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간월암
간월암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 위치한 조그만 암자로, 조선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대사가 중건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곳 간월도는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섬이 되어 간월암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듯 하다. 홍성에서 안면도로 항하는 서산 A. B방조제가 지나는 지점의 길목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작은
섬과 암자가 절묘한 경치를 이루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 서산방조제/ 간월암
▷ 위치도
▷ 여행후에
서산 부석면 소재 간월도에 왔다.
물이 빠지면 갯벌을 걸어서 간월도로 갔다 올 수 있지만,
물이 차면 줄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간월도는 볼간(看), 달월(月) 자를 써서 "달빛을 본다"는 뜻이 된다.
어머니 등에 업혀 이 섬으로 들어오게 된 어린 무학대사는 이곳 토굴에서 달빛으로 공부를 하다가
천수만에 내리는 달빛을 보고 불현듯 부처의 깨우침을 얻게 된다.
그 후 그 절은 간월암(看月庵)이 됐고 섬이름도 간월도가 되었다 한다.
고목이나, 오래된 사찰에서 느낄수 있는 오래된 이미지보다는
뭔가 좀 허름하다는 느낌이 든다.
대웅전엔 간월암으로 편액이 걸려있다.
간월암 좌측으로 산신각이 있고.
앞쪽에 용왕단이 바다를 향해 있다.
수령 약 200년의 사철나무.
천수만과 간월도,
어쩜 사진이 더 아름다운 섬이다.
간월도리 언덕위에 위치한 음식점.
굴밥 / 12,000원, 이지역 별미중 하나인가 보다.
단촐한 반찬과 함께 맛 또한 정갈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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