이 이보다 더 거대한 암봉은 아마 없을 것 같다.
△ 월악 주 능선에서 정상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 신륵삼거리를 지난다.
△ 이곳 신륵 삼거리 부터 영봉으로 본격적인 계단길이 시작된다.
△ 오름길을 가늠해 본다.
△ 보기보다 급경사의 계단이다.
△ 영봉 동북쪽 지능선상의 고개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정상으로의 길은 다시 내리막 계단길을 따라 제법 내려섰다가,
보덕암 삼거리 부터 다시 급경사의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
△ 중봉 및 하봉 능선일 거다.
△ 보덕암 삼거리.
보덕암 방향은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이다.
3월,4월 두달 동안 산불방제 기간으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 정상으로의 길은 다시 급경사의 계단이다.
△ 정상 북쪽 암벽 아래로 난 계단길은 모두들 힘들어 하는 구간으로 중간에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
뒤로 중봉과 하봉이 조망된다.
△ 정상 조금 아래 제법 평탄한 구간이 있다.
너머로 수백길 낭떠러지 주변은 암반이지만,
안쪽으로는 보는 바와 같이 흙으로 된 평지가 있어 점심식사 장소로 좋다.
△ 영봉의 거대한 암벽군은 정상에 다시 2개의 암봉으로 나뉘어 조망을 보인다.
건너편 암봉에서 바라본 월악 영봉이다.
△ 정상으로 오른다.
아래 송계 삼거리에서 약 45분,
동창교에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 정상 영봉에서 건너다 본 이웃 암봉 전망대.
△ 아래 전망대 우측이다.
△ 월악 주능선,
우측으로 헬기장, 뒤로 능선이 3갈래로 나눠지는 950봉,
덕주사방향 등산로는 960봉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 지나 올라온 동창교쪽 능선.
△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과 하봉 방향.
뒤로 충주호가 조망된다.
△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간다.
△ 아랫쪽 전망대.
이 암봉 북쪽 아래 수백길 낭떠러지 위,
주변 평탄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반주도 한잔 곁들인다.
△ 중식후 되돌아 내려간다.
△ 보덕암 삼리리 쪽으로 내려가는 경사가 심하다.
△ 보덕암 삼거리를 지나 영봉 동북쪽 지능선상의 고개,
마지막 철계단을 내려서기 직전,
전망좋은 바위와 노송이 걸음을 잡는다.
△ 신륵 삼거리, 송계삼거리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한다.
월악 영봉이 막힘없이 조망되는 곳이다.
△ 뒤돌아 보면 월악 영봉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 능선길을 이어간다.
대체로 평탄하며, 참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960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르내림이 심해 보이는 주능선 (출입 통제)을 버리고 ,
서쪽 방향 지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서서히 암릉이 시작된다.
△ 960봉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조망된다.
공원에서 출입통제 시킨 구간으로 올망 졸망 암봉이 매력적인 곳이다.
△ 앞으로 하산 할 암릉.
△ 월악 영봉이 막힘 없이 조망되는 곳이다.
△ 주변,
△ 이 주변 부터 수많은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많은 계단이 있는 곳은 그많큼 더 주변이 험하다 또는 경치가 좋다.
△ 앞으로도 철계단이 몇 군데 더 있다,
덕주사 마애불이 가까이 내려온 지점이다.
△ 신라가 망하자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덕주사를 찾아 8년을 머물며 마애불을 조성했다고
전한다. ( 보물 406호)
큰바위에 거대하게 조각한 불상은 머리가 크고 비만하게 표현된 양식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
로 추정된다 한다.
△ 덕주사 까지는 약 1.7km 내려가야 한다.
△ 이런 성터도 지나고,
△ 덕주사 앞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다.
△ 여기서 덕주골 입구까지는 약 1Km.
△ 덕주사 대웅전이다.
본래의 덕주사는 월악산 영봉 오르는 길에 있는 마애불 자리에 있었다고 하며, 591년 (신라진평왕 13년)에
창건했다고 전합니다. 상덕주사와 하덕주사가 있었던 덕주사는 전쟁 등으로 모두 불에 타 사라져 현재 덕주
사가 자리한 곳에 조금씩 중건했으며, 덕주공주의 애환이 서린 절이라 더욱 유명하다.
△ 덕주사 산신각.
거대한 바위 사이에 산신령님을 모셔 두셨다.
△ 덕주골은 아담하고 깨끗한 계곡이다.
군데 군데 눈에 띄는 곳들이 정말 좋구나 하고 내려왔다.
<월광폭포>
30여 미터의 3단 폭포, 자연휴식년제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한 월광사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시 소실되어 터만 남아잇으며,이 곳 돌 거북과 원랑선사
탑비(보물 360호)는 현재 경복궁에 있다한다.
<수경대>
덕주골에서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신라 때부터 월악신사를 설치하고 제를 지낸 곳이 있다. 표주박처럼
생긴 바위에 노송들이 에워싸고 있어 한 눈에 명소임을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거울같이 맑은 물이 담겨
져 있다 하여 ‘수경대(水鏡臺)'라 한다.
<학소대>
수경대에서 더 올라가면 덕주산성 동문이 나오고 그 바로 옆이 학소대이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곳에는 학이 살았다고 전한다.
송계팔경 중 하나이다.
△ <덕주산성>
이 산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백제 때, <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고종 때 쌓은 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충청북도지>에는 삼국시대에 축조한 성으로도 기록하고 있다.
전략적 요충지였던 덕주산성은 몽고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으로 수차례 파괴되었으며, 최근 성벽 일부를
보수했습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
△ 덕주골 탐방 안내소.
△ 송계계곡의 덕주골 입구이다.
쉬엄 쉬엄 경치를 구경하며 온 길이 약 6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