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정각산, 정승봉 ( 정각산 859.7 m, 정승봉 803 m )
밀양 정각산은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가는 길목 좌측에 우뚝 솟은 산으로 밀양의 주요 산들에 가려
등산객의 길이 상대적으로 적어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
정각산에서 정승봉까지 주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억산, 운문산, 가지산 등 정승봉 북쪽의 산들과 향
로봉 등 남 방향의 산들이 시원스레 조망되며 구천마을에서 이 능선을 따라 원점회귀 하는 길은 짧
지 않은 거리로 발걸음을 조금 재촉해야 한다.
▷ 가는 길
밀양 - (단장면 표충사 방향) - 단장 - 밀양호 삼거리 - 표충사 방향 - 표충사, 산내면 방향 삼거리
에서 산내면 방향 - 구천마을
▷ 산행코스
구천마을 - 버섯재배장 - 치마바위 - 전망바위 - 폐 금강굴 - 정각산- 정승봉 - 이정표 - 정승동 -
재말리 - 삼막골 - 구천마을 ( 이래 저래 8시간 정도/ 보통 산행은 6시간 정도? / 2009. 4. 4 )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 산앤산팀에서 작성한 안내도이다.
이 산행안내도 따라 따르다가 정승봉 지나 이정표(710)에서 정승골로 하산하여 정승동에서
도로를 따라 구천마을 까지 진행하였다.
▷ 산행 후기
△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단장면소재지를 거쳐 표충사 방향으로 진입하다 구천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조금 들어가면 구천마을이다.
마을 표지석 뒤 주차장에 주차한다.
△ 주변 넓지는 않지만 승용차 주차공간은 충분하다.
산행 방향은 귀내슈퍼 지붕 상단 좌측으로 보이는 치마바위 계곡이다.
△ 마을을 지나 정승동 계곡방향으로 진입한다.
등산로는 좌측 산허리 전주를 따라 버섯 재배사 있는 곳으로 도로를 따른다.
버섯 재배사가 있는 곳에서 좌측 계곡 치마바위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 치마바위.
치마폭 처럼 넓게 퍼져있어 치마바위라 하나?
어런 바위들은 대체로 병풍바위로 이름을 많이 붙인다.
△ 치마바위 인근 계곡이다.
△ 가까이서 치마바위를 본다.
△ 치마바위 상부로 오른다.
△ 치마바위를 지나 계곡 상부로 이동하면 등로 우측에 무명폭포가 있다.
물은 없다.
△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쉬어간다.
아래로 출발 지점인 구천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 구천마을을 줌으로 당겨 본다.
가까이 붉은색 지붕 도착전.
도로 주변 갈색지붕의 건물 맞은 편으로 도로가 이어진다.
△ 시원한 그늘도 있다.
△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금광굴 조금 전에 제법 넓은 길을 만나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가면
폐 금광굴이 있다.
△ 금광굴 입구가 이웃하여 몇군데 된다.
△ 전망이 좋다.
△ 가운데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향로봉이다.
△ 향로봉에서 좌측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본다.
△ 향로봉 우측으로 밀양댐이 있다.
△ 금광굴 안쪽을 둘러본다.
△ 굴은 그리 깊지는 않다.
△ 금광굴을 둘러보고 바로 뒤 능선으로 오른다.
이곳 지능선에도 등산로가 있다
좌측 금광굴 뒷편 능선 상부(좌측)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정각산에서 정승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만난다.
좌측은 정각산 방향이고 우측은 정승봉 방향이다.
△ 정각산 정상에 도착한다.
△ 올라온 등산로는 치마바위 주변, 약간위의 물없는 폭포, 몇군데 전망좋은 바위, 폐금광굴 주변이 기억에 남습
니다. 길은 대체로 돌맹이들이 많아 걷기에 좋은 길은 아닙니다.
△ 정각산에서 승학산 (임고마을) 방향으로 약간 진행해 봅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어 단장면 방향의 시원한 조망처가 있나? 하고 이 바위 있는곳 까지
약 5분 정도 진행해 보지만 속시원한 조망처는 없다.
△ 정각산 정상에서 점심 식사후 정승봉 방향으로 향한다.
전망 좋은 곳에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 산행안내도상 575 안부이다.
정상에서 내려온 만큼 805봉, 실혜산으로 오르는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그게 힘이 드는 지 805봉, 실혜산 능선을 비켜서 산허리로 돌아 가는 길이 더 선명해 보인다.
△ 능선을 따라 정승봉으로 향한다.
△ 멀리 좌측으로 운문산, 가지산이 조망된다.
△ 적당한 바위들도 있어 걷기 좋은 산길이다.
△ 정승봉 주변의 산세들이 적당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 정승봉.
△ 멀리 좌측 능동산에서 우측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좌측으로 가지산, 우측으로 흐르는 능선을 따라 백운산도 조망해 본다.
△ 운문산이 더욱 우람해 보인다.
정승봉 사진 1 삭제/
△ 가야할 능선길입니다.
군데 군데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 710 이정표에서 정승동으로 하산할려고 한다.
근데 마땅한 하산점 찾기가 어렵다.
정승봉에서 792봉을 향해 가다 보면 진행능선 반대 방향으로 산허리 사면을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보인다.
안내 리본이 두어개 뛰엄 뛰엄 붙어있다.
조금 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100여미터 정도?) 진행하니 관리 않된 헬기장 비슷한 공터와 비스듬히
드러누운 무슨 이정표 (안내도상 710 이정표로 추정)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하산로를 찾으나 마땅한 길이
없다.
능선을 따라 792봉 직전까지 가 보았으나 역사 마땅한 하산로가 보이지 않아 되돌아 와 안내리본 두어개 붙
어 있는 곳으로 하산로를 잡는다.
이 하산로는 정승봉 방향(지나온 방향)으로 산 사면을 따라 조그만 계곡을 지나 다음 능선으로 이어진다.
길도 희미하고 산을 옆으로 돌아가니 하산길이 맞나 의심이 들었지만 다음 능선(정승봉 정상에서 정승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이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 보이고 간혹 안내 리본도 붙어 있으며 길이 제법 또렸이
나 있다.
이 등로를 따라 계속 내려오니 정승동이다.
△ 몇몇 팬션들이 보이는 팬션단지를 이루고 있다.
이 정승동에서 부터는 시멘트 포장된 차도이다.
안내도 상 취무성 부근에서 정승동 계곡 건너편으로 길이 안내되어 있는데 취무성이 무었인지? 마땅히
건너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차도를 따라 간다.
차도는 산허리를 돌아 올라간다.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재말리 마을까지 왔다. 날은 약간 어두워 지고 구천마을은 아래로 보인다.
진작 지도를 보았으면 재말리에서 구천마을로 내려서야 되는데 이 도로가 구천마을로 가는 도로인줄
알고 계속 따르다 보니 한참을 둘러 무슨 터널 입구 까지 갔다.
△ 구천마을에서 산내면으로 넘어가는 도로 중간의 터널 입구 부근이다.
예전엔 도래재를 넘었는데 지금은 터널이 뚤려 있다.
△ 지도를 가지고도 미쳐 보지못하고 한참을 지난뒤에 후회한다.
제법 긴 거리를 돌아가게 생겼다.
날은 완전히 어두워 졌다. 여기서 구천마을까지 아직도 1Km 남았다.
재말리에서 구천마을으로바로 내려왔으면 20여분도 안걸릴 거리를 한참을 돌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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