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산청 효렴봉

정헌의 티스토리 2009. 9. 24. 23:32

         ■ 산청 효렴봉   ( 635.8 m )

 

               산청군 차황면에 위치하고 있는 효렴봉은 글자 그대로 산 아래에 많은 효자 효부가 검소하게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 들머리인 철수마을에 효산서원이 있다.

               효렴봉은 아래에서 보기에는 상당한 암봉으로 보이나 등산로는 우회하여 나있기 때문에 오름길은 육산이다.

               동으로  황매산, 감암산,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황매능선의 기암을 가까이서 건너다 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

               정수산, 새신바위가 가까이 있다.

               규모가 작아 단체 등산객들이 잘 찾지않는 조용한 산이지만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한번쯤 걸어 볼 만

               하다. 등산로는 드뭇재, 효렴봉, 철수마을 구간은 양호하지만 그 외 구간은 희미한 편이다.

 

 

           ▷ 가는 길

               산청  - 차황면 / 신등면 - 철수리

 

 

 

            ▷ 등산코스 

               1. 철수마을 - 효렴봉 - (드뭇재 - 효렴봉) - 효렴봉 남쪽 능선 -  율현교 삼거리 - 철수마을

                ( 카메라 찾아 약 20분, 정상 주변 약40분, 두뭇재 왕복 약1시간.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총 6시간 

                  율현 삼거리에서 철수마을까지 도보 1시간 정도 추가 계산해야 함   /   2009.  3.  21 )

 

               2. 철수마을 - 효렴봉 - 우사마을 - 철수마을  ( 약 2시간 30분  /  2010. 1월 )   

 

           ▷ 산행안내도

  

                                    산청군에서 발행한 산청의 명산 중에서 답사 등산로를 추가하였다. 

 

 

 

           ▷ 산행 후에 (2009. 3. 21 산행기 이다)



          △ 차황면 철수마을 입구에 주차 후 마을 안길을 따른다.






 


  

           △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철수마을은 박씨 집안이 많이 사는 동네로 들머리 효산서원 등에서 효자. 효부의 느낌을 받을수 있다.

               마을 안길을 지나 뒷편 계곡을 방향 잡아 오른다.







          △ 올려다 본 효렴봉이다.









           △ 마을 윗쪽,

               아담하고 깨끗한 집 앞을 지난다.

               앞쪽 우측으로 임도(농로)가 있다.








            △ 마을 뒷편 계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 임도는 앞쪽으로 보이는 밤나무 단지로 이어지고,

               좌측  밤나무 ? 아래 조그마한 이정표가 있다.








           △ 윗 이정표 이다.

               철수마을 입구에서 15분쯤 소요되었다.





 



           △ 이정표 방향을 따라 오른다.

               사람다닌 흔적이 드물지만 등산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 주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다.

              정상 반대 방향(효렴봉 남쪽 능선)으로는 길이 희미한 편이다. 



 





          △ 정상으로 오름길이 제법 경사를 보이나 그 구간은 짧다.





  


        

          △ 나무계단을 올라 오면 능선상에 또 다른 이정표가 있다.

        

              정상 100m를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북쪽 능선을 따르면 드뭇재로 이어진다.






        

          △ 정상으로 향한다.









          △ 정상으로 향하면 우사마을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효렴봉에서 우사리로 내려가는 능선 길의 초반은 비교적 또렸하

               조금 내려갈수록 등산로가 아주 희미해 진다.

               등산로 상태가 나빠 하산하는데 약 1시간쯤 소요된다.

 






           △ 들머리 철수마을에서 약 1시간 20분,

               효렴봉 정상에 오른다.

               (당일은 오르는 도중 카메라를 분실하여 되돌아 찾는데 20분여 소요되었다 들머리서 1시간 정도면 효렴봉에 오를수 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효렴봉은 조망이 좋다. 

               정상엔 <효렴재이선생장구소>를 알리는 비석이 있다. 

