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산청 소룡산, 바랑산 1

정헌의 티스토리 2009. 9. 24. 21:50

           ■ 산청 소룡산, 바랑산 1  (소룡산 760.9m,  바랑산 796.7m)

 

               산청군 오부면의 오휴마을과 거창군 신원면의 경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바랑산, 소룡산(巢龍山)은 글자

               지명으로 보면  바랑산의 “바랑” 뜻이 둥지이고 소룡산의 소(巢)자도 둥지나 집이라는 뜻으로  바랑산은 모

               든 새의 둥지이며, 소룡산은 용의 둥지산이다.

               소나무 숲과 기암이 잘 어을리는 산청 관내 북부지역 오지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여 있으며  타 산악회

               에서 다녀가도 충분히 좋을 산이다.

                              

           ▷ 가는 길

               산청군(3번 국도 오부면) - 1026지방도를 따라  오전리 오전초등학교/ 산청군농협 오전지소 - 삼거리에서

               좌측 (우측은 차황으로 넘어가는 도로) -  중촌리 -  오휴마을    

 

 

 

           ▷ 등산코스 

               중촌마을 -  오휴마을 -  등산로 표지판 - 마을 뒤 농로 - 대현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남 - 능선 - 소룡산 -

               새이덤 - 안부 - 바랑산 -  능선  - 신촌마을 - 중촌마을   ( 약 4시간 30분  /  2008. 10.  3.)

 

 

           ▷ 산행안내도

 

 

                    산청군에서 제공하는 안내도이다,

                    정확하지 않으므로 대충 이정도다라고 파악하면 되겠다,


 

 

           ▷ 산행 후에


 

           △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중촌마을에서 오휴마을로 건너가는 다리목에 주차후 도보로 오휴마을로 오른다.

               이는 나중 신촌마을로 하산할 것이기 때문에 차량 회수를 용이하기 위함이다.







    

           △ 오휴마을,


               도로 좌측으로 회관이 있고 직진 도로 끝부분에 조그마하게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등산안내도에서 20여m 위쪽으로 전주를 지나,

               우측으로 길이 꺽이는길을 따라 오른다.

               이후 계속 농로를 따라 마을 약간 우측 뒤로 올라간다.  






  

          △ 마을앞,

              낡은 등산 안내도가 있다.






  

          △ 뒤에 보이는 산이 소룡산으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올라갈 거다.







         

           △ 오휴마을에서 약 15분,

               대현마을 사이의 능선에 오른다.


               이 능선은 소룡산으로 이어진다.

               현 농로는 이 부근까지는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다.






      

        △ 위 이정표에서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이 있다,

            보이는 우측 임도의 능선 방향 길을 따라 올라간다.






       

          △ 소나무 숲 사이로 소박한 등산로가 또렸이 나타난다.

              오부면에서 아주 신경을 쓴 것 같다.







 

           △ 오휴마을에서 약 45분,


               초반 대체로 완만하나 제법의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홍굴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홍굴은 좌측 아래로 약간 내려가야 한다.








           △ 홍굴이 있다는 암벽의 윗부분 이다.

               커다란 소나무가 몇 그루 인상적이어서 올라가 본다.







      

          △ 역시 홍굴이 있는 거대한 암벽의 윗 부분이다.

            


              이 아래 홍굴이 있다하나 바위가 부서져 무너지고 하여 굴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잡목으로 무성하여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찾지 못하고 올라 왔다.


















           △ 망바위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 망바위.















           △ 망바위 바로옆 소나무 아래 망바위보다 시원하고 편편한 바위가 있다.



               지나온 오전리, 중촌리, 대현리, 왕촌리가 깨끗하게 보인다.

               물없는 저수지 바로 아래가 오휴마을이다.

               저수지 좌측, 약간의 농지를 보이는 곳을 지나 저수지 좌축 두번째 길게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사진상 좌측 가장자리 마을이 대현마을, 저수지, 오휴마을, 중촌마을,  오전마을이  사진상 중심을 따라 

               멀리로 이어지고 우측편은 사진상 보이진 않지만 왕촌리(왕촌마을, 신촌마을) 이다.






