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구곡산 ( 961m)
산청군 시천면 소재지 뒷산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중봉, 써레봉을 거쳐 이곳 덕산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황금능선의 마지막에 솟구친 봉우리로
지리산쪽 조망이 좋습니다.
▷ 가는 길
진주 - 신안면/ 원지 - 시천면 / 동당마을. 시골 농원 (천잠으로 가는 중간에 있음)
▷ 산행코스
시천면 동당 시골농원 - 구곡산 - 도솔능선 - 도솔암 - 시천면
(점심시간 제외 쉬엄 쉬엄 약 4시간 10분 / 2013. 7. 27 )
▷ 산행안내도
국제신문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좌측 상단 동당마을 시골농장 방향으로 청색점선 개략적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오늘 코스가 숲속을 걷다 보니 주변 지형을 잘 살필 수 없었지만 시골농장 입구에서 <구곡산 0.83km이정표>가 있는
능선을 거쳐 858봉, 구곡산으로 오른것 같습니다.
858봉인근에서 천잠능쪽으로 난 등산로를 보지 못하여 어떤 경로로 구곡산 정상에 올랐는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느낌은 구곡산 0.83km 이정표에서 구곡산으로 별도의 능선으로 오른 듯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지도를 보면
858봉에서 능선을 따라 구곡산 정상으로 오른것 같고.........
따라서 구곡산 정상에서 천잠이나, 동당마을으로 하산을 원한다면 도솔암 갈림길과 858봉에서 조금 주의를 요하시기
바랍니다.
▷ 산행후에
△ 시천면 소재지에서 중산리 방향으로 산청양수발전소, 거림으로 갈림길을 지나
중산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동당마을이 있습니다.
이곳 동당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천잠쪽으로 올라가면 중간에 시골농장이 있습니다.
시골농장까지의 도로는 중앙선 없는 아스팔트 1차선 포장 도로로 버스는 이곳까지 올라 올 수 있습니다.
△ 같이한 동갑내기 일행들입니다.
△ 대체로 구곡산 산행은 시천면 소재지에서 도솔암을 거쳐 원점회귀 하거나,
천잠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오늘은 동당마을에서 천잠을 지나 구곡산을 오른 후 도솔사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이곳 시골농장 앞에서 천잠쪽으로 오르는 것 보다는 산행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바로 오릅니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기 직전 윗쪽 임도를 따릅니다.
입구 염소막,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조그만 이정표가 있습니다.
△ 초반 지계곡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 사방댐 옆을 지나면 이내 숲속으로 들어섭니다.
△ 당분간은 길이 넓습니다.
그렇다고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닙니다.
△ 중간, 구곡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 길은 대체로 좁아지고,
별로 등산객이 다니는 길은 아니어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오를만 합니다.
△ 내내 작은 지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 들머리 시골농장에서 중간 중간 쉬어가며 약 1시간 20분,
동당마을 방향 지능선상에 오릅니다.
이곳 능선에서 왼쪽 제법의 오르막을 오르는 쪽으로 구곡산 정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 이곳 능선상의 위치를 가늠하기 위하여 우측으로 20m 쯤 조그만 봉우리에 올라봅니다만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어디쯤인지 위치 파악이 되질 않고, 고목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좌측, 구곡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제법의 오르막도 있습니다.
△ 중간, 속시원하진 않지만 그런대로의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 건너편 능선을 바라 보아도 방향 가늠이 잘 되지 않습니다.
△ 구곡산 정상 조금 못미쳐(50미터)의 갈림길 봉우리에 오릅니다.
이곳에 천잠방향 및 도솔암 1.65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만, 왠지 지형이 헷갈립니다.
일부 지도를 보면 우리 일행이 마지막 올라온 능선이 황금능선 일부를 따라온 것 같은데
왠지 다른 능선으로 올라온 듯 합니다.
도솔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선명하지만 황금능선을 따르다가 천잠쪽으로 하산할 경우는
이곳에서 약간의 주의를 요합니다.
동당 시골농장에서 올라온 길은 이곳 사진상 봉우리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왔습니다.
△ 구곡산 50m 전방,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 동당마을 뒤편의 능선(정상 0.83km이정표)에서 약 30분, 들머리에서 약 1시간 50분, 구곡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여러해 전에 이어 두번째 오른 구곡산인데 정상표지석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리산 정상쪽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고 있고, 시천면 소재지 쪽으로는 나무로 인하여 시원스럽지 못합니다.
△ 정상의 이정표입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정상에서 약 20분여 머물다 도솔능선을 거쳐 도솔암으로 하산합니다.
△ 정상에서 도솔능선쪽으로 쬐끔 진행하면 지리산 황금능선이 시원스레 조망되는 조망처가 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에 뭍였습니다.
△ 중계탑을 지나.
△ 덕산 관광농원으로의 갈림길도 지납니다. 관광농원으로 하산하는 길은 좀 희미해 보입니다.
△ 헬기장을 지나.
△ 정상에서 약 25분쯤, 도솔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구곡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는 계곡에 내려섭니다.
위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초반은 상당한 경사를 보입니다. 중간 계곡에 내려서먼 쉼터와 조그만 폭포(와룡폭포)가 있습니다만. 규모도 작고 사진 촬영도 좀 어렵습니다. 구곡산 정상에서 지금 내려온 도솔능선을 따르는 길과 정상 인근에서 도솔암으로 바로 내려오는 것과는 시간상 비슷하게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 위 갈림길 계곡에서 약 4-5분쯤 도솔암 입구의 등산로 들머리 입니다. 이정표에 구곡
산 2.62km, 덕천서원 2.45km 를 알리고 있습니다.
△ 윗쪽으로 가까이 도솔암이 보입니다.
△ 도솔암으로 오릅니다. 들머리 느티나무 아래 묘한 바위가 보입니다.
△ 조촐한 대웅전과,
△ 일주문을 겸하고 있는 아담한 절입니다.
△ 도솔암을 둘러보고 시천면 소재지로 향합니다.
도솔암에서 면소재지 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정도면 될 것입니다. (거리는 약 2.5km 정도입니다.)
△ 구곡사 들머리를 지나.
△ 도솔암에서 12-3분, 작은 주차장이 있는 계곡가 다리위에서 때늦은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이른 산행후 이곳에서 점심을 같이하기로 하였는데, 시간은 벌써 오후 2시를 넘고 있습니다.
시천,삼장 친구들이 백숙 요리를 하였습니다.
식후 여흥을 즐기기 위해 면소재지로 이동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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