               장구소란 지팡이 집고 짚신을 끌며 올랐던 장소를 뜻한다 한다.

               이곳 정상을 약간 남서쪽에서 떨어져 보면 비석 놓인 바위가 커다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

               비석이 있는 위치가 등이고, 남쪽으로 머리가 있는 커다란 거북바위 형상이다.



 




            △ 효렴재이선생장구소 (孝廉齋李先生杖구所 / 지팡이 장, 신발 구) 















 

           △ 정상에서 바라본 차황면 소재지 방향이다.









 

           △ 면소재지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본다.









          △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가운데 잘록한 곳이 차황면 소재지에서 황매산으로 넘어가는 드뭇재가 있다.









          △  황매산이 보인다.









 









          △ 동남쪽 방향이다.

              뒤로는 부암산,

              앞쪽은 효렴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부암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효렴봉 남쪽 능선이다.


               오늘 북쪽으로 드뭇재 까지 갔다와서,

               보이는 능선을  따라 끝까지 답사할 계획이다.

 

 







         △ 아래로 철수리 마을과 건너편 정수산 방햡이다.




 


 










            △ 남서쪽 아래,

                또다른 암봉쪽으로 내려가 본다.





               










            △ 형제같이 나란히 있는 바위가 있다.






 


            △ 효렴봉 서남쪽 아래의 조그만 암봉이다.



                 산이 낮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  내려가 본다.

                 상부에 또 하나의 비석이   보인다.

                 이 곳도 자세히 보면 정상을 향해 있는 거북 모양이다.
















          △ 출발지 철수리 방향이 선명하다.

              마을뒤쪽 계곡을 거쳐 올라왔다.





 


           △ 줌으로 철수마을 당겨봤다.

               도로에서 마을을 통과해 사진 앞쪽 가운데 붉은 지붕이 있는 집 좌측의 농로를 따라 올라왔다.















           △ 낮은 봉우리 정상에 있는 비석이다.

               안동 권씨인 동계 권도 선생의 유허비이다.

               충강공 동계 권선생 유허비(忠康公 東溪 權先生 遺墟碑)

               군데 군데 바위에 이름을 많이 새겨놓았다.







            △  아래 낮은 봉에서 올려다 본 효렴봉.


 






             △ 줌으로 당겨본다.






 

     

           △ 아랫 봉우리 까지 내려왔다 되돌아 올라간다.








     

           △ 정상으로 되돌아와 우사마을쪽 길을 확인한다.







     

           △ 효렴봉 주변을 둘러보고,

               북쪽 능선의 드뭇재까지 갔다가 남쪽 능선을 따르기로 한다.








     

           △ 드뭇재 방향으로 향하면서

               효렴봉에서 우사마을로 내려가는 능선을 되돌아 본다.

               효렴봉에서 드뭇재 까지는 가는데 30분, 되돌아 오는데 30분 합계 1시간쯤 소요된다.






     

           △ 아랫쪽.

               효렴봉에서 우사리 방향 능선길의 초반은 길의 형태가 선명한 편이나 내려갈수록 희미해 진다.

               길이 나빠 하산하는데 약 1시간쯤 소요된다. 







         △ 효렴봉에서 드뭇재 방향으로 내려오면 등산로 개설 연혁비가 있다.



              정상에서  몇백미터만 가면 여기서 부터 드뭇재 까지는 임도이다. 

              SUV 차량은 충분히 다닐 수 있다.

              이 임도를 개설 연혁을 비문으로 남겨두었다.   






     

           △ 중간,

               건너는 정수산.


















     

           △ 드뭇재 인근의 중계소이다.

               이곳 조금 못미쳐 삼거리 인데 좌측 능선방향은 이 안테나가  있고

               우측 능선 아래로 돌아 내려가면 드뭇재이다.

 















     

           △ 드뭇재쪽 길을 확인하고 효렴봉으로 되돌아 간다.