   

         △ 우측 맨 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철마산이다.









  

          △ 진귀암 방향의 지능선이 있는 능선 상에 오른다.

              진귀암 방향의 능선이 암릉이라 구경삼아 약간 진행해 본다.








           △ 능선 아래 진귀암이 보인다.

               이 진귀암 방향의 등산로도 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 진귀암을 줌으로 당겨본다,









          △ 주변 능선상의 바위들.








          △ 진귀암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는 작은 봉우리이다.

              밧줄까지는 필요없는 구간인데 지나친 배려인것 같다.








           △ 되돌아 올라와 소룡산 방향 능선을 따른다.


        

                오휴마을에서 (중간 진귀암쪽 약간 소요시간 포함) 약 1시간 30분,

                강굴 이정표가 있다.

                등산로 우측편으로 거대한 바위 아래 있다.







          △ 등산로 우측편으로 거대한 바위 아래 석굴이 있다.



              강굴의 유래

             

               이곳 오부면 중촌리 산 59반지 소룡산에 위치한 석굴은 약 500년전 임진왜란 당시 진양에서

               강 언연공(姜 彦璉公)이 부모님을 모시고 소룡산으로 들어와 산 아래 석굴을 발굴(發掘)하여

               석실내에서 은거 생활을 하면서 석굴을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산 둘레에 성을 쌓아 수호하고

               수년간 생활하다가 난이 끝난후 석벽에 진양강시세수(晉陽姜氏世守)라고 여섯자를 새겨놓고

               이곳을 떠났다 하며, 그후 현재까지 인접지역에서는 강굴로 불러오고 있다.






     

           △ 가까이서 본다.

                안에 몇 명이 거주할 만큼 약간의 공간이 있다.






 










     

           △ 무제봉 80m ?


               특별한 봉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등산로가 뚜렸이 나 있는 것도 아니고

               왜 이 이정표가 있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 깨끗이 정비되어 있는 헬기장을 지나.

















       

           △ 들머리 오휴마을에서 약 1시간 50분,

               소룡산 정상에 오른다.
































































          △ 정상에서 5분여 머물다 바랑산으로 향한다.

           


 







        △ 소룡산 정상 이웃의 고만한 봉우리를 지나내려 간다,

             제법 급경사의 길 우측편에 상당한 암봉을 볼수 있다.

 







   

          △ 새이덤

              가는 길이 우측편으로 희미하게 나 있다.

              거대한 암봉이다.



















            △ 10월 초순이지만 이 부근은 단풍이 들었다.


















     

          △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바랑산으로 가기 위해 안부로 내려간다.

              제법 급경사이다.

 

 

 





           △ 소룡산 정상에서 약 30분,


               제법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천지사 갈림길이 있다. (천지사 갈림길이 두세군데 있었는 것 같은데.....).

               천지사 방향은 왕촌마을쪽으로 이곳에서 탈출로로 이용할수 있다.

               이 구간 바랑산 사이는 포근한 소나무 숲길이 좋다.







         

         △ 바랑산으로 오르다가 뒤돌아 본 소룡산과 새이덤이다.

             좌측 암벽이 새이덤이고  우측 봉우리가 소룡산 정상이다.







     

         △ 소룡산에서 41-2분,

             바랑산 정상에 도착한다.















 

          △  신촌 방향으로 하산한다.








           △ 멀리 뒷편 높은 봉이 황매산이다.


               중간 절벽이 있는 봉우리가 새이덤이고  우측편 봉우리가 소룡산이다.

               지그 재그로 황매산 방향의 능선길이 진양기맥 구간이 된다.





 


      

          △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중간에 진양기맥길의 능선길 (좀 희미하고 나무를 가로로 걸쳐 놓아 구분되어 있음)과의 갈림길이 있다.

               좌측 또렷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로 내려오면 신촌마을이다.

               이 이정표는 신촌마을로 이르는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 있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농로)를 따라 마을로 내려간다. 

               신촌마을을 지나 중촌마을로 내려가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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