               드뭇재에서 효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효렴봉 인근 약간을 제외하고 소형 차량이 다닐수 있을 정도의

               임도로서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







     

           △ 효렴봉으로 되돌아 와.

               남쪽 능선을 따르면서 효렴봉을 본다.







           △ 효렴봉 암릉이 제법이다.







     

           △ 지나온 곳 ?

               진행할 곳 ?







    

           △ 건너로는 율곡사 뒷편의 새신바위가 오똑하다.
















    

           △ 아랫쪽,

               철수리.





 

    

           △ 헬기장이 선명하다.







 

          △ 한동안 벌채 지역을 지나기도 한다.

              능선의 길엔 벌목된 나무를 치워주면 좋았을 걸 제맘 대로 널려있다.

















          △ 군데 군데 암봉에선 쉬었다 간다.















 









 





















            △ 능선 좌측으로 있는 바위이다.


                지나갈 때는 잘 보이지 않는다. 뒤돌아 보아야 한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데 보기 보다는 위용이 있다.

                이 능선길은 벌목으로 인한 나무토막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부분이 있어도 아쉬운 대로 다닐만 하다.

                주 능선을 따르면  희미하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 주변에서 점심 식시를 했다. 






 




















  

          △ 건너,

              정수산 쪽이다.





 



















































   

           △ 저수지 윗 부분으로 조망이 뛰어나다.






  

    

           △ 진행할 능선을 본다.



              보이는 율현저수지 둑 좌측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봉우리 주변 길이 특히 수풀로 우거져 다니기가 어려웠다.

              봉우리 너머도 마찬가지 였다.

              저수지 중간쯤의 고개나 아님 조금 못미쳐 적당한 곳에서 우측의 밤밭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좌측 부암산쪽 조망이 트인다.






 


           △ 우측으로,

               좌측 암봉이 새신바위이며 율곡사 뒷편의 암릉인 셈이다.







           △ 이곳은 하산 능선중 가장 낮은 곳의 고개(안부)로서 좌 우측으로 움푹 파여있는 흔적이 옛 고개길 같다.



               지금은 다니는 사람없고, 잘라낸 나무 토막들로 덮여 있다. 

               가능한 이 고개를 지나지 말고 우측 고모정 마을로 하산하기를 권하고 싶다.

               왜냐면 저수지 좌측의 나즈막한 봉우리(339봉)로 오르는 길은 나쁘고 특히 볼거리도 없기 때문이다.

               효렴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은 희미하나 다닐만 하다.


 




 

           △ 안내도상 339봉이지 싶다.



               율현 저수지 옆의 능선상 봉우리 이다.

               앞쪽 지나온 안부에서 이곳으로 오름길은 희미하고 길의 상태는 나쁜 편이다.






 

           △ 지나온 능선과 좌측 율현저수지.





               좀 좋은길로 하산을 원하면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밤밭으로 내려오거나

               중간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권하고 싶다. 

               (길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름. 특별히 길은 보이지 않으나 하산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임) 







 

           △ 우측,

               황매산에서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좌측 

               새신바위와 정수산 방향이다.







 

           △ 내려갈 방향.


              수풀이 우거진 숲을 헤치고 희미하게 나타났다 없어지고 하는 능선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하산 지점 가까이 내려오면 무덤이 나타나고 이후 길이 또렸해 진다. 

 






 

           △ 능선을 따라 끝까지 내려오면 율현지 아래에 있는 손항마을 입구이다.





             





          △ 정상에서 중간 점심시간 포함 약 3시간,

              율현저수지 아래 삼거리 이다. 



              직진 차황, 좌측 신등면 소재지 가는 주 도로이고,

              앞쪽으로 손항마을과 장천을 지나 신등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가는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철수마을 까지는 차도를 따라 약 4.6km 이다.

              고향이 거창 신원이시고 거제에 살고 계시면서 차황  철수와 신등면 경계 어디쯤 주말이면 오신다는 분과

              그 자제분께 감사드립니다.

              일부러 철수마을까지 승용차로 태워